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게임산업 경쟁력은 ‘풀뿌리’에서 나온다…인디게임에 빠져볼까 작성일 11-18 4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게임 시장에 창의력 불어넣는 인디게임씬<br>대표적인 국산 인디게임은 ‘산나비’<br>오는 27일 외전 출시 소식에 기대감 ↑<br>‘마녀의 정원’, 동화풍 그래픽에 강렬한 전투 자랑<br>1인 개발도 충분…‘더 플래나타리안’이 제시하는 가능성</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DJzmtyOWK"> <p contents-hash="db99b863ad8449abd5017d18ff25f134aad43108d32228d25ee573a946ff6858" dmcf-pid="PwiqsFWIlb" dmcf-ptype="general">국내 게임 산업 발전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대형 게임사들이 잘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참신하고 이색적인 인디게임이 끊임 없이 등장하는 것도 대단히 중요하다.</p> <p contents-hash="2c924d1acb3cb4938fe91e33672c7f8e9ec0d3e2b6d44b0471bd0e898334bb76" dmcf-pid="QrnBO3YCSB" dmcf-ptype="general">인디게임은 게임 산업에 ‘창의력’을 불어넣는다. 이에 영감을 받은 여러 개발사들은 이를 더욱 발전시켜 새로운 게임을 내놓는다. 선순환이다. 국내 게임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일종의 테스트 베드인 인디게임이라는 풀뿌리 생태계가 중요한 것이다.</p> <p contents-hash="526d0f7dc35d4e97283b4ce3615dbde6c68dbd631ad787d05e5dcecdacb6022b" dmcf-pid="xmLbI0GhWq" dmcf-ptype="general">방치형 장르가 가장 대표적인 사례다. 몇 년 전부터 인디게임에서 인기를 끌었던 이 장르는 현재 국내 대형 게임사들이 지식재산(IP)을 확장하는 도구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p> <p contents-hash="caba27ddd799ea532b1d47581f845eb66322d4535bad81cfe2b02f74e6acafcc" dmcf-pid="yK1rVNe4yz" dmcf-ptype="general">게임업계에 따르면 국내 인디게임 시장에는 다양한 도전자들과 성공 사례가 꾸준히 등장하고 있다. 완성도 높은 스토리와 세계관, 직관적인 전투 시스템은 이용자들이 인디게임에 푹 빠지게 하고 있다.</p> <p contents-hash="5c319a753ed3ac29e9b70d64f08b7e8e5279b493e0ce7d33deef839fe89b0646" dmcf-pid="W9tmfjd8W7" dmcf-ptype="general">이들을 돕는 기업들도 다양해지고 있다. 국내 게임사 중 스마일게이트와 네오위즈가 대표적이다. 네오위즈는 IP 프랜차이즈화 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춘 게임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스마일게이트는 요람에서 무덤까지 함께 한다는 비전 하에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인디 창작자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고 있다. 창작자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유니티는 인디게임 개발자들이 무료로 다양한 개발 툴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p> <h3 contents-hash="d3037f03b217201058cda9cfffd682cfa7c06599ce85d78abbbaf49b3d65b022" dmcf-pid="Yg6tjWOcyu" dmcf-ptype="h3"><strong>◇출시 전부터 뜨거운 ‘산나비: 외전’…“색다른 경험 선사할 것”</strong></h3> <div contents-hash="3825680d645fb75a00f7a9e077369a88157333bcca1794a30c1da09191e1507e" dmcf-pid="GaPFAYIkCU" dmcf-ptype="general">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b66a3251581c84e0d6a8f3caf825cf1198272ec9b2063a81dfb416e089918da" dmcf-pid="HNQ3cGCEy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산나비 외전: 귀신 씌인 날 지스타 2025 부스 전경. 김영욱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8/dt/20251118105249112zpyg.jpg" data-org-width="640" dmcf-mid="FNGtjWOcW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8/dt/20251118105249112zpy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산나비 외전: 귀신 씌인 날 지스타 2025 부스 전경. 김영욱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7a69b29523da7d0fac92ae3fe974ae6365564926f5bcf6dc1130a293c7c13383" dmcf-pid="Xjx0kHhDW0" dmcf-ptype="general"> <br> 국내 인디게임 중 가장 인기 있는 게임을 고르라면 단연코 ‘산나비’가 언급된다. 산나비는 출시 이후 ‘부성애’를 담은 가족의 이야기로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린 게임이다. </div> <p contents-hash="0ec3caa8db80c6b3b6b348946cf814a59dc3431e95a50c05f57c0b6e0b401374" dmcf-pid="ZAMpEXlwT3" dmcf-ptype="general">원더포션이 개발하고 네오위즈가 서비스한 산나비는 탄탄한 내러티브, 게임과 어우러지는 OST, 감성적인 그래픽 등으로 호평받았다. 2022년 얼리 엑세스 출시 이후 같은 해 게임대상에서 ‘베스트 인디 게임상’을 수상했고, 인디 크래프트에서는 ‘톱1’에 선정됐다. 엔딩곡은 수 많은 커버 영상으로 재생산됐으며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노래방에도 입성했다.</p> <p contents-hash="233921024fc17496d75053c74df1658148341b9503a2ce0b3d06a5a5c1bdd7c2" dmcf-pid="5cRUDZSrSF" dmcf-ptype="general">2023년 글로벌 정식 출시한 이 IP는 ‘산나비 외전: 귀신 씌인 날’로 돌아온다. 산나비 외전에 대한 기대감은 매우 높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 트레일러 영상은 4일 만에 조회수 22만회를 기록했으며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5’ 부스에는 사람이 너무 몰려 게임을 즐기지 못하고 발길을 돌리는 이들이 넘쳐났다.</p> <p contents-hash="8d4ba4a442ca96af09bd55594eaaea74275ba38f01343c103319d62676fc7657" dmcf-pid="1keuw5vmTt" dmcf-ptype="general">현장에서 만난 유승현 원더포션 대표는 “사전예약제로 운영한 지스타 부스는 하루 최대 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데 첫날에만 1200명 정도 몰렸다”고 말했다. 그는 “팬들에게 항상 감사하다. 인디게임 개발자 중 두 번째 게임을 내는 이가 많지 않기 때문”이라며 “정식 출시한 지 2년이 지났음에도 아직까지도 이렇게 산나비 기억해줘서 고맙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12dd17ecb7fc8a20ee45a2a31e4e2a11871e5be7945c353494971c5f9d2c4ab8" dmcf-pid="tEd7r1Tsy1" dmcf-ptype="general">산나비 외전은 원작에서 인기 캐릭터였던 ‘송 소령’을 주인공으로 한양 외곽의 로봇 폐기장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사건을 파헤치는 내용이다다. 플레이타임이 2시간 밖에 되지 않아 내러티브보다는 강렬한 액션에 집중했다는 게 유 대표의 설명이다.</p> <p contents-hash="9241f62b0ceca8ae6f870ddb7c91c3630bb4ebd14d65f225709e7708cf609de3" dmcf-pid="FDJzmtyOl5" dmcf-ptype="general">유 대표는 “원작의 주인공과 딸 금마리의 과거를 외전으로 내겠다고 약속한 게 있다. 이걸 지켜야 하는데, 주인공의 과거로는 새로운 액션을 구현하기 너무 힘들었다”며 “주인공의 ‘사슬팔’에 무엇을 붙여도 조작감이 이상했고 넣어서는 안될 시스템이라는 인상이 강해 다른 인물의 시점에서 풀어나가고자 했다”고 소개했다.</p> <p contents-hash="8c755bcda9518e33fceee4264e6712d616a30666cd77cd8afb2d9b423afeb278" dmcf-pid="3wiqsFWIWZ" dmcf-ptype="general">그는 ‘완전히 다른 방식의 플레이를 하되 플레이 경험은 유사해야 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많은 고민 끝에 ‘샷건’과 ‘검’을 활용하는 경험을 게임에 담아냈다. 적을 물리치고 맵을 이동하는 수단이 원작과 달라진 것이다.</p> <p contents-hash="eb3f37ea93b6b5ff0feb156f13c7bf1396419c6e559ba850f0bd6592a52b6936" dmcf-pid="0rnBO3YCTX" dmcf-ptype="general">내러티브의 중요도 역시 원작과의 차이점이다. 그는 “이번 외전에서는 내러티브의 중요성이 크지는 않다. 2시간 정도의 외전에 스토리를 많이 넣으면 게임의 균형이 깨지게 된다. 그래서 게임을 끝내면 개운하고 임팩트가 강한 스토리를 만들고자 했다”고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8f012b65b429485d59ebefaffcfad4bb0aef87c40f3541ff46024d2e1363e05" dmcf-pid="pmLbI0GhS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유승현 원더포션 대표가 ‘산나비 외전: 귀신 씌인 날’을 소개하고 있다. 김영욱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8/dt/20251118105250505fftp.jpg" data-org-width="640" dmcf-mid="27xiFPb0h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8/dt/20251118105250505fft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유승현 원더포션 대표가 ‘산나비 외전: 귀신 씌인 날’을 소개하고 있다. 김영욱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e7881636e2f0b494fe1e18957b188a1e5a51958b74eb37fb72b18c9480799d6d" dmcf-pid="UsoKCpHlSG" dmcf-ptype="general"> <br> </div> <h3 contents-hash="4c0b96b163f50af017b471db3bc03466e3822c153bc86b0d8505df138bdb9b48" dmcf-pid="uOg9hUXSSY" dmcf-ptype="h3"><strong>귀여운 그래픽, 대비되는 강렬한 전투…주목도 높은 ‘마녀의 정원’</strong></h3> <div contents-hash="fae1aa3431b666c88f1b4bd556fa821ea1d7680f891e217357ca313f4019ca46" dmcf-pid="7Ia2luZvCW" dmcf-ptype="general">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a1630b9736a78558e259a88a7069f7aa3c47226c182af8841cf72a2d296cf8a" dmcf-pid="zyDQG9pXC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마녀의 정원 공식 이미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8/dt/20251118105251857alsq.png" data-org-width="640" dmcf-mid="VrkI6knQv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8/dt/20251118105251857alsq.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마녀의 정원 공식 이미지.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f82051735faed46cb6f1bd2e423d5c79a313cf6bc6322edbd6d3ccc44021af2f" dmcf-pid="qWwxH2UZTT" dmcf-ptype="general"> <br> 또 다른 국산 인디게임인 ‘마녀의 정원’도 최근 각광받고 있다. 마녀의 정원은 내달 2일 열리는 ‘17회 유니티 어워드’ 후보작으로 선정됐다. </div> <p contents-hash="e11f4d074c4067fbbd96adb84012553095c586449c929395a361860ea9fa7c44" dmcf-pid="BYrMXVu5vv" dmcf-ptype="general">마녀의 정원은 팀 타파스가 개발한 로그라이크 액션 게임으로, 올해 5월 스팀 얼리 액세스로 출시됐다. 매력적인 비주얼과 도전적인 스킬 기반 보스 전투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는 평을 얻고 있다. 이 게임은 내년 초 정식 출시 예정이며 개발 기간은 얼리 엑세스 출시까지 2년이다.</p> <p contents-hash="b4eb0dc0fc8d8ef42bf4bf6b8d472fdf7c18d602c6a7d51609a5ec776cc272d8" dmcf-pid="bGmRZf71hS" dmcf-ptype="general">최근 로그라이크 장르의 게임이 시장에 많아지고 있다. 죽으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지만, 그 과정에서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재미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마녀의 정원은 동화적인 아트와 이에 대비되는 하드한 액션, 직관적인 조작을 차별점으로 내세운다.</p> <p contents-hash="c0ecb5a04e528e6261af581ebe1b1767ac1103694e95d55625e514f0f3fa9d60" dmcf-pid="KHse54ztTl" dmcf-ptype="general">임태희 팀 타파스 대표는 “마녀의 정원은 동화적인 분위기 속에서 치열한 전투를 펼치는 대비감을 핵심으로 삼았고, 그 대비를 팀 타파스만의 색으로 풀어낸 프로젝트”라고 소개했다.</p> <p contents-hash="7540e95b0f698e61ab08dd7ee6d67900bd5f518ede8c103502f2262c65d44c1c" dmcf-pid="9XOd18qFWh" dmcf-ptype="general">개발사인 팀 타파스는 한국 대표 모바일 인디게임 개발사로 2016년 ‘표류소녀’를 출시, 구글플레이 올해의 혁신적인 게임을 수상했으며 2019년 후속작인 ‘용사식당’을 선보이며 게임 개발사로서 두각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aad3fbbfe98e3d7783f7172aafc7eaa436efce62156de1f5e081567fef7ceb84" dmcf-pid="2ZIJt6B3SC" dmcf-ptype="general">마녀의 정원은 모바일에서 성과를 거둔 팀 타파스의 첫 PC 게임이다. 임태희 팀 타파스 대표는 “전작이 모바일 중심이었다면 이번에는 짧은 템포의 실시간 액션을 PC 환경에 맞춰 구현해 보고자 했다”며 “로그라이크는 플레이어가 스스로 빌드를 발견하는 재미가 크고, 인디 팀이 감당할 수 있는 개발 규모라는 점에서도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baff8f75680e545f6801df70d6c8239575f0383297b41c8f1d9c19ce2027eab3" dmcf-pid="V5CiFPb0yI" dmcf-ptype="general">팀 타파스는 얼리 엑세스를 통해 조합 간의 밸런스, 보스 및 일반 전투의 난이도, 콘텐츠 양 등을 이용자로부터 피드백 받았고 이를 통해 정식 출시 전까지 개선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p> <p contents-hash="cbc891c63bdbc3dc5268cb7edc0dbf929d53b826e6cf90b4f763104af0be98dd" dmcf-pid="f1hn3QKpCO" dmcf-ptype="general">임 대표는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몇몇 이용자들이 디스코드 채널에서 굉장히 수치적인 계산까지 다루며 빌드에 대해 깊이 있게 연구하고 피드백을 주셨던 것”이라며 “게임에 대한 깊은 애정이 느껴지는 의견들 덕분에 큰 감동을 받았으며 업데이트를 진행하는 데에도 결정적인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4efe4b6e3da3a67cb8aeb1fa27e3883460f93cc632e265b27c2e29d0ec8d2f81" dmcf-pid="4tlL0x9Uys" dmcf-ptype="general">이 게임사가 지속적으로 게임을 개발할 수 있던 것은 스마일게이트의 도움이 크다. 팀 타파스는 스마일게이트맴버십(SGM) 7기 팀으로 시장성이나 포지셔닝, 운영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도움을 받았다.</p> <p contents-hash="76c42545ddfefd49b42ae267088e59959dc180e53412665904413961390dedbc" dmcf-pid="8FSopM2uWm" dmcf-ptype="general">임 대표는 “스마일게이트는 인디 개발자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주는 몇 안 되는 조직이라고 생각한다”며 “기술, 운영, 비즈니스 측면에서 매우 실질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b81ad0d2b967fe042a03b8b6c7bc1c43d7c3f7368430434672b40a97384b3b80" dmcf-pid="63vgURV7hr" dmcf-ptype="general">그는 “SGM에 참여할 때는 ‘지금 당장 해결해야 할 문제’를 명확히 정해놓고 참여하면 좋다”며 “막연히 멘토링을 받겠다는 자세보다는 ‘우리 게임의 핵심 밸런스가 고민이다’ 또는 ‘수익화 모델을 검토하고 싶다’처럼 목표를 명확히 설정한다면 훨씬 큰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d87de6ea160bd2e82189af8647c4ae0f95a259afc40d067b94c29004395ab56" dmcf-pid="P0Tauefzy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스타 2025의 유니티 월드에서 관람객이 ‘마녀의 정원’을 플레이하고 있다. 김영욱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8/dt/20251118105253189ruwo.jpg" data-org-width="640" dmcf-mid="fogD9gMVh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8/dt/20251118105253189ruw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스타 2025의 유니티 월드에서 관람객이 ‘마녀의 정원’을 플레이하고 있다. 김영욱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7c9c118866a73a30a1c6b3f983974299e0d26562fdce213400169e82ac900292" dmcf-pid="QpyN7d4qCD" dmcf-ptype="general"> <br> </div> <h3 contents-hash="800a9b68a1f1b4cadf75bfd36e136b4ea47965b81f8a7038700f26826c8fa65a" dmcf-pid="xSc8yBFYSE" dmcf-ptype="h3"><strong>◇1인 개발도 충분…“탄막 슈팅의 재미 선보일 것”</strong></h3> <div contents-hash="3d939e320b2d5984973655f644ad02f7eac073ca5a2eab80e74add0c1e36c757" dmcf-pid="y6ulxwgRSk" dmcf-ptype="general">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58ece2300f4017b57ee2abd2de6da0cec29961df22ae8d6516928f107ee2ab1" dmcf-pid="WP7SMraeC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더 플래나타리안 공식 이미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8/dt/20251118105254561maex.png" data-org-width="640" dmcf-mid="4XpKCpHly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8/dt/20251118105254561maex.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더 플래나타리안 공식 이미지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a305e366563f384956d2b239be52e92c2e0ebea05c7de9bad38affa397624316" dmcf-pid="YQzvRmNdyA" dmcf-ptype="general"> <br> 인디게임은 소수 인원이 뭉쳐 개발을 하고 있지만, 혼자서도 자신이 만들고 싶었던 게임을 개발할 수 있어 인디게임 개발자들 수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이들은 1인 개발임에도 완성도 높은 게임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으며 나아가 트리플 A급 게임을 지향하고 있다. </div> <p contents-hash="32923354c2f2474cb4981788b5d573cf8b076929201222611ff787766f85ff59" dmcf-pid="GxqTesjJSj" dmcf-ptype="general">엽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더 플래나타리안’이 대표적이다. 더 플래나타리안은 3인칭 시점 3D 탄막 슈팅 게임으로 로그라이트의 성장 요소를 결합해 플레이할 때마다 새롭고 도전적인 전투 경험을 제공한다. 처음부터 클리어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은 대략 7시간, 반복 플레이할 경우 20시간 정도 소요된다.</p> <p contents-hash="b5f8a0d75d4a961c0c89f22442eb81282dc9965186f395ae6cf04ba885833415" dmcf-pid="HMBydOAiSN" dmcf-ptype="general">손정엽 엽스튜디오 대표는 “‘리터널’이나 ‘헬다이버즈 2’ 같은 훌륭한 게임들이 보여준 3D 슈팅의 재미와 압도적인 비주얼에서도 큰 영감을 받았다”며 “게이머로서 가장 재미있게 즐겼고 또 가장 잘 만들 수 있는 장르가 바로 이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f7500b8036a24b4d4a244584ff05953ac2ea7375e04ba8642ae2040c9f26e38b" dmcf-pid="XRbWJIcnWa"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1인 개발의 한계를 기술적으로 극복하면서 제가 느꼈던 이 화려한 탄막의 재미를 저만의 스타일로 이용자들에게 꼭 선보이고 싶다는 마음으로 도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2bfef1c9e07cd617d2585a0736cacf919dedcec5a77fcef07b6fddf0c345ead6" dmcf-pid="ZeKYiCkLhg" dmcf-ptype="general">이 게임은 겉보기에 혼자서 1년 동안 개발했다고 믿을 수 없을 만큼 비주얼적으로 뛰어나다. 손 대표는 게임엔진 유니티 내에 존재하는 애셋을 활용한 덕분이라며 유니티 6의 각종 기능을 적극 활용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1e30c8e7a294beb8aeb3886e9d8e9e2c79f9361e1420a64bf349b41dfda55ce7" dmcf-pid="5d9GnhEoyo" dmcf-ptype="general">손 대표는 “1인 개발자에게 유니티는 가장 강력한 무기이자 파트너라고 생각한다”며 “유니티의 장점은 강력한 자체 기능과 에셋 스토어의 방대한 리소스 양”이라며 “1인 개발자가 모든 것을 만들기엔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데, 개발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켜주는 툴이 정말 많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99ef2076125f7906e8d84d77a3b5d033aa9890d400978ed4a9dc67c16d63e249" dmcf-pid="1J2HLlDgvL" dmcf-ptype="general">더 플래나타리안은 내년 10월 ‘스팀 넥스트 페스트’ 참가와 이에 앞선 데모 버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스타에 참가해 이용자들로부터 피드백을 받았다.</p> <p contents-hash="ed27805334eeabf3ba3cb86773b759dfb152b871615a33c5d00e9965f99174c0" dmcf-pid="tiVXoSwaTn" dmcf-ptype="general">손 대표는 “게임은 내년 정식 출시 예정이며 지스타를 통해 생생한 피드백을 받고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유니티의 초대를 받고 지스타에서 게임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유니티 엔진으로 1인 개발자가 어디까지 만들 수 있는지, 그 가능성을 많은 이들에게 직접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627412eed2f022e86d63cbab3ea7bdf037cecdeb98add64b8fe2628d7491d96" dmcf-pid="FnfZgvrNW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스타 2025의 유니티 월드에서 관람객들이 ‘더 플래나타리안’을 플레이하고 있다. 김영욱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8/dt/20251118105255909foew.jpg" data-org-width="640" dmcf-mid="8lEPYK0Hv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8/dt/20251118105255909foe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스타 2025의 유니티 월드에서 관람객들이 ‘더 플래나타리안’을 플레이하고 있다. 김영욱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21534988a50e07d8bfe304cacaf5d65637eeb9b0dcc57e522bc47be80d8a9ed" dmcf-pid="3L45aTmjWJ" dmcf-ptype="general"><br> 김영욱 기자 wook95@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엔비디아 "1년간 과학 슈퍼컴 80여개 신규 구축" 11-18 다음 K-OTT, 디즈니 손잡고 ‘비(非)넷플릭스 동맹’ 결성…최대 37% 구독료 절감 11-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