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中노선에 1∼10월 49만5천명…작년 한해 수준 넘어 작성일 11-18 1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1/18/AKR20251118072300003_01_i_P4_20251118112112824.jpg" alt="" /><em class="img_desc">제주항공이 인천, 부산에서 취항하는 중국 상하이<br>[제주항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제주항공은 국내 공항에서 중국으로 오가는 노선의 올해 1∼10월 탑승객이 49만5천여명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br><br> 이는 지난해 한 해간 기록한 49만2천900여명을 넘어선 것이다. 작년 같은 기간(44만7천800여명)과 비교하면 10% 이상 증가했다.<br><br> 지난해 11월 중국 정부가 한국인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 데 이어 한국 정부가 지난 9월 29일부터 중국 단체 여행객 대상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면서 양국의 이용객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은 입국 규제가 완화된 데 더해 항공 운임을 비롯한 여행비용이 저렴한 편이라 가성비 여행지로 떠오르기도 했다.<br><br> 제주항공의 중국 노선 탑승객은 올해 1월 3만1천300명에서 꾸준히 증가해 5월에는 5만명, 8월에는 6만5천100명을 기록했다. 올해 3분기 탑승객도 18만2천6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4만2천500명)과 비교해 약 28% 증가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1/18/AKR20251118072300003_02_i_P4_20251118112112830.jpg" alt="" /><em class="img_desc">제주항공 중국 노선 탑승객 추이<br>[제주항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제주항공은 중국 여행수요 증가에 맞춰 지난 4월 말부터 하계 기간 인천∼웨이하이 노선을 주 7회에서 10회까지 증편해 운항했다. 지난 7월에는 부산∼상하이(푸둥)에, 지난달에는 인천∼구이린에 각각 신규 취항하는 등 꾸준히 노선을 확대하고 있다.<br><br> 제주항공은 현재 인천∼칭다오·하얼빈·웨이하이·스자좡·구이린, 부산∼장자제·상하이, 제주∼베이징 등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 가장 많은 8개 노선에서 운항 중이다.<br><br> 제주항공 관계자는 "한국인 비자 면제 조치 연장과 중국 단체 관광객 무비자 등의 효과로 한중 여행수요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양국 여행객의 이동 편의를 위해 중국 노선 확대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br><br> sh@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애플 차세대 XR ‘비전프로’ 국내 상륙 임박 11-18 다음 [김종석의 그라운드] 복식 황제 서승재-김원호. 포기 모르는 집중력, 거미줄 수비, 스피드가 빚은 세계 최강 독주 체제 11-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