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인사이트②] 5주년에도 막강 라인업…이제는 성과 필요할 때 작성일 11-18 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OvVsFWIaE"> <p contents-hash="adecc7066720f6288bb4ba807d92c59dd5019c4cae0f83885363970151ffd288" dmcf-pid="YITfO3YCok" dmcf-ptype="general"><br><strong>'킬러들의 쇼핑몰2'부터 '현혹'·'재혼황후'까지<br>2026년도 승부수 띄운다…디즈니+ 5주년에 웃을까 </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4ace90b5f3e0716c2cff22a27691481d8bd3c8ff5bb4478c78dc08c041402bd" dmcf-pid="GjwUNysAo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신민아의 '재혼황후', 수지의 '현혹', 현빈의 '메이드 인 코리아'를 공개할 예정인 디즈니+가 5주년인 2026년에는 웃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8/THEFACT/20251118103648227oktg.jpg" data-org-width="580" dmcf-mid="xLJyPELxN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8/THEFACT/20251118103648227okt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신민아의 '재혼황후', 수지의 '현혹', 현빈의 '메이드 인 코리아'를 공개할 예정인 디즈니+가 5주년인 2026년에는 웃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463078b2be34e7ffd16d4d9f23482128866b46191905fe04c69330ed3483021e" dmcf-pid="HArujWOcAA" dmcf-ptype="general"> <br><strong>이제는 포화시장에 접어든 OTT 경쟁이다. 여전히 격변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각 플랫폼들은 콘텐츠는 물론이고 생존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들을 내놓고 있다. 그중에서도 비교적 늦게 경쟁에 참여한 디즈니+는 한국에서 어떤 해답을 찾고 있을까. <더팩트>는 최근 홍콩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프리뷰 2025' 행사를 기반으로 디즈니+의 5년간의 흐름과 성과, 플랫폼의 전략 변화 등 향후 방향성을 다층적으로 조명한다. <편집자 주></strong> </div> <p contents-hash="5770260f17bdd5ffc0a76c071db270f2446ab5c1c220f4eebf97278262263c85" dmcf-pid="Xcm7AYIkoj" dmcf-ptype="general">[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디즈니+가 한국에 상륙한 지 4년. 2021년 11월 12일 한국 론칭 이후 내년이면 국내 진출 5주년을 맞는다. 지난 몇 년간 대규모 투자를 기반으로 아시아 공략을 선언해온 디즈니+지만, 그 결과물은 기대만큼 뚜렷하지 않다. 특히 한국 시장은 디즈니+의 아시아 전략에서 가장 높은 기대를 받았던 핵심 지역이었던 만큼 현재의 성과와 향후 방향성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p> <p contents-hash="d553c1dc744244555d72c852a58ce4ff6864fc0a7e5bae536f36b368ea663524" dmcf-pid="ZkszcGCEaN" dmcf-ptype="general">디즈니+ 한국 오리지널의 대표 성공 사례로 꼽히는 작품은 단연 '무빙'이다. '무빙'은 공개 직후 국내 OTT 시장을 뒤흔들며 플랫폼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그러나 문제는 그 이후다. 플랫폼 전체의 브랜드 파워를 끌어올릴 만한 후속 히트작이 크게 부재했다.</p> <p contents-hash="738765e0961c73f31b294d69ce06128de770589ed36dd6ec0be69d9bb442dce6" dmcf-pid="5EOqkHhDoa" dmcf-ptype="general">'무빙' 이후 라인업이 약했던 것도 아니다. 그러나 지난해 송강호의 시리즈 복귀작이자 제작비만 400억이 든 '삼식이 삼촌'이 시청자의 외면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올해는 김수현의 사생활 이슈로 기대작 중 하나였던 '넉오프'가 세상의 빛도 보지 못한 채 다시 물거품이 됐다. 뿐만 아니라 전지현 강동원의 텐트폴 '북극성' 역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거뒀다.</p> <p contents-hash="4162fd4a8db168a8fdfe17e90e5dd2f9f9632cb7b4d2c658c1c96c4371dcc235" dmcf-pid="1DIBEXlwgg" dmcf-ptype="general">그나마 2025년에는 작품성과 화제성 면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얻긴 했다. 글로벌 OTT어워즈에서 수상한 '나인 퍼즐'을 비롯해 '파인, '탁류' 등이 '무빙' 이후 흥행작이 간절했던 2024년 디즈니+의 아쉬움을 일부 달랬다.</p> <p contents-hash="19614c333300ad1271581060ae45731ff03724dbcf51e623aa4506ec56e67b43" dmcf-pid="twCbDZSrco" dmcf-ptype="general">이처럼 디즈니+는 '무빙 단발성 효과' 이후 다시 정체 기조에 들어선 모습이다. 꾸준히 화제를 만들고 시청 시간을 축적해줄 장기적인 오리지널 IP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계속된다.</p> <p contents-hash="1a9660a3402a46a448c1a05d9b74fb7dcb9c702d0f8f71795dd8fc19826e23f4" dmcf-pid="FrhKw5vmaL" dmcf-ptype="general">특히 눈에 띄는 점은 지난 2년 동안 디즈니+가 송강호, 전지현, 강동원 등 톱스타를 필두로 한 강력한 라인업을 공개했음에도 시장 반응이 미미했다는 사실이다. 한국 드라마 시장에서 흔히 '캐스팅 파워'가 흥행 보증 수표로 여겨지는 점을 감안하면, 이는 디즈니+가 처한 현실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막대한 제작비, 최정상급 배우, 유명 감독을 투입해도 지속적인 이용자 유입으로 이어지지 못했고, 플랫폼 브랜드 파워 역시 반등하지 못했다.</p> <p contents-hash="3b60a5f0b5db811cde138435c03012ffee948df79ee2237b60ac6ce259212945" dmcf-pid="3ml9r1Tson" dmcf-ptype="general">결국 문제는 캐스팅의 크기가 아니라, 작품 자체가 만들어내는 대중적 화제성·완성도·연속적인 관심 유지 구조에 있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톱스타 프로젝트가 단발성 이슈로 끝나며 소비되고, 플랫폼 전체 성과로 연결되지 못한 셈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257ae840e61eece316dd0cb4f1d3d825b391e9a85d67272d82806219ef978ba" dmcf-pid="0sS2mtyOj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디즈니+가 '무빙' 이후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점유율도 약세다. 이제는 성과를 거둬야 할 때, 여전히 공격적인 콘텐츠 전략을 내세우고 있는 디즈니가 괄목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8/THEFACT/20251118103649548hcqf.jpg" data-org-width="580" dmcf-mid="yiW8CpHlk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8/THEFACT/20251118103649548hcq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디즈니+가 '무빙' 이후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점유율도 약세다. 이제는 성과를 거둬야 할 때, 여전히 공격적인 콘텐츠 전략을 내세우고 있는 디즈니가 괄목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0ae757297ca032173ba80a33c1ac84f8e5c64d8233ba5e5b7c8c1c53eb183bbb" dmcf-pid="pOvVsFWINJ" dmcf-ptype="general"> <br>이러한 흐름 속에서 디즈니+는 국내 OTT 점유율 역시 '무빙' 이후 회복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지난 10월 한 달 동안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가장 오래 사용한 OTT 앱 1위는 넷플릭스였고, 그 뒤를 티빙, 쿠팡플레이, 웨이브가 이었다. 디즈니플러스는 5위에 그쳤다. 월간활성이용자수(MAU) 기준으로 보아도 디즈니플러스는 약 200만 명으로 역시 5위다. </div> <p contents-hash="31f51d15405fe57c3a88550f9169c2fcfe165b8951daa9b10bc36a37f2bd4db9" dmcf-pid="UITfO3YCad" dmcf-ptype="general">이에 디즈니+는 최근 로컬 OTT와의 협업 등 새로운 방식으로 돌파구를 찾고 있다. 디즈니+가 한국 시장에서 존재감을 되찾기 위해선 단순한 '새로운 콘텐츠 발표' 이상의 성과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p> <p contents-hash="3040884f295cb75963827a6e37eba7cf9058f9e67c9167bc57fa650e7257095a" dmcf-pid="uCy4I0Ghke" dmcf-ptype="general">디즈니+는 2023년 '무빙'으로 한국 시장에서 단 한 번 큰 반향을 일으켰다. 하지만 그 이후의 공백이 길었다. 톱스타 프로젝트로도 못 잡았던 흐름을 2026년 라인업을 통해 반드시 끊어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내년과 내후년은 디즈니+에게 단순한 '신작 공개의 해'가 아니라, 한국 시장에서의 존재 가치를 재증명해야 하는 결정적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p> <p contents-hash="0db565d658ef2969473c60dff49a879d84ef130cb0ad1d74f156752ede52a538" dmcf-pid="7hW8CpHlNR" dmcf-ptype="general">앞으로 디즈니+의 아시아 전략은 더 이상 선언으로는 설득력을 갖기 어렵다. 강력한 라인업은 이미 충분히 보여줬고, 글로벌 브랜드 가치 역시 모두 알고 있다. 이제 남은 것은 단 하나, 실제 성과다. 2026년의 공격적인 라인업이 그 변곡점을 만들지, 아니면 또다시 기대치에 못 미친 채 시장 경쟁을 더 어렵게 만들지는 향후 1~2년의 선택과 실행에 달려 있다.</p> <p contents-hash="ebc83ffb46d9cc5fe205b627455d95e003728e9f611c914c8afa2b167b69c820" dmcf-pid="z3zNFPb0gM" dmcf-ptype="general">4주년을 지나 5주년으로 향하는 지금, 디즈니+는 다시 한번 시험대에 올랐다. 2026년을 향한 준비된 카드들은 분명 매력적이다. 하지만 그 카드들이 실제 성과로 이어질지, 아니면 또 한 번의 기대감으로만 남을지는 앞으로의 1~2년이 결정하게 될 것이다. 디즈니+에게는 지금이야말로 이제는 성과를 보여줘야 할 때다.</p> <p contents-hash="5ab53b3b37f740198206b38024aa7f552fcae2163912418879b751770bae53a1" dmcf-pid="q0qj3QKpkx" dmcf-ptype="general">디즈니+가 아시아 공략 5년차의 문턱에서 다시 한 번 승부수를 던진 가운데 어떤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p> <p contents-hash="1395de5ce387be88b42d5de74e44b6eaf2524dda2027e688e3e1f05703947549" dmcf-pid="BpBA0x9UgQ" dmcf-ptype="general">sstar1204@tf.co.kr<br>[연예부 | ssent@tf.co.kr]</p> <p contents-hash="17789bf21cc363f9b0a0a7538e441bb464b355587cd0c02ce253a7c4f6dd8871" dmcf-pid="bUbcpM2uaP" dmcf-ptype="general"><strong>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strong><br>▶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br>▶이메일: jebo@tf.co.kr<br>▶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전세계 열풍인데"…영국 유아학교, 케데헌 노래 금지곡 지정, 왜? 11-18 다음 이승윤, '원더리벳 2025' 성황리 마무리..자유분방 에너지 선사 11-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