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저스트 메이크업’ PD “이효리, ‘날 빼고 K-뷰티 하냐’고…” 작성일 11-18 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mmVZ8qFHK">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2800f58950195fcd000f49c2c8dc478321b4d46f995cdcc779604e239f64007" dmcf-pid="fssf56B3H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저스트 메이크업’ 박성환, 심우진 PD가 MC 이효리에 대한 애정과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 쿠팡플레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8/startoday/20251118144506015pbbb.jpg" data-org-width="700" dmcf-mid="K4Zo9Ne4H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8/startoday/20251118144506015pbb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저스트 메이크업’ 박성환, 심우진 PD가 MC 이효리에 대한 애정과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 쿠팡플레이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40a8758e0f428d8d8544d7bb31435825c322a763fc4cbcc80b6af4aae3f24093" dmcf-pid="4OO41Pb05B" dmcf-ptype="general"> ([인터뷰①에 이어]) ‘저스트 메이크업’은 이효리가 MC로 발탁됐다는 점만으로도 공개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어떻게 섭외하게 됐을까. </div> <p contents-hash="25d4f4ae9e6a3d047c3278ac80560cd3a89dd359f1a44c1e4e50fc1a47514abc" dmcf-pid="8II8tQKp1q" dmcf-ptype="general">심우진 PD는 “처음에 ‘흑백요리사’ 제작사가 K-뷰티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한다는 기사가 났다. 원래는 MC 없이 심사위원만 있는 포맷이었다. 그런데 이효리에게 전화가 와서는 ‘K-뷰티를 하는데 나는 빼고 어떻게 하느냐’고 하더라. 제안하고 싶었지만 차마 말을 못 했는데, 먼저 말해줘서 고마웠다”고 비하인드를 공개했다.</p> <p contents-hash="bbb7ab44c63c0e533e8974a32eb8021675e97a621ae92c52013abbd91b92d9c2" dmcf-pid="6CC6Fx9Utz" dmcf-ptype="general">박성환 PD는 “이효리는 1990년대부터 약 30년간 대한민국에서 제일 많이 메이크업을 받은 사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심사위원 자리를 제안했는데 ‘전문가 영역은 전문가에게 맡기는 게 맞다’고 하더라. 그래서 MC를 해달라고 했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e26cccd13e50ef418951acb029d137e2442137d6e7f8d41b60fd4a12cc35e34b" dmcf-pid="PhhP3M2uZ7" dmcf-ptype="general">이효리는 프로그램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았단다. 심 PD는 “하루에 한 라운드를 촬영하는데, 대면할 때, 라운드 대결, 다음 미션 공개 등을 나눠서 찍는다. 그때마다 옷부터 메이크업, 헤어까지. 그야말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아예 다 바꾸더라. ‘내가 달라야 사람들이 보는 재미가 있다’고 하더라”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89a8e5b464ffe646590797b2b6b79c48da4b4f0a14a8ea82c7f22c1d665543ac" dmcf-pid="QllQ0RV71u" dmcf-ptype="general">박 PD는 “‘효리네 민박’, ‘캠핑클럽’ 등 이효리와 같이 몇 작품을 했었다. 날것의 모습을 보다가 꾸민 모습을 처음 봤다. 아는 누나였는데 슈퍼스타 이효리더라”라며 “아침부터 새벽까지 촬영하는데도 열심히 해줬다”고 이야기했다.</p> <p contents-hash="bfe93f7450de6a13a6a3115a7134e2c4bbadc32da75eda32ad857742c1b1525d" dmcf-pid="xDDKGVu5ZU" dmcf-ptype="general">MC 이효리의 역량은 현장에서 빛났다. 심 PD는 “룰 설명 등 기본적인 것 이외의 모든 부분에서 역량이 보이더라. MC 자리에 앉아서 합격 여부를 이야기해주면 되는데도 직접 내려가서 사람들의 긴장을 풀어주고 다니더라. 얼어있는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가는게 ‘이효리는 이효리다’ 싶었다. 이효리의 능력 덕분에 저희가 짜놓은 대본보다 풍성하게 진행됐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83f86265bf39c1f4fc8f9d369146b29b03792f84c4419c21edd473b5fe1c12bc" dmcf-pid="yqqmeIcn5p" dmcf-ptype="general">심사위원 선정 기준은 어떻게 될까. 심 PD는 “다양한 사람을 모시고 싶었다. 메이크업숍에 계신 분, 크리에이터, 프리랜서, 대기업에 있는 분을 모시고 싶었고, 각 분야 최고를 모시고 오는 게 1번 목표였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b621520073c75e0e842a4a67fe5c4e145143df2eda0c5cfe7412718230c0ba8b" dmcf-pid="WBBsdCkLG0" dmcf-ptype="general">메이크업은 정량화되거나 정형화 된 평가가 쉽지 않다. 주관적인 평가의 영역이기 때문이다. 미션 평가는 어떻게 했을지 묻자 심 PD는 “미션별 기준이 다르다. 이런 부분이 제일 중요했다”면서 “명확한 기준을 나눌 수 없지 않나. 심사위원들에게 미션을 숙지하고, 거기에 잘 맞게 한 사람들을 평가해달라고 했다”고 이야기했다.</p> <p contents-hash="c97295ecb0e29f04b3a5751dfc1154cb0e9e6617675d027c458489160f483edc" dmcf-pid="YbbOJhEoY3" dmcf-ptype="general">일부 시청자들은 ‘모델들의 피부가 적나라하게 보인다’는 시청 소감을 내놓기도 했다. 이에 대해 박 PD는 “맞다. 최대한 손을 안대려고 했다. 보정을 하게 되면, 서바이벌의 기조가 무너진다고 생각했다”고 끄덕였다. 심 PD는 “모델을 촬영하는 카메라만 4K 카메라를 사용했다. 변경 없이, 보정 없이 보이지길 바랐다”고 덧붙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44163f99411f30469901d36c4f62f96567941bb50ad199d9520d83c2cf8de42" dmcf-pid="GKKIilDg5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저스트 메이크업’ 박성환, 심우진 PD가 시즌2에 대해 긍정적으로 답했다. 사진| 쿠팡플레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8/startoday/20251118144507312hsji.jpg" data-org-width="700" dmcf-mid="2pbOJhEoX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8/startoday/20251118144507312hsj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저스트 메이크업’ 박성환, 심우진 PD가 시즌2에 대해 긍정적으로 답했다. 사진| 쿠팡플레이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c851e1a39482101be69bc6b82b3713b653d0053a8dee3eb7da56dd314f94c532" dmcf-pid="H99CnSwaGt" dmcf-ptype="general"> 뷰티 프로그램의 경우 PPL이 개입하는 경우가 많다. 광고가 들어온 제품만을 사용하도록 제한하거나, 소개하는 방식으로 제품을 노출한다. 그러나 이번엔 그런 제약을 두지 않았다. </div> <p contents-hash="06cc331520236304d85d44d078045e15749214dcf1d5586586a52e1b1464e6ef" dmcf-pid="X22hLvrNY1" dmcf-ptype="general">심 PD는 “패자부활전 등 제한된 상황에서만 제품 사용을 제한했고, 이외엔 기본적으로 모든 장비는 본인의 것을 사용했다. 저희는 물티슈나 휴지, 면봉 정도만 드렸다. 그분들이 제일 잘하는 걸 보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3fdb0983a6bddb0e9fbda7d6c84250bf25b8a2658aba0aea190a6b688ee23adc" dmcf-pid="ZVVloTmjt5" dmcf-ptype="general">이어 “(PPL 제안에) 욕심도 생겼었다. 그런데 제품을 리뷰하는 프로그램도 아니니, 출연진이 쓰고픈 제품을 다 쓰고 그걸 조명해주자고 결정했다. 시청자들이 ‘청담동 숍에서는 저런 걸 쓰네?’, ‘프리랜서는 저런 걸 쓰네?’하면서 볼 수 있게. 보는 분들이 알아서 2차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면 좋겠더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a4d58b303aef93ca9acd7703c66b8337dfc0c2655a038db117ef46e7aa22b4ea" dmcf-pid="5ZZo9Ne4HZ"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뉴욕마스터는 항상 자신이 사용한 제품을 이야기하더라. 그걸 자르긴 어색해서 그냥 내보냈다. (PPL도 아닌데) 그분이 말한 제품들이 많이 팔렸다더라”며 웃었다.</p> <p contents-hash="1989d073b59d6dcab21b12ae66c4b18f8565b1a3a4ae4044d5bbffa1c74e1c12" dmcf-pid="155g2jd8GX" dmcf-ptype="general">큰 사랑을 받은 만큼 시즌제 제안도 있었을 법하다. 시즌2를 만날 수 있을까. 심 PD는 “쿠팡플레이 내부에서도 큰 반응이 있다고 하더라. 가입자 수도 티빙을 제치고 매주 1위를 했다고 한다. 긍정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다”며 “시즌2를 하게 된다면, 조금 더 대중적인 미션을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74256e3f072e8b3e8c4eba48bad08b7322b991c0f9e7b21f5fdadb86f73704d2" dmcf-pid="t11aVAJ65H"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국내에도 안 나온 분들이 꽤 많으시다. 방송을 보셨다면, 시즌2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나와주지 않으실까 생각한다. 해외에 계신 분들이나 저희가 몰랐던 분들도 나와주시면 좋겠다. 크리에이터 김기수도 왜 안 나왔냐고 하는 분들이 많던데 꼭 모시고 싶다. 동네에서 유명한 분, 어디 고등학교에서 제일 잘하는 친구 등 이런 사람들이 나온다면 시즌1과 다른 그림이 나올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p> <p contents-hash="a59b537e7581c9f17ecdb139b8c1e62291ef30089b24928545438ed2f43c1dd5" dmcf-pid="FttNfciPXG" dmcf-ptype="general">[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백현 vs 지디 대결 성사되나…연말 콘서트 동시간대 개최 11-18 다음 '현실' NTX와 '가상' 채린, '로얄 유니버스' 돌입…"새로운 K팝 협업" 11-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