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7·은3·동4’ 韓 사격, 카이로 세계선수권대회 2위로 마무리 작성일 11-18 1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11/18/0001080749_001_20251118120815572.png" alt="" /><em class="img_desc">2025 ISSF 카이로 세계선수권대회 25m 센터파이어 권총 단체전 동메달을 차지한 소승섭, 이건혁, 조영재.(왼쪽부터). 대한사격연맹 제공</em></span><br><br>한국 사격 대표팀이 2025 카이로 국제사격연맹(ISSF)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7개를 포함해 총 1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2위로 대회를 마쳤다.<br><br>대한사격연맹은 18일 “우리 대표팀이 마지막 일정인 남자 25m 센터파이어 권총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고 전했다. 조영재(경기도청), 소승섭(서산시청), 이건혁(KB국민은행)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단체전에서 총점 1734점을 쐈다.<br><br>프랑스(1737점)가 1위, 우크라이나(1734점)가 2위를 차지했으며 한국은 우크라이나와 총점은 같았으나 10점 과녁 정중앙을 맞히는 ‘엑스 텐’ 점수에서 54-68로 밀려 3위로 마쳤다.<br><br>이로써 한국은 2024 파리 올림픽 이후 처음 열린 대규모 국제 사격 대회에서 금메달 7개,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 등 14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종합 우승은 금메달 12개, 은메달 7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한 중국에 돌아갔으며, 3위는 인도(금 3개, 은 6개, 동 4개)가 차지했다.<br><br>이번 대회에서는 여자 선수들의 활약이 빛났다.<br><br>양지인(한국체대)은 25m 권총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2관왕을 차지했으며, 오세희(충북보건과학대) 역시 50m 소총복사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고교생 소총수’ 반효진(대구체고)은 10m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255.0점의 한국 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br><br>남자부에서도 금빛 총성이 이어졌다.<br><br>조영재, 박정이(이상 경기도청), 이건혁은 25m 스탠더드권총 단체전, 김청용(창원시청), 소승섭, 배재범(서울시청)이 50m 권총 단체전에서 각각 금메달을 합작하며 한국 남자 사격의 저력을 과시했다.<br><br>장갑석 사격대표팀 총감독은 “선수들과 지도자들이 요구했던 대로 잘 따라줘서 훌륭한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응원해 주신 국민 여러분과 사격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대회를 마무리한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 70여 개국 72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은 소총, 권총 전 종목에서 고른 메달 획득으로 사격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11/18/0001080749_002_20251118120815661.png" alt="" /><em class="img_desc">대한사격연맹 제공</em></span><br><br>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수도권매립지에 'ESG 스포츠콤플렉스' 추진… 치안·환경·스포츠 한 번에 잡는다… 모경종 의원·서원선 회장, ESG 기반 검단 발전 로드맵 제시 11-18 다음 “나한테 걸리면, 다 첫 KO를 당하더라?” 웰터급 판도 흔드는 골초 타격가, 마카체프든 모랄레스든 다 OK! 11-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