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포스트 팀 쿡' 시대 준비에…팀 쿡, 이사회 의장 가능성 부상 작성일 11-18 1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이르면 내년 초 팀 쿡 사임 발표할 듯…은퇴 아닌 '이사회 의장' 이동설<br>現 애플 이사회 의장, 연령 제한 걸려…쿡 의장 체제로 안정적 전환 모색</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B7l54ztZ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5cc904eb306b4c7cc8f977f7567fec9dc178d8800c89fb4191e823a0aab46f6" dmcf-pid="VbzS18qFY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쿠퍼티노=AP/뉴시스] 9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팀 쿡 애플 CEO가 아이폰 17 프로 등 신제품을 들어보이고 있다. 2025.09.10."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8/newsis/20251118100957385kjuy.jpg" data-org-width="720" dmcf-mid="9asRjWOcZ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8/newsis/20251118100957385kju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쿠퍼티노=AP/뉴시스] 9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팀 쿡 애플 CEO가 아이폰 17 프로 등 신제품을 들어보이고 있다. 2025.09.10.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512ebe4bb0dde87a2af2ab7e4165f09305f1eb71841aa4905a46e47f40f994c" dmcf-pid="fKqvt6B3tI" dmcf-ptype="general">[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애플이 이르면 내년 초께 팀 쿡 최고경영자(CEO)의 사임에 대비해 후임자 승계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쿡 CEO가 CEO직을 내려놓긴 하지만 완전히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지 않고 이사회 의장직으로 자리를 옮길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p> <p contents-hash="efcd6e26b3065230b019d4afcc80674088575a078907d1023a2ca25c5e70ae8e" dmcf-pid="49BTFPb0GO" dmcf-ptype="general">현재 만 65세인 쿡 CEO가 이사회 의장직을 맡을 경우 애플 내부 정책상 연령 제한인 만 75세까지 약 10년간 의장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포스트 팀 쿡' 시대에도 회사의 장기적인 안정적 전환을 도모할 수 있다는 분석에 힘이 실린다.</p> <p contents-hash="d586e2836b675f82651bc930ed4cf488b3ee8a70bb050736bf2bd2a9342e20c5" dmcf-pid="82by3QKpGs" dmcf-ptype="general">18일 맥루머스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이르면 내년 초에 이뤄질 수 있는 쿡 CEO의 사임에 대비한 승계 작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파이낸셜 타임스(FT) 등 매체들은 이미 애플이 쿡 CEO 이후 시대를 준비하는 구체적인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p> <p contents-hash="b10d933dafac9e0e37c1a3edcd8d76df63096945b9cfa7f916b561212e75caf2" dmcf-pid="6VKW0x9Utm" dmcf-ptype="general">쿡 CEO의 사임설이 제기되긴 했으나 CEO직에서 물러난 후에도 완전히 은퇴하지 않고 애플 이사회의 차기 의장으로 자리를 옮길 수 있다는 전망이 함께 나오고 있다. </p> <p contents-hash="e53814d70160fdaaa7d3137c0f102aadf4b4cad1eb72140bb8b0480dee91148d" dmcf-pid="PpFmWb3GGr" dmcf-ptype="general">쿡 CEO가 CEO직에 오른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애플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는 아서 레빈슨은 현재 만 75세다. 애플의 기업 지배구조 가이드라인을 살펴보면 '이사회 이사는 만 75세 이후에는 재선에 입후보할 수 없지만, 임기가 끝날 때까지 사임할 필요는 없다'고 명시하고 있다.</p> <p contents-hash="15334aff73b4e74ef1d2d99792bf322b6e5ae8fa83991ae010107d8f6e7bbee7" dmcf-pid="QU3sYK0HYw" dmcf-ptype="general">내부 정책상 레빈슨 의장은 연령 제한 규정에 도달해 다음 주주총회에서 재선에 입후보할 수 없게 된 셈이다. 쿡 CEO가 레빈슨 의장의 후임으로 의장직에 오르게 될 경우 애플은 이를 오랫동안 계획해 온 승계 계획의 일환이라고 강조하며 시장의 불안감을 최소화할 것으로 예상된다.</p> <p contents-hash="2a1653eebd1ca18933b1eca9a0c84cbe2da60b3a141d6be0e75041c1d3b5551d" dmcf-pid="xu0OG9pX5D" dmcf-ptype="general">만 65세인 쿡 CEO는 지배구조 가이드라인의 연령 제한 정책이 자신에게 적용되기 전까지 약 10년간 의장직을 수행할 수 있다. 10년이라는 오랜 기간 동안 이사회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p> <p contents-hash="545f69a1baa81225a68638206a859b9b9b11b4d39b78c3fb677f4a6e9c4daca1" dmcf-pid="ycN2esjJtE" dmcf-ptype="general">이는 신임 CEO 체제에서 쿡 CEO가 안정적인 후견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애플의 차기 CEO 발표 시점은 1월 말 분기 실적 발표 이후로 예상되고 있다. 이때 새 CEO 지명 자체가 이뤄지진 않겠지만 쿡 CEO의 사임 자체는 발표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p> <p contents-hash="1942b66a2635febd2aea907c6791d02dcb7577939ed42cea6c6a65efaf5e53a5" dmcf-pid="WkjVdOAi5k" dmcf-ptype="general">이는 통상 2월 말~3월 초 열리는 애플의 연례 주주총회와 맞물려 자연스러운 세대교체 흐름을 연출할 수 있다. 다만 애플이 주주총회 위임장 자료를 1월 중순에 발표해야 하고, 이 자료에 쿡 CEO의 의장 후보 입후보 사실이 포함돼야 하는 등 세부적인 일정이 남아있어 구체적인 시기는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p> <p contents-hash="784505610db595c1cbcfe4f9e6b43068266e505c41660e50f5d66c41034347d9" dmcf-pid="YEAfJIcnXc" dmcf-ptype="general">쿡 CEO의 후임으로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는 인물은 애플의 하드웨어 엔지니어링을 총괄하는 존 터너스 수석 부사장이다. 쿡 CEO가 이사회 의장직을 맡게 될 경우 '비상근 의장'이 될지 '집행 의장'이 될지에 따라 후임 CEO의 회사 내 영향력은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p> <p contents-hash="17d096d7df9d02cad4434b83756dbfe81b7c90d2d9e3d4fb4a488f7edc5bfc7e" dmcf-pid="GDc4iCkLHA" dmcf-ptype="general">비상근 의장은 이사회 관리와 기업 지배구조에 중점을 두는 역할로 경영 일선과는 거리가 멀다. 반면 집행 의장은 일상적인 운영과 의사 결정에 더 많이 관여해 신임 CEO의 연착륙을 돕는 '조언자' 역할을 넘어선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p> <p contents-hash="019f613123c1d54b5bd1c33cabf64583dbf35f47477013e375383f638fbfda99" dmcf-pid="Hwk8nhEoZj" dmcf-ptype="general">다만 애플은 작년에 만 76세인 이사 로널드 슈거에게 연령 정책을 미적용하는 예외 조치를 취한 바 있다. 슈거 이사는 현재까지도 애플 이사회에 속해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애플이 레빈슨 현 의장에게도 연령 정책에서 면제하는 예외 조치를 택하거나, 쿡 CEO가 아닌 다른 인물을 의장으로 선출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도 있다.</p> <p contents-hash="dd975b4edbbfaa2d80208c05aba8367ef22a8688a9ecc06018c3d9e3e66ef8ae" dmcf-pid="XrE6LlDg5N" dmcf-ptype="general">그럼에도 쿡 CEO가 통상적인 은퇴 연령인 65세에 도달했고, 레빈슨이 정책상의 연령인 75세에 도달하면서 두 인물의 거취가 맞물리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쿡 CEO의 차기 의장직 승계 가능성에 가장 큰 무게가 실리는 양상이다. </p> <p contents-hash="db7bb910927f81db453a9d1539cfe24473ae024c0ae9eb695c202d12acdf038e" dmcf-pid="ZmDPoSwa1a" dmcf-ptype="general">이사회 의장직을 통해 쿡 CEO가 회사의 장기적 전략과 핵심 가치를 지속적으로 지탱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p> <p contents-hash="ab3f10b4836633ab3a0db5e1a435ec61e59a3a8c50c7bdc444ead5653a9a93dd" dmcf-pid="5swQgvrNZg" dmcf-ptype="general">한편 일각에서는 애플이 시장과 대중에게 충격을 줄이는 방지책'으로 이번 승계 정보를 외부에 의도적으로 흘렸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내놓고 있다. 쿡 CEO가 2011년 8월 CEO 취임 이후 15년 가까이 회사를 이끌어 온 만큼 CEO 교체가 '깜짝 발표' 식으로 이뤄지는 것은 부정적인 충격을 줄 가능성이 더 크다는 판단을 했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쿡 CEO는 지난 15년 간 애플을 이끌면서 회사의 시가총액을 10배 이상 성장시켰다.</p> <p contents-hash="abe1c3797919990d3b51e24cb8135254a18026a61175030eab65643fb8a912dc" dmcf-pid="1OrxaTmjYo" dmcf-ptype="general"><span>☞공감언론 뉴시스</span> hsyhs@newsi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수술로도 어려운 흉선암, 세계 최초 치료법 국내서 개발됐다 11-18 다음 "3박4일 동해 여행 일정 짜줘"…구글, AI 모드에 '여행 계획' 추가 11-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