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운명의 한 방” …16년 만의 후속작 ‘아이온2’ 19일 출격 작성일 11-18 3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ZAxtQKpWm">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92f857eb49d783d4eb52ab2e51c69b2621067ad9e127937a8065dcf7b97eac5" dmcf-pid="H5cMFx9Uv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9일 출시 예정된 아이온 2의 포스터/엔씨소프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8/ked/20251118134652370ietb.jpg" data-org-width="1200" dmcf-mid="9EnmQraeC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8/ked/20251118134652370iet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9일 출시 예정된 아이온 2의 포스터/엔씨소프트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664ff898afc49c35124cd1360ee27bc1c380d07a075b1c254c37eb4371badd3" dmcf-pid="X1kR3M2ulw" dmcf-ptype="general"><br>엔씨소프트가 차세대 신작 ‘아이온 2’를 내놓는다. 2008년 출시돼 PC방 160주 1위를 기록한 원작 ‘아이온’ 이후 16년 만의 후속작이다. 모바일·MMORPG 시장 침체 속 엔씨소프트의 실적 반등을 가를 결정적 타이틀이라는 평가가 나온다.</p> <p contents-hash="851891427f1debfa9bed7804a4bd5b26511510a8e65b8375ddd702cde993c2b2" dmcf-pid="ZtEe0RV7SD" dmcf-ptype="general">엔씨소프트는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이온2를 19일 0시 한국과 대만에 동시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아이온2는 ‘아이온의 완성형’을 목표로 개발된 차세대 MMORPG로 원작 대비 36배 이상 확장된 필드, 비행을 포함한 입체적 이동, 수동 전투 중심의 대규모 필드 플레이 등을 주요 특징으로 내세웠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원작이 구현하지 못했던 비행·전투·탐험의 자유도를 대폭 확장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0dc6a1bac149eb569da1f5137680a5b91b5d884dbe610f25ea4ed49dcd1073e5" dmcf-pid="5FDdpefzhE" dmcf-ptype="general">출시 전 시장 반응은 뜨겁다.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부산 벡스코 ‘지스타 2025’ 아이온 2 시연 현장에선 100석 규모 시연 존에 최대 네 시간 이상 대기열이 형성되며 현장 분위기를 주도했다. 현장을 찾은 30대 게이머 박모 씨는 “비행 전투의 손맛이 원작 이상으로 좋아졌다”며 “초기 MMORPG 감성을 제대로 되살린 작품”이라고 평가했다.</p> <p contents-hash="0e5e7498d09d4a76b78f5a6ab3727c6b024612097889534f7712d0776dea4d83" dmcf-pid="13wJUd4qTk" dmcf-ptype="general">업계에서는 아이온2가 엔씨의 실적 및 주가 흐름을 반전시킬 ‘승부수’로 꼽는다. 엔씨 주가는 현재 22만 원대에 머물러 있으며, 올해 3분기에는 매출이 약 10% 감소한 3600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손실 약 75억 원을 냈다. 모바일 중심의 수익 구조와 리니지 계열 IP 중심 포트폴리오가 한계에 부딪히는 가운데 최근 신작들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체질 개선 압박도 커졌다. 회사가 개발 자회사 정비와 인력 효율화 등 내부 쇄신에 속도를 내온 것도 같은 배경이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엔씨가 수년간 이어진 부진을 끊어내기 위해 조직부터 개발 방식까지 큰 폭의 변화를 시도해왔다”며 “아이온2는 이 변화의 결과물이자 향후 방향성을 가늠할 첫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8cd34c88c1b876e92ec87ecd81870476d2cfbfeaf807fa07680d577a0748c363" dmcf-pid="t0riuJ8Bhc" dmcf-ptype="general">증권가의 기대감을 높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타격감·조작감·사운드가 뛰어나 흥행 가능성이 높다”며 목표주가 43만 원을 제시했다. 그는 “아이온2는 PC 퍼스트 전략을 기반으로 모바일을 보조 축으로 운영하는 구조라 기존 모바일 매출 순위에 얽매이지 않는 새로운 수익모델을 만들 수 있다”고 분석했다.</p> <p contents-hash="8831d73e0dcd9f3ee30c33cce94ebe4c391554797645d55888c047cac184c022" dmcf-pid="Fpmn7i6bTA" dmcf-ptype="general">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지스타 오프닝에서 밝힌 “장르별로 우리만의 색깔을 가진 게임을 만들겠다”는 발언도 주목된다. 업계에서는 이를 ‘IP 브랜드 경영’의 본격화로 해석한다. 일본·미국처럼 강력한 장수 IP를 시리즈 형태로 키우는 방향으로 엔씨의 전략이 이동하고 있다는 의미다. </p> <p contents-hash="45e0d56fe24bee85d519063e103faf75a13c4b5e9685cea66a0cc870c8865836" dmcf-pid="3UsLznPKvj" dmcf-ptype="general">백승욱 아이온2 총괄 프로듀서는 “아이온2는 걸고, 날고, 헤엄치며 끝없이 탐험할 수 있는 원작의 이상을 완성한 세계”라며 “데바가 되기 위한 첫 여정을 함께해 달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2bd18bfbac1aeb1355875d34f5748447c63b38080a4e931e10f4a1fd9fb08d46" dmcf-pid="0UsLznPKTN" dmcf-ptype="general">안정훈 기자 ajh6321@hankyu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문정희, 꿈 속서 별이 된 마누 만났다 “아픈 심장 달래려…” 11-18 다음 '금메달 7개' 한국사격, 카이로 세계선수권대회 종합 2위 11-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