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 승리 거둔 인천도시공사 장인익 감독 “재미있고, 빠른 핸드볼로 바람 일으키겠다.” 작성일 11-18 23 목록 전국체육대회 우승으로 리그에 대한 기대가 한껏 올라간 인천도시공사 장인익 감독이 개막전 승리 후 “재미있고, 빠른 핸드볼로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밝혔다.<br><br>인천도시공사는 지난 16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진행된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남자부 1라운드 제1매치 데이 경기에서 충남도청을 33-26으로 이겼다.<br><br>이날 인천도시공사는 후반에 외각의 파워풀한 중거리 슛과 빠른 공격을 앞세워 충남도청을 거침없이 몰아붙여 침몰시켰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1/18/0001099544_001_20251118142818384.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선수들에게 작전을 지시하는 인천도시공사 장인익 감독(가운데), 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em></span>리그 시작 전부터 빠른 핸드볼을 지향했던 인천도시공사는 이 경기에서 기회가 주어지면 빠른 반격으로 쉴 새 없이 몰아붙이며 빠른 핸드볼의 진수를 선보였다.<br><br>이에 대해 장인익 감독은 “재미있는 핸드볼을 하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빠른 핸드볼을 할 것”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br><br>하지만 장 감독은 이날 전반전은 만족스럽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2골 차까지 앞서다 연속 골을 허용한 후 결국 13-14, 1골 차로 뒤지며 마쳤기 때문이다. 장 감독은 선수들의 방심을 이유로 꼽았다.<br><br>그는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남도청을 상대로 크게 이기다보니 선수들이 방심한 듯 플레이가 느슨했다. 그러다 상대의 반격에 선수들이 기가 눌렸다. 원래 우리가 추구했던 플레이가 아닌 느슨한 플레이라 의아했다”고 밝혔다.<br><br>그 때문에 하프타임 때 선수들에게 자신들의 플레이를 주문했고, 자신감을 심어주면서 후반전에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수비와 안준기 골키퍼의 선방을 속공으로 연결하면서 충남도청을 무너뜨렸다.<br><br>개막전 승리에도 크게 동요하지 않은 장인익 감독은 “선수들에게 부담 주기도 싫고 그래서 몇 등이라는 목표보다 한 게임 한 게임에 집중하겠다”며 “20일에 붙는 SK호크스는 충남도청보다 좀 더 힘도 있고 해서 힘들 수도 있지만, 우리 장점인 스피드를 살리려면 수비가 돼야 하니까 수비를 탄탄히 해서 재미있고 빠른 게임을 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br><br>[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D-1 아이온2, 시작 전에 알아야 할 정보 20선 11-18 다음 UFC 김동현 잡은 강자, 정찬성 제자에 압승 [ZFN] 11-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