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5년 만에 해체…퍼플키스 수안, 커스텀 마이크도 못 쥔 채 작별 인사 [전문] 작성일 11-18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gxmuefzts"> <p contents-hash="95db027e8666a6d860c5cc6038f9247915b69d401e17f632739e74fd1bc1654f" dmcf-pid="xaMs7d4qXm" dmcf-ptype="general">[텐아시아=정다연 기자]</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764590ad5bda4ca5a825f9b38b0b7625f8115e1ea029183568d923f6374e412" dmcf-pid="y3W9kHhD1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수안 SN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8/10asia/20251118113249345lazb.jpg" data-org-width="514" dmcf-mid="UITqNysA1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8/10asia/20251118113249345laz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수안 SNS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3f1b2389c7d21420ed97a819b0289b00480352ff7625bbfbe208f5b048c3f9f" dmcf-pid="W2peS75THw" dmcf-ptype="general"><br>그룹 퍼플키스 멤버 수안이 팀 해체 및 활동 종료 소감을 전했다.</p> <p contents-hash="9816e96e9ee6e62c9dbd994a48d1002fa62b25c0c28ebeab4a01fcd0463c7be1" dmcf-pid="YVUdvz1yGD" dmcf-ptype="general">수안은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을 끝으로 퍼플키스의 활동이 종료되었습니다. 그동안의 여정을 지켜봐 주신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p> <p contents-hash="2027af6ee43627f30357e18d830563b4f8211873ec67c375d95d5bff2ea4c412" dmcf-pid="GfuJTqtW5E" dmcf-ptype="general">수안은 "뭐가 뭔지 제대로 모른 채 뛰어든 이 직업에서 가장 놀랐던 건 팬분들의 사랑이었다"며 "팬분들의 질문들 덕에 멋진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다짐들을 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6ac8e3a6458349d3d8ecdfdd0465e3ced474b13f02ed83eadd8e22fc990b422d" dmcf-pid="H47iyBFYZk" dmcf-ptype="general">이어 수안은 "수진이라는 본명보다 수안이라는 이름이 더 익숙해지는 동안, 부족한 저를 응원해 주신 모든 마음들을 소중히 간직하겠다"며 "혹여나 흔들리고 삐뚤어지려는 순간이 찾아온다면, 여러분의 마음을 꺼내어 다시 읽어보겠다"고 다짐했다.</p> <p contents-hash="03a6c1867d30d606f4bf44d094460f1689df4ddbe33ca67246fc2b9a02fe2e90" dmcf-pid="X8znWb3GGc"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수안은 "비록 퍼플키스라는 한 챕터는 마침표를 찍었지만, 앞으로의 두 번째, 세 번째 챕터도 잘 살아내며 언젠가 더 단단해진 모습으로 여러분 앞에 다시 설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고 다시 만날 날을 기약했다.</p> <p contents-hash="89e5f546df8abff5ee0fde09c01c9e3a8b8137fbe6c36b9d6f86180db4a97367" dmcf-pid="Z6qLYK0H5A" dmcf-ptype="general">수안이 몸 담고 있던 퍼플키스(나고은, 도시, 이레, 유키, 채인, 수안)는 2021년 데뷔해 '마마무의 동생 그룹'으로 이름을 알렸다. 특히 수안은 허스키한 보이스에 뛰어난 가창력으로 해외 팝 가수라는 평가까지 받았을 정도로 실력파다.</p> <p contents-hash="de9a284053dca31485aec788692939d8b7f31b57da9302fc37eb9fba4348193a" dmcf-pid="5PBoG9pXHj" dmcf-ptype="general">소속사 RBW는 지난 8월 "퍼플키스의 그룹 활동과 향후 계획에 대해 공식 입장을 전하려고 한다. 무엇보다 갑작스럽게 말씀을 전하게 돼 송구한 마음"이라며 11월, 돌연 퍼플키스의 활동 종료 소식을 알렸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75a6521888a502aaea84823acc40d216d9082babaf26e05caae34f98ce2e44c" dmcf-pid="1QbgH2UZY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수안 SN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8/10asia/20251118113250606cwfo.jpg" data-org-width="514" dmcf-mid="PTAHPELxt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8/10asia/20251118113250606cwf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수안 SNS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f579c238501f410f94d7331c0e0aebb933f497976e80d81cd86822f1e529ac6" dmcf-pid="txKaXVu5Ga" dmcf-ptype="general"><strong>이하 수안 SNS 전문</strong></p> <p contents-hash="cf12ab6ceb1f5b4f640642d2486a2868207fb9a9849c1b91f8c163b842ed966f" dmcf-pid="FM9NZf71Xg" dmcf-ptype="general">안녕하세요 퍼플키스 수안입니다.<br>오늘을 끝으로 퍼플키스의 활동이 종료되었습니다.<br>그동안의 여정을 지켜봐 주신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p> <p contents-hash="4e9051cadecbb74834e8989dca838aa2cc8a82126407a18c384511c51628e135" dmcf-pid="3R2j54ztGo" dmcf-ptype="general">뭐가 뭔지도 제대로 모른 채 뛰어든 이 직업에서<br>가장 놀랐던 건 팬분들의 사랑이었습니다.<br>플로리 여러분들이 해주신 수많은 말들 중<br>“수안이는 언제 가장 행복해?”<br>“어떤 말을 들을 때 가장 힘이 나?”<br>“데뷔 때부터 어떤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았어?”<br>“뭘 좋아해?”라는 질문을 해주시거나,<br>“수안이 덕분에 내 인생이 행복해졌어. 버틸 수 있었어.”<br>“수안이를 통해 자신감을 얻었고, 그런 당당한 네가 멋있어.”라는 말들을 들었을 땐 보다 멋진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다짐들을 했습니다.</p> <p contents-hash="825d994066392f51d2c26bf759294b49aa129f5739a1ee4e57c4ebfa60d86b83" dmcf-pid="0tTbAYIkXL" dmcf-ptype="general">이렇게 끊임없이 저라는 사람을 알 수 있게 해주고, 때로는 저보다 저를 더 사랑해 주고, 오히려 제게 힘을 주고 행복을 되새겨 준 플로리들 덕분에 지난 시간들을 돌아볼 때 미소가 지어지는 날들을 걸어온 것 같습니다.</p> <p contents-hash="80639991199e6b0eeddafa3a4d116f5cd9c9fbda2f90370132f8264befc56b2f" dmcf-pid="pFyKcGCEGn" dmcf-ptype="general">때로는 한 발자국도 방 밖으로 나가기 힘들었던 암흑조차도<br>예쁜 색깔로 따뜻한 온기로 채워 주셔서 감사합니다.<br>제가 저를 믿지 못하던 순간에도 주저 없이 “최고”라고 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br>제가 가장 행복했던 순간들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p> <p contents-hash="f5bcc9e5c45c6ea8905a1c5b1077da4805ca67b9aaaa93604c0ba843914001a4" dmcf-pid="U3W9kHhDZi" dmcf-ptype="general">데뷔 쇼케이스 때 “어떤 아티스트가 되고 싶냐”는 질문에,<br>저희 음악이 듣는 분들의 인생에 한 편의 OST처럼, BGM처럼 흘렀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린 적이 있는데요.<br>여러분이 저희의 주인공이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p> <p contents-hash="f026eb00f487d4611031c942f622c6a5c1a63be21c54600451ee4e20e90dcacb" dmcf-pid="u0Y2EXlw1J" dmcf-ptype="general">‘수진’이라는 이름보다 ‘수안’이라는 이름이 더 익숙해지는 동안,<br>부족한 저를 응원해 주신 모든 마음들을 소중히 간직하겠습니다.<br>혹여나 제가 흔들리고 삐뚤어지려는 순간이 찾아온다면,<br>여러분의 마음을 꺼내어 다시 읽어보겠습니다.</p> <p contents-hash="ecc921b51753013f6c67548ad4bd1925b44e02116b131390a8b2e2ae070d49cd" dmcf-pid="7pGVDZSrYd" dmcf-ptype="general">비록 ‘퍼플키스’라는 한 챕터는 마침표를 찍었지만,<br>앞으로의 두 번째, 세 번째 챕터도 잘 살아내며 언젠가 더 단단해진 ‘수안’으로 여러분 앞에 다시 설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br>그때까지, 저도 매일 여러분의 안녕을 빌며 응원하겠습니다.</p> <p contents-hash="f435445dff0aecf0f7206323ce14cd59ea1fcb61011b2a0630378b731f43078f" dmcf-pid="zUHfw5vm1e" dmcf-ptype="general">그동안 세상에 보였던 우리의 목소리가,<br>적어도 여러분께만큼은 쉽게 잊히지 않길 바라며,<br>지금까지 퍼플키스 수안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p> <p contents-hash="ac0f3d11c2e60f6b5ee00165a8bdfbd84778b0a46e10ed488fb35046c07c7619" dmcf-pid="quX4r1Ts5R" dmcf-ptype="general">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최유리, 2025 단독 콘서트 '머무름' 1만 관객과 함께 성료 11-18 다음 '주토피아2' 감독 "닉·주디 케미는 유지, 새로운 해양 동물 등장" 11-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