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도 17.6조 '실탄' 장전…AI 인프라 '돈의 전쟁' 격화 작성일 11-18 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yIFFPb0EM">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35c223ac98fa8e8ae40cc6938827f4e8a4385aeff5203054e6cf9a6ca2c6f03" dmcf-pid="V5yzzJ8BO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연합뉴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8/etimesi/20251118100539894jucf.png" data-org-width="500" dmcf-mid="4rEUKox2w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8/etimesi/20251118100539894jucf.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 연합뉴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bda63cb10cb3e9172ef3987a6ca7d09fc9d0eb228f58815cf0e57d9f20e4b69" dmcf-pid="f1Wqqi6bOQ" dmcf-ptype="general">아마존이 17조원이 넘는 막대한 자금을 채권 시장에서 조달하며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장을 위한 승부수를 던졌다.</p> <p contents-hash="cf3a776c411fc138cd23dda87aba6009c579603b337715e5af3749fa3966e759" dmcf-pid="4tYBBnPKwP" dmcf-ptype="general">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알파벳), 메타, 오라클에 이어 아마존까지 대규모 회사채 발행에 가세하면서, AI 주도권을 쥐기 위한 빅테크들의 '돈의 전쟁'이 격화되고 있다.</p> <p contents-hash="d8f574af625d3be4d6451819257a438c82731925c1b8c68e79cc8d5f2f40109c" dmcf-pid="8FGbbLQ9r6" dmcf-ptype="general">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아마존은 120억달러(약 17조6000억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했다. 지난 2022년 11월 이후 3년 만의 외부 자금 조달이다.</p> <p contents-hash="0a9e91cdb3a36e9548fa4dd3c6312f528656b48f9b2fc08ddc897c58f4c44678" dmcf-pid="63HKKox2r8" dmcf-ptype="general">현금 부자인 아마존이 높은 조달 금리 부담을 감수하면서 대규모 자금 수혈에 나선 것은 AI 인프라 투자 시기를 놓치면 안 된다는 위기감 때문이다. 생성형 AI 구동을 위한 데이터센터 확보가 경쟁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면서, '레버리지(차입)'까지 일으켜 인프라 확충 속도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p> <p contents-hash="cda15feca40e0c9c667e7c9e22c4bf8b038841ca4972aa0c47a6eba02541a400" dmcf-pid="P0X99gMVs4" dmcf-ptype="general">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2022년 대비 2배로 늘어난 데이터센터 용량을 2027년까지 다시 2배 더 늘릴 것”이라며 인프라 확장에 사활을 걸었음을 시사한 바 있다.</p> <p contents-hash="972077013c672e449ea63168765fc7e08aafe83a2a26adc724cb550676929eb9" dmcf-pid="QpZ22aRfOf" dmcf-ptype="general">앞서 오라클은 9월에 180억달러, 메타는 지난달 300억달러 규모 회사채를 발행했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 역시 250억달러를 조달했다.</p> <p contents-hash="31b573a77ba134cfaaba41caf54158954f4390861ece708e564eb8cee62f707e" dmcf-pid="xU5VVNe4OV" dmcf-ptype="general">월가 분석가들은 아마존의 올해 자본지출이 1250억달러(약 183조원)에 달하고, 내년에는 1470억 달러(약 205조원)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2023년 대비 약 3배 급증한 수치다.</p> <p contents-hash="866f8b92f52d301b54fcb649034dd48e41265a680254dd5c0ffd80afa292c7fe" dmcf-pid="yAnII0GhO2" dmcf-ptype="general">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가 “과소 투자보다 과잉 투자가 낫다”며 공격적인 선행 투자를 천명한 것처럼, 빅테크들은 지금 투자하지 않을 경우 AI 생태계에서 도태될 수 있다는 인식을 공유한다.</p> <p contents-hash="3dde66b8c742c528ee504508dd7b50595de86227b8fc3dc9ab329f8c36778526" dmcf-pid="WcLCCpHlO9" dmcf-ptype="general">빅테크의 공세적인 '인프라 머니 게임'은 국내 클라우드 업계(CSP)에 상당한 압박으로 작용할 전망이다.</p> <p contents-hash="3b8036a93bd9a5e370a1b4d29daf184b99d8c93bb67e8631fe04dc71aa36d8f6" dmcf-pid="YkohhUXSDK" dmcf-ptype="general">수백조원을 쏟아붓는 아마존, MS 등과 비교해서 네이버클라우드, KT클라우드, NHN클라우드 등 토종 기업의 투자 여력은 여의치 않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7761139a2e115e8339bd0bd6606ed06dc1647484c475416f579227f20762a379" dmcf-pid="GEglluZvOb" dmcf-ptype="general">업계 관계자는 “빅테크가 막강한 자본력을 앞세워 국내 AI 데이터센터를 선점하고 최신 GPU 자원을 독식할 경우, 기술 격차 확대는 물론 장기적으로 AI 플랫폼 종속이 심화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p> <p contents-hash="85be307652e8106ffc28590f26c838967f59a6cc74c9b36afd98e049e1e8a30d" dmcf-pid="HDaSS75TmB" dmcf-ptype="general">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김수용, 실신 응급실행에도 잃지 않은 유머…"조의금 굳었다" 후배에 "까비" 11-18 다음 '최강야구' 브레이커스, 9회말 기적의 대역전승…시청률은 또 0%대 [종합] 11-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