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와 손잡은 '델'…AI 인프라·자동화 통합으로 기업 부담 '최소화' 작성일 11-18 3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슈퍼컴퓨팅25서 엔비디아 칩셋으로 확대·개편한 '델 AI 팩토리' 공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Kb8gvrNNq"> <p contents-hash="6f7e9071d4ed720523bb8984d564b307c244559101030354f1e542e4dc62ca07" dmcf-pid="Z9K6aTmjaz"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남혁우 기자)<span>델 테크놀로지스(이하 델)가 엔비디아와 함께 기업 인공지능(AI) 도입에 필요한 모든 인프라와 자동화 서비스를 통합 제공한다.</span></p> <p contents-hash="a2eb908150b93830b5ce81e502b7cba22596e378bd1e701cca1095a28cdbc388" dmcf-pid="529PNysAg7" dmcf-ptype="general">랙부터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자동화까지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을 통해 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혁신을 가속화한다는 구상이다.</p> <p contents-hash="132173c7db1743cd5ccd9ce63e9e20d666722fad5df818653c8edc2f9160a374" dmcf-pid="1V2QjWOcNu" dmcf-ptype="general">델의 바룬 차브라 인프라 솔루션 그룹 부사장은 18일 미국 세인트루이스에서 개최한 슈퍼컴퓨팅 25(SC25)에서 새롭게 개편한 '델 AI 팩토리'를 공개하며 고성능컴퓨팅(HPC)·생성형 AI 인프라 전략을 공개했다.</p> <figure class="s_img 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9d4f08cac1a3158c45d47c626301dfb970da109e0c0d7b55996a99f7e294a2a" dmcf-pid="tfVxAYIkN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델 테크놀로지스 바룬 차브라 인프라 솔루션 그룹 부사장(이미지=델 테크놀로지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8/ZDNetKorea/20251118111051301amnj.jpg" data-org-width="200" dmcf-mid="WL93fjd8c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8/ZDNetKorea/20251118111051301amnj.jpg" width="200"></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델 테크놀로지스 바룬 차브라 인프라 솔루션 그룹 부사장(이미지=델 테크놀로지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15a32822627c880fc4425eb7645e518915f7a12640c3f59a1f8544f8e02a993" dmcf-pid="F4fMcGCEkp" dmcf-ptype="general">바룬 차브라 부사장은 기업에서 AI 도입하는 과정 중 최대 진입장벽으로 기술 인력 부족과 예산, 투자수익률(ROI)을 꼽았다.</p> <p contents-hash="8c6d3c64a83fb786273a5a212e98432ec70a701dc3cbc34a570089593c007fbf" dmcf-pid="384RkHhDc0" dmcf-ptype="general">이러한 기업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델은 엔터프라이즈 AI 구축을 더 간편하고 빠르게 만들기 위해 델 AI 팩토리 제품군을 대폭 확장했다. 새롭게 강화된 포트폴리오를 통해 기업의 AI 워크로드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병목을 줄이고 보다 유연하고 통합된 온프레미스 인프라 환경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p> <p contents-hash="983e1ffc4453b1c471a2b706d305e4f1ff9f062c9e5ec8c03ececc8806fa1be1" dmcf-pid="068eEXlwk3" dmcf-ptype="general">바룬 차브라 부사장은 "고객은 이제 GPU를 얼마나 많이 사느냐보다, 데이터센터 전체를 어떻게 AI에 맞게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며 "델 AI 팩토리는 기업이 복잡한 설계 없이 바로 쓸 수 있는 레퍼런스 'AI 공장'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64e399f6eb559fecc44c0b8d7c2432d10bd3421bc5e283dd1f2677b4d67cb179" dmcf-pid="pP6dDZSrjF" dmcf-ptype="general">이번 개편의 핵심은 새로운 랙 스케일 시스템 '델 파워에지 XE8712'다. 엔비디아와 협력해 선보이는 것으로 'GB200 그레이스 블랙웰 슈퍼칩' 기반이다.</p> <p contents-hash="d02bb0fb8f6672dbe0432643c6d95e1bf9803b6a4d3e19237d10a826a3a9829a" dmcf-pid="UQPJw5vmgt" dmcf-ptype="general">이 시스템은 델 통합 랙과 결합해 랙 단위로 서버·전력·냉각·네트워크 상태를 자동 모니터링하고 최적화하는 '자가 관리형' AI 랙을 지향한다. 랙 한 대에 최대 36노드, 엔비디아 B200 GPU 144개까지 실어 고밀도 연산 성능을 구현하고 직결 액체냉각을 적용해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과 멀티 노드 추론 시 발생하는 전력·열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도록 설계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ae5142ad9c01b59a8b16abe43006a032e07e0a73ddd3a89f8081f3b9d44dfb4" dmcf-pid="uIOTpM2uN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델 파워엣지 XE8712(이미지=델 테크놀로지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8/ZDNetKorea/20251118111052572reno.jpg" data-org-width="640" dmcf-mid="YHb8gvrNc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8/ZDNetKorea/20251118111052572ren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델 파워엣지 XE8712(이미지=델 테크놀로지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ee48d561e910b4c7f53dde8eea2d29c5b002e9f99e65505977bb9281858e7f9" dmcf-pid="7CIyURV7g5" dmcf-ptype="general">차브라 부사장은 "랙 차원에서 전력과 냉각, 네트워크까지 함께 설계하는 것이 초대형 AI 환경에서는 필수"라며 "XE8712는 이런 요구를 반영한 랙 스케일 AI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5a51c4986fe03775e71e2628d5f618832bd3402a43cde5f1b28897b555a42b5d" dmcf-pid="zhCWuefzcZ" dmcf-ptype="general">컴퓨트 라인업도 AI·HPC에 맞게 재정비했다. '파워에지 XE9785/XE9785L'은 AMD '인스팅트 MI355X' GPU와 전용 AI 네트워크카드(NIC)를 탑재한 서버로, 공랭식 10U 모델과 직접 칩을 식히는 액체냉각 3U 모델 두 가지로 제공된다.</p> <p contents-hash="6986f487a50093fb26fbfd40e3a759ba9a027995092ab244d5dc4cbbc18dd4aa" dmcf-pid="qlhY7d4qaX" dmcf-ptype="general">내부 벤치마크 기준 기존 MI300X 기반 서버 대비 MLPerf 학습 성능이 최대 2.7배 향상됐고, GPU당 HBM3E 메모리는 288GB까지 확장돼 더 큰 모델과 긴 시퀀스를 한 번에 메모리에 적재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7a7e5dcde6bd15a406bb56853856772b2a6e7b976f7eb612db5274b6f151365e" dmcf-pid="BSlGzJ8BAH" dmcf-ptype="general">인텔 제온 6 프로세서를 탑재한 '파워에지 R770AP'는 고빈도 매매(HFT) 등 초저지연 워크로드에 맞춰 연산 성능과 와트당 효율을 끌어올렸다.</p> <p contents-hash="80f13e33553f9d0cf5a2e0bcd2d6429e29a5511b34195f1e2e3353244511d2c9" dmcf-pid="bvSHqi6bgG" dmcf-ptype="general">차브라 부사장은 "엔비디아, AMD, 인텔과 협력해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워크로드에 맞는 최적 조합을 고를 수 있게 하는 것이 델의 전략"이라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e128c8876afaef98156e7751fc32c7d3e4ee5a2b488c6906617c33c038a20e3" dmcf-pid="KTvXBnPKc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엔비디아와 협력으로 업데으트된 델 AI 팩토리(이미지=델 테크놀로지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8/ZDNetKorea/20251118111053832nlxd.jpg" data-org-width="640" dmcf-mid="GEqfLlDgc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8/ZDNetKorea/20251118111053832nlx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엔비디아와 협력으로 업데으트된 델 AI 팩토리(이미지=델 테크놀로지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6b74313b016ac75fa8de2fcad144ae995ec8d3ddae898a53fdffbd127017d1a" dmcf-pid="9yTZbLQ9kW" dmcf-ptype="general">네트워크와 스토리지는 '데이터 병목' 해소에 초점을 맞췄다. 델은 개방형 스위치 OS인 '엔터프라이즈 소닉(SONiC) 배포판'에 엔비디아 스펙트럼X를 공식 지원해 델 파워스위치와 엔비디아 기반 스위치를 하나의 패브릭으로 운영할 수 있게 했다.</p> <p contents-hash="7e951de15174a5ddce841ebbfd9a606c32a181b97aef5abc2000d52a9b83676e" dmcf-pid="2Wy5Kox2oy" dmcf-ptype="general">여기에 스마트패브릭 매니저를 더해 장비 자동 탐지·검증, 블루프린트 기반 자동 구성, 광모듈 텔레메트리와 열 지도 기능을 제공해 수동 설정에 비해 구성 단계를 크게 줄였다.</p> <p contents-hash="644a2a294ec3fa6c8044dc3301cae7a3f7d857b633d5feb52d05a5772299df98" dmcf-pid="VYW19gMVaT" dmcf-ptype="general">스토리지 측면에서는 델 파워스케일·오브젝트스케일에 엔비디아 '다이나모' 라이브러리를 연동했다. 자주 쓰는 대규모언어모델(LLM)의 중간 계산 결과를 GPU 메모리에만 쌓아 두지 않고 스토리지로 옮겨 저장해 두었다가 다시 가져다 쓰는 방식으로 GPU 부담을 줄이고 응답 속도를 높이도록 한 것이다.</p> <p contents-hash="4f5b5c2c9d9763dafaef17ae081a4810a70143b2424f60e5dbc28b5d1661ef12" dmcf-pid="fGYt2aRfjv" dmcf-ptype="general">이를 통해 델 내부 테스트 기준 대규모 컨텍스트 환경에서도 첫 토큰 응답 시간을 1초 수준으로 유지하고 토큰 처리량도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d6ae39889064b315487e98d42c455cbd129c07f58b7784be555876c4c9aa39a7" dmcf-pid="4HGFVNe4cS" dmcf-ptype="general">차브라 부사장은 "많은 고객이 GPU가 있지만 데이터가 따라오지 못한다는 고민을 안고 있다"며 "네트워크와 스토리지를 AI 워크로드에 맞게 다시 설계한 것이 이번 포트폴리오의 중요한 차별점"이라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3820c701342b76b5836a5fd28f48096f6fa9455f83c630570360f614e3a5082" dmcf-pid="8XH3fjd8a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델 AI 데이터 플랫폼을 델 위한 스토리지 엔진(이미지=델 테크놀로지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8/ZDNetKorea/20251118111055241ymae.jpg" data-org-width="638" dmcf-mid="HlVxAYIkg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8/ZDNetKorea/20251118111055241yma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델 AI 데이터 플랫폼을 델 위한 스토리지 엔진(이미지=델 테크놀로지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18ba932bd3115a5f8d440d06ccbbafbbd93e970660a139196c56d1b16f07f9a" dmcf-pid="6ZX04AJ6kh" dmcf-ptype="general">자동화와 서비스는 기업의 AI 도입 속도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맡는다. 델은 '델 오토메이션 플랫폼'을 통해 코히어 에이전트, 탭나인 코드 어시스턴트 등 주요 AI 워크로드를 온라인 카탈로그에서 선택해 최소한의 클릭으로 자동 배포할 수 있도록 했다.</p> <p contents-hash="5ec9aae65ae1087a8f32e5d7510a62ed9f35c9d11aba9bdd9b44056a80c5f8b4" dmcf-pid="P5Zp8ciPgC" dmcf-ptype="general">이를 통해 수십 단계에 이르는 수작업을 줄이고, 구축 시간을 최대 3분의 1 수준으로 단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실제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8주 안에 AI 파일럿을 검증하는 'AI 유스케이스 파일럿' 서비스, 액체냉각 인프라를 사전에 점검하는 예방 정비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p> <p contents-hash="36f94e1c64bace38976272e2b08d403f39a892ea253c02e2d59bc4235bec8432" dmcf-pid="QWy5Kox2aI" dmcf-ptype="general">차브라 부사장은 "고객 입장에서는 대규모 투자를 결정하기 전에 자기 환경에서 성능과 효과를 직접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델은 인프라부터 파일럿 검증, 운영 자동화까지 전 과정을 함께 설계하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2c2d9263b8b406ebdb64506ccb5f0862b517c44b212066addda8582d568d478d" dmcf-pid="xYW19gMVgO" dmcf-ptype="general">남혁우 기자(firstblood@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BAE173, 데뷔 5년만 첫 ‘잇츠라이브’ 출연…성장한 보컬 실력 입증 11-18 다음 NHN '한게임 로얄홀덤', 신규 오프라인 대회 HPT 마무리 11-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