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란’ 김향기 “제주 4.3 증언집 보며 괴롭기도‥고통 겪은 사람들 이야기”[EN:인터뷰③] 작성일 11-18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PvWQraeT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3ac8f49fcecfb5fabdba4d0748433a077375a8529a55c5cd5157c2e48abfedb" dmcf-pid="3QTYxmNdh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트리플픽쳐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8/newsen/20251118144233927yusc.jpg" data-org-width="900" dmcf-mid="1Chv8ELxT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8/newsen/20251118144233927yus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트리플픽쳐스 제공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995b6c2158829c2436f7ba9d796581f89eba8acabde961d9b91578a4dfa69e9" dmcf-pid="0xyGMsjJC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트리플픽쳐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8/newsen/20251118144234137ocxm.jpg" data-org-width="900" dmcf-mid="tnQRyK0Hl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8/newsen/20251118144234137ocx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트리플픽쳐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76673bbfb2dccaf48a9f6d9af0b97017136c58b3acf3007fd2d80d6056f6019" dmcf-pid="pMWHROAiW4" dmcf-ptype="general"> [뉴스엔 배효주 기자]</p> <p contents-hash="02bb0a298c2bcf8267cd4608647982f750ce5a4bedf0a8e4a32aa7eeec3147e8" dmcf-pid="UdH5JhEohf" dmcf-ptype="general">김향기가 제주 4.3 사건을 소재로 한 작품에 출연하며 느낀 바를 밝혔다.</p> <p contents-hash="f9c986a61ef1e08ada05b83375c8657ee1767fc77b6110e496b5f8aa47525aa9" dmcf-pid="uJX1ilDgvV" dmcf-ptype="general">영화 '한란'(감독 하명미)에 출연한 김향기는 11월 18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개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p> <p contents-hash="e44ab1e49d3450fea17d5e2b71b14f15f2ad2a3f765314020208ae16bce93875" dmcf-pid="7iZtnSwaS2" dmcf-ptype="general">오는 26일 개봉하는 '한란'은 1948년 제주를 배경으로, 살아남기 위해 산과 바다를 건넌 모녀의 강인한 생존 여정을 담은 영화다.</p> <p contents-hash="5cd394cecee57df403f2aa6bc85d8fc3e0c5a8f9e5fb43e3fb8f7b206cb6f438" dmcf-pid="zn5FLvrNS9" dmcf-ptype="general">'한란'은 ‘겨울에 피는 한라산의 난초’를 뜻하며, 추위 속에서도 꺾이지 않고 꽃을 피우는 ‘한란’처럼 1948년 제주 한라산으로 피신한 모녀의 생존 여정을 통해 꺾이지 않는 생명의 고귀함과 삶의 위대함을 담고 있는 작품이다.</p> <p contents-hash="cedb630b705732c16912bf66b860d06c75a9fee0c7b64781d1096355d5544fa4" dmcf-pid="qL13oTmjSK" dmcf-ptype="general">김향기가 맡은 ‘아진’은 제주 해녀로 딸 ‘해생’을 위해 어떠한 위험도 마다하지 않는 강인한 어머니다. 딸 ‘해생’ 역은 아역배우 김민채가 맡았다.</p> <p contents-hash="92cc85c05266129811e5f7aa1189926ed94f2083710d80a2f1e3f717b15734cb" dmcf-pid="Bot0gysAlb" dmcf-ptype="general">제주 4.3 사건을 소재로 한 '한란'. 이날 인터뷰에서 김향기는 "작품 전에는 4.3 사건에 대해 잘 몰랐다"고 고백하며 "준비 기간 제주도에 머물면서 기념관을 방문하며 '이런 일이 있었구나'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8a794d5c94e301ee27a787fc7ea78807e301d7331b1d20aa64f43afad8c6ca5" dmcf-pid="bgFpaWOcTB" dmcf-ptype="general">이어 "그 사건이 감정적으로 훅 들어왔던 때도 있었다. 당시 여성들의 증언들이 적혀 있는 책이 있었는데, 읽으면서 괴로웠다"며 "'한란'은 4.3 사건이 중심이 돼 끌고 가는 작품은 아니다. 그 안의 사람들 이야기다. 역사를 배울 때는 사건을 중점적으로 보지 않나. 그러나 그 안의 사람을 바라보니 새롭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5f2447e1c46adeec1c9b0da7b3915f84c263eb05461eb7d60fe08a665916bf00" dmcf-pid="Ka3UNYIkvq" dmcf-ptype="general">산으로 피신한 모녀의 이야기인 탓에, 험준한 산속이 영화의 주 배경이다. 실제로 제주 곳곳의 산과 숲을 다니며 찍었다고 회상한 김향기는 "아름다운 배경이 오히려 힘이 됐다. 좋았던 기억이 더 많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d0605a1694513665c5d6eedb17c801708318f1b87a7904e66611e33731756ece" dmcf-pid="9N0ujGCEhz" dmcf-ptype="general">어린 아역 배우와의 호흡에 대해서는 "제가 '마음이'(2006)를 찍었을 때가 많이 생각났다"라며 "민채는 어리지만, 본인의 연기를 하는 배우이기도 하다. 스스로 준비한 걸 편안하게 보여줄 수 있게 하고 싶었다. 내가 함부로 배려하는 건 오만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7e1b012aff8c81edf8c399c1ebad1eee8f5bf003491a9be6fcecabfa9c914493" dmcf-pid="2jp7AHhDS7" dmcf-ptype="general">한편, '한란'은 26일 개봉한다.</p> <p contents-hash="ee01dc7b98e0d08a93a4c86f0afb4536a02067fad97b9ec2ff20b292d302117f" dmcf-pid="VAUzcXlwvu" dmcf-ptype="general">뉴스엔 배효주 hyo@</p> <p contents-hash="23757087f1d8b9d44700795e3b0dcc63aa0bb5be3d0137afc6eb46d4bdda075d" dmcf-pid="fYRJGVu5lU" dmcf-ptype="general">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LIV 골프 출신' 로리 캔터, PGA 투어 시드 획득…첫 사례 11-18 다음 '한란' 김향기 "제주 4·3 증언집 읽고 괴로워…감정 달라졌다" 11-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