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T, 디즈니 손잡고 ‘비(非)넷플릭스 동맹’ 결성…최대 37% 구독료 절감 작성일 11-18 3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티빙·디즈니+·웨이브 결합 구독 모델<br>최대 37%까지 구독료 할인</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9lIfjd8lG">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488e813061722fd261f9876ec237e9f8a27dfaa7933dcaed3efffff6b9e4999" dmcf-pid="32SC4AJ6C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8/dt/20251118105515808cxqs.jpg" data-org-width="640" dmcf-mid="tuwkzJ8BC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8/dt/20251118105515808cxqs.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102a3a8536663adb3bd548f20e563e1e90dbecdbd10667a4a177ffc05470c5b8" dmcf-pid="0Vvh8ciPTW" dmcf-ptype="general"><br>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에 ‘비(非)넷플릭스 동맹’이 본격 형성되고 있다. 시장 포화와 글로벌 공룡 넷플릭스의 독주 속에서 국내 플랫폼과 글로벌 OTT가 연대해 시장 판도를 재편하려는 움직임이 가속화되는 분위기다.</p> <p contents-hash="2fd26bf1bd7ffb9f961be9e72da6f8badf868af69669aa22e22cf46130f73dca" dmcf-pid="pfTl6knQvy" dmcf-ptype="general">티빙은 18일 디즈니+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티빙·디즈니+·웨이브 3개 플랫폼을 단일 구독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국내 최초 ‘3자 OTT 결합 상품’(3 PACK)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OTT와 로컬 OTT 두 축이 묶이는 방식은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협업 모델이다.</p> <p contents-hash="b054e50fd7c93eea0198a88b2830c7873f5c0e45b906c24a106956b380d48aae" dmcf-pid="U4ySPELxCT" dmcf-ptype="general">티빙은 이번 협력이 단순 제휴를 넘어 “국내 OTT 생태계의 패러다임 전환을 여는 실험”이라고 강조했다. OTT끼리의 경쟁이 한계에 이르자 콘텐츠와 가격, 구독 경험을 결합한 번들 전략으로 소비자 편익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p> <p contents-hash="5d85e59f5eed0c01b2eb42ce74efe0012d24f0377d12ba58a3e267643e3b24e9" dmcf-pid="u8WvQDoMTv" dmcf-ptype="general">티빙과 디즈니+가 새로 선보인 결합 이용권은 티빙과 디즈니+, 웨이브를 모두 이용하는 ‘3 PACK’(월 2만1500원)과 티빙+디즈니+를 시청할 수 있는 ‘더블(디즈니+)’(월 1만8000원) 두 가지다. 각 플랫폼의 스탠다드 요금을 개별 결제할 때보다 최대 37% 저렴하다.</p> <p contents-hash="6840525d0be4d7bebe6e458e1ac90e0b3d45fdc8f94196d8fefb28f2dd6dad20" dmcf-pid="76YTxwgRvS" dmcf-ptype="general">이용자는 티빙의 K-드라마·예능·뉴스·스포츠(KBO)와 디즈니·픽사·마블·스타워즈 등 대형 지식재산(IP) 콘텐츠, 웨이브의 지상파·종편 콘텐츠를 한 번에 즐길 수 있어 콘텐츠 폭은 넓어진다.</p> <p contents-hash="24e9aec65e1ef1f132e9b8424886a2e82f3ccffa9b5d26a59857332c4eb08c13" dmcf-pid="zPGyMraeTl" dmcf-ptype="general">업계에서는 이번 결합이 사실상 ‘비넷플릭스 연대’의 신호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 OTT 시장은 넷플릭스가 압도적인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와이즈앱·리테일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국내 OTT 시장에서 넷플릭스 점유율은 41%에 달한다.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1400만명대로, 뒤를 잇는 티빙이나 쿠팡플레이의 두 배에 달한다. 콘텐츠 투자 규모와 보유 가입자, 글로벌 유통력 등을 고려하면 사실상 넷플릭스 ‘1강’ 체제가 굳어진 상황이다.</p> <p contents-hash="534d249c7902f3d4c82c3d98b4df8af5360fd519f0a29f874b4a6fa93b9e9117" dmcf-pid="qQHWRmNdCh" dmcf-ptype="general">이번 협업은 디즈니가 지난해부터 이어온 ‘아태 지역 전략 강화’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디즈니는 최근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 축소 기류 속에서도 한국이나 일본 등 아태지역 콘텐츠 경쟁력은 유지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제휴가 국내 존재감 유지와 콘텐츠 수급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포석으로도 분석한다.</p> <p contents-hash="125df20838d21bd6a3f1b29f291cceb971baa568ed4d4732904eb3247452eecc" dmcf-pid="BxXYesjJyC" dmcf-ptype="general">티빙 또한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해 지난 5일 일본 디즈니+ 내 ‘티빙 컬렉션’을 론칭해 K-콘텐츠 유통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6일 아시아 19개국에서 동시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는 공개 직후 일본 디즈니+ 3위, 싱가포르·홍콩·미국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p> <p contents-hash="3e92751caceb8dcb9ec1536af39641191e025805decd74b1261b75180d728271" dmcf-pid="bMZGdOAilI" dmcf-ptype="general">최주희 티빙 대표는 “앞으로도 티빙은 강력한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기반으로 과감하고 혁신적인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토니 자메츠코프스키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DTC 사업 총괄 수석부사장은 “이번 협업은 디즈니+의 대담한 발걸음이자 아태지역 전략의 핵심 행보”라며 “업계 내에서 국경을 초월한 새로운 협력 기준을 세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0e248a9f319df8904cf392d1db37f39ffab5da4e82a0d8495269e0b260d090ad" dmcf-pid="KJF5LlDgvO" dmcf-ptype="general">업계 한 전문가는 “OTT 시장은 이미 포화 상태로 각각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여러 형태의 연대를 시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디즈니와 티빙·웨이브와의 연대는 콘텐츠 공급과 시장 영향력 유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e3d96f5d7a7c057b3550026564ac950ceb3b3cea3ad458decc7b72808de99bb3" dmcf-pid="9i31oSwaTs" dmcf-ptype="general">김나인 기자 silkni@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韓 게임산업 경쟁력은 ‘풀뿌리’에서 나온다…인디게임에 빠져볼까 11-18 다음 LCK 스토브리그 돌입…2026 시즌 판도 흔들릴까 11-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