[순위] 남자 핸드볼 H리그, 인천도시공사 개막전 7골 차 승리 선두로 출발 작성일 11-18 15 목록 지난 15. 16일 이틀 동안 서울특별시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남자부 1라운드 제1매치 경기가 열렸다.<br><br>세 팀이 나란히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뒀지만, 인천도시공사가 가장 큰 격차로 이기면서 선두로 출발했다. 하남시청과 SK호크스는 골 득실까지 같았지만, 하남시청이 1골 더 넣으면서 2위에 올랐다.<br><br>인천도시공사는 충남도청을 33-26으로 이겼다. 인천도시공사가 전반은 팽팽한 접전 끝에 1골 차로 뒤졌지만, 후반에 안준기 골키퍼의 선방과 빠른 속공 플레이 그리고 김락찬이 연속 골을 넣으면서 7골 차 승리를 거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1/18/0001099496_001_20251118093507026.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남자부 1라운드 제1메치 순위, 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em></span>지난 전국체육대회 우승을 차지한 인천도시공사가 리그 첫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두면서 순조롭게 출발했다. 충남도청은 후반 초반까지 앞서는 듯했지만, 강력한 백 공격이 막히면서 패하는 바람에 골 득실에서 밀려 최하위(6위)로 출발했다.<br><br>하남시청은 젊고 빠른 팀끼리의 대결에서 상무 피닉스를 24-21로 이겼다. 두 팀의 대결 역시 팽팽하게 진행되다 후반에 승패가 갈렸다. 하남시청 박재용 골키퍼가 연달아 세이브를 하는 사이 격차가 벌어졌고, 결국 하남시청이 승기를 잡았다.<br><br>하지만 하남시청은 새롭게 영입한 베테랑 이현식이 부상으로 결장했고, 상무 피닉스는 전반에 오황제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공격에서 답답한 흐름을 보였다. 하남시청이 2위, 상무 피닉스가 4위로 리그를 시작했다.<br><br>개막 첫 경기로 관심을 끌었던 SK호크스와 두산의 경기는 23-20으로 SK호크스가 이겼다. 10연패를 달성한 두산을 상대로 두 시즌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던 SK호크스가 승리를 거두면서 지난 시즌 챔피언 결정전에서의 패배를 설욕했다.<br><br>SK호크스는 승리하긴 했지만, 공격력 강화를 위해 영입한 지난 시즌 득점왕 박광순이 출전하지 못하면서 공격에서 답답한 흐름을 보이기도 했다. 결국 수비로 이를 극복하면서 승리의 기쁨을 맛 봤다.<br><br>두산은 캡틴 정의경이 부상으로 출전을 못 하면서 공격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게임메이커 부제로 인해 포지션별 장기를 살리지 못했고, 교체 실수가 두 차례 나오면서 팽팽했던 흐름이 넘어갔다. 결국 두산은 1패를 안고 출발해 5위에 올랐다. 비록 첫 경기이기는 하지만 그동안 10연패를 달성한 두산의 5위는 뜻밖이다.<br><br>[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퍼펙트큐 맹활약' 레펀스, PBA 팀리그 SK 10연승 견인 11-18 다음 추성훈, 母 DNA 물려받은 추사랑 화보 자랑 “세계로 날아오르는 첫 걸음” 11-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