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모바일 3대 난제 해결할 수장은?…비용 압박 속 플래그십 성과 시험대 작성일 11-18 3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메모리 가격 상승에 부품비 압박…내년 생산 전략은<br>S26·Z8·스마트 안경 등 신제품 성과 리더십 평가 좌우<br>중국 시장 회복 및 갤럭시 생태계 확장도 과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dQLDZSrX7">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583ee736f4d4599ccb5cab0be5c84deb6ab2d8d3499f6c5d397cf9c1aecf500" dmcf-pid="WJxow5vmH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삼성전자 서초사옥. ⓒ데일리안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8/dailian/20251118110413515aewa.png" data-org-width="647" dmcf-mid="qed6nhEot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8/dailian/20251118110413515aewa.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삼성전자 서초사옥. ⓒ데일리안DB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b1edf432eb87c70375913fde0f84c8a75f4d0de362f134c18002fe4c3ed715e" dmcf-pid="YePnEXlwtU" dmcf-ptype="general">올해 삼성전자 임원 정기 인사에서 반도체(DS)와 함께 핵심 축을 이루는 모바일(MX) 수장 교체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두 사업 모두 부문장이 사업부장을 겸직하고 있어 이번 인사를 기점으로 리더십 변화 가능성이 거론된다.</p> <p contents-hash="5660df77966d9c266bae4367fb7b302a51c3e8696c37c2913d660dd5d39daaac" dmcf-pid="GdQLDZSrGp" dmcf-ptype="general">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안으로 임원 인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반도체만큼이나 관심이 쏠리는 인사는 MX사업부다.</p> <p contents-hash="86f8cdfe52f385dce381685879a18320e7aaa088ab01465974b7b44a40a97d24" dmcf-pid="HJxow5vm10" dmcf-ptype="general">MX사업부는 갤럭시 S25 시리즈와 갤럭시 Z 폴드7 등 플래그십 스마트폰 흥행에 성공하고, 확장현실(XR) 기기 ‘갤럭시 XR’ 론칭과 트라이폴드폰 등 신규 폼팩터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그 결과 올 3분기 누계 기준 삼성전자 전체 영업이익의 절반(46.6%)을 담당하며 반도체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p> <p contents-hash="dba16e97ab7b256982255814ee972bd205792be26600b6470ee61f55eaaf0883" dmcf-pid="XiMgr1TsY3" dmcf-ptype="general">현재 MX사업부장은 지난 4월부터 노태문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직무대행이 겸하고 있다.</p> <p contents-hash="4431190b58d8fd1fa6511df9fbc385971c0b35dac1fdaba7f1d1d346ba6b2860" dmcf-pid="ZnRamtyOYF" dmcf-ptype="general">DX부문장은 스마트폰뿐 아니라 태블릿·웨어러블·TV·가전 등 다양한 디바이스 제품의 개발부터 생산, 마케팅, 판매 전반을 총괄하는 자리여서 이번 인사를 계기로 노 직무대행의 정식 선임 여부가 주목된다. 노 부문장은 품질혁신위원장도 함께 맡고 있다.</p> <p contents-hash="edc594024e725fd785f945c712db5701bad723434adcd298fc374d0e68823626" dmcf-pid="5LeNsFWIXt" dmcf-ptype="general">노 부문장이 MX사업부장 직함을 뗄 경우 후임으로는 최원준 MX사업부 최고운영책임자(COO)가 거론된다. 그는 올해 3월 말 COO로 임명돼 MX사업부 내에서 운영 전반을 총괄하고 있다.</p> <p contents-hash="5153158473919e78feacbc638294d15369d63fcb5de143ae90ff4049bb525fa4" dmcf-pid="1odjO3YCH1" dmcf-ptype="general">노태문 부문장 겸직 체제가 이어지든, 최원준 COO의 승진이 이뤄지든, 아예 새로운 인물이 선임되든 MX사업부는 원가·체질 개선, 내년 플래그십 흥행 등 굵직한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p> <p contents-hash="1498cf11e989d7f7feaf08f9fdeeab347ab2332db027fb94a728647ab962dfd1" dmcf-pid="tgJAI0GhY5" dmcf-ptype="general">이 과정에서 메모리 등 반도체 가격 상승으로 내년 스마트폰 생산이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p> <p contents-hash="bc9e50bbc6e51dd4ae8960bc05ce9e3b13ac5a1f97b6038cc3b2fc0866c50aa7" dmcf-pid="FaicCpHl5Z" dmcf-ptype="general">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4분기 D램 계약 가격이 전년 대비 75% 이상 상승할 것"이라며 "D램과 낸드 플래시 계약 가격은 2026년도에도 추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부품비(Bill of Materials)가 올해 보다 5~7%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p> <p contents-hash="4ea2305fec747dc65a3cb83e0dbfcfab4f645c93b8a703740d68686db8e1caed" dmcf-pid="3NnkhUXS1X" dmcf-ptype="general">원가 부담이 커질수록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고민은 깊어진다. 가격 영향에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프리미엄 모델과 달리, 마진이 적은 중저가 모델은 가격이 조금만 올라도 수요가 위축될 수 있다. 원가 상승분을 최종 가격에 모두 전가하기 힘든 이유다.</p> <p contents-hash="dcb42c5146d7db04f754d32ccdb2f9f9a282a035f544823bdd88f49e301338e1" dmcf-pid="pAoDS75TXG" dmcf-ptype="general">대신 제조사들은 저가형 비중을 줄이는 방식으로 대응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트렌드포스는 내년 스마트폰 생산량 전망을 기존 0.1% 증가에서 2% 감소로 하향 조정했다.</p> <p contents-hash="069b0a53eaf92aa0fcebf613b72ea8f06598beb7ddd89a13168d8b6166833af7" dmcf-pid="Ucgwvz1y1Y" dmcf-ptype="general">반도체를 비롯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등 핵심 부품 원가 관리는 향후 MX사업부장 리더십 평가의 핵심 지표가 될 전망이다.</p> <p contents-hash="628c10c2c6aca38ff33dd3dd38ac2f227a5dcee94e183151ae02438460e7246b" dmcf-pid="ukarTqtWYW" dmcf-ptype="general">따라서 퀄컴 AP 의존도를 낮추고 삼성 AP '엑시노스' 탑재를 확대하는 것은 주요 전략 중 하나로 떠오른다. 실제 1~9월 삼성전자의 모바일 AP 매입액은 10조92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25.5% 뛰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cbfb090bd176aa4cfc1ba6862bf6e4fce4f4c6b697f47233ebc4cfe765d7d41" dmcf-pid="7mkCH2UZY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경북 경주 엑스포공원 에어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부대 행사 'K-테크 쇼케이스'에 전시된 삼성전자의 두 번 접는(트라이폴드) 스마트폰 '갤럭시Z 트라이폴드' ⓒ데일리안 고수정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8/dailian/20251118110414891ojjz.png" data-org-width="700" dmcf-mid="Qihwvz1yZ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8/dailian/20251118110414891ojjz.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경북 경주 엑스포공원 에어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부대 행사 'K-테크 쇼케이스'에 전시된 삼성전자의 두 번 접는(트라이폴드) 스마트폰 '갤럭시Z 트라이폴드' ⓒ데일리안 고수정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5f3450f3fd2672fdcd0639cd750375129d57d6428d78ab03fc3eb41bfe910be" dmcf-pid="zsEhXVu5GT" dmcf-ptype="general">내년 플래그십 신제품 S26 시리즈에 엑시노스 비중을 늘리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 S26 시리즈에 대한 관측을 종합하면 초슬림 모델 '엣지(Edge)'가 라인업에서 빠지고 기존처럼 일반·플러스·울트라로 구성된다.</p> <p contents-hash="188079ff6fd843cdb6b8c1f0dd6fac90a591f620147d402cf6cb893d6ca2ca93" dmcf-pid="BIwS54zt5S" dmcf-ptype="general">기존 라인업의 매력을 배가시키면서 다양한 AI 기능을 탑재해 구매력을 높이는 전략이 핵심이 될 전망이다.</p> <p contents-hash="b6674a6f01935be1ab175c376252636c1f5ed53ffc6df8e6ba8b5b2027db51ad" dmcf-pid="KhmTt6B3th" dmcf-ptype="general">올해 성장세가 뚜렷했던 갤럭시 Z 폴드7 등 폴더블 스마트폰 흥행 기조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 과제다.</p> <p contents-hash="744c08f3c470d230cbdb39c9dc93f500bff652666840fbc07af66203793696c1" dmcf-pid="9lsyFPb0ZC" dmcf-ptype="general">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준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 점유율은 9%로 화웨이(45%), 모토로라(28%)에 이어 3위였다. 작년 같은 기간(21%) 대비 절반 수준이다.</p> <p contents-hash="5f068415c37ada6a0f20c3390d3efe43ebe00643656f09ad2ad1dd7ca13ae073" dmcf-pid="2SOW3QKpZI" dmcf-ptype="general">이르면 내년 말 애플이 폴더블 시장에 합류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시장 방어 전략을 고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동시에 중국 브랜드에 밀려 낮아진 중국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는 것도 과제다.</p> <p contents-hash="1537b66858bef748fbb8c006828dd9f8354c86833def1d5cd78eeeb0e082e374" dmcf-pid="VvIY0x9U1O" dmcf-ptype="general">올해 삼성이 XR기기, 트라이폴드폰 등 신규 폼팩터를 선보였거나 출시 예정인 것처럼 내년에도 갤럭시 생태계 확장 추진 과제가 놓여있다. 삼성은 스마트 안경으로 신시장 돌파구를 마련할 전망이다.</p> <p contents-hash="32eb6e1a1cd6a1e34c2c6589a00555c985b2380377cb8c78f2be7f00a058c7ff" dmcf-pid="fTCGpM2u1s" dmcf-ptype="general">주요 경쟁사로 메타, 애플이 꼽힌다. 메타는 2025년 연례 개발자 행사에서 소비자용 스마트폰 안경을 공개했고 애플은 2027년 증강현실(AR) 스마트 안경 출시가 예상된다.</p> <p contents-hash="d7a3844812f18aa42ac275622723d8124ea2cbf98a113178ab8b02c6cfa895a6" dmcf-pid="8WlXuefzZr" dmcf-ptype="general">삼성은 구글, 아이웨어 브랜드 젠틀몬스터와 협력해 AI 기반 스마트 안경 개발을 추진중이다. 하드웨어는 삼성이, 디자인은 젠틀몬스터가 맡아 스타일과 실용성을 갖춘 제품으로 승부를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6adfdcbc543bd16e7556015965e989607309ca18db755fca2d07b0b5eb79c3c" dmcf-pid="6YSZ7d4qZ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전세계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 2024년 2분기 vs 2025년 2분기ⓒ카운터포인트리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8/dailian/20251118110416149wfvh.png" data-org-width="700" dmcf-mid="xSIY0x9UY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8/dailian/20251118110416149wfvh.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전세계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 2024년 2분기 vs 2025년 2분기ⓒ카운터포인트리서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7da599c1cbef854fe4497d4a8f6717654c4b5b09acf62db547d0f8478e71a32" dmcf-pid="PGv5zJ8BHD" dmcf-ptype="general">다양한 전략과 과제가 MX사업부에 산적한 상황에서 향후 리더십이 비용 압박을 돌파하고 갤럭시 생태계 확장까지 성과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p> <p contents-hash="9696d5131757691e1a7df971f765261843d80655d3d5db570e4bfd5285524271" dmcf-pid="QHT1qi6bHE" dmcf-ptype="general">삼성전자는 3분기 실적설명회에서 내년 전망에 대해 "시장 불확실성 속 재료비 부담 증가가 예상되나 프로세스 최적화 통한 원가 효율화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팔로알토 "심층분석 '유닛42' 韓상륙…선제적 자율체계 구축" 11-18 다음 버스 와이파이 9000대 '멈춤' 위기...취약지역·국산 장비업체 타격 예상 11-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