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美 오스틴 팹에 19억 달러 투자…첨단 설비 도입 작성일 11-18 1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텍사스 엔터프라이즈 프로젝트' 지정 연장…애플 CIS 칩 양산 준비 본격화</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5rzTb3GG1">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e4f00028056c9e27aff773eee1a58dbae1070be91aa86ae8d5a924ae977a573" dmcf-pid="f1mqyK0HX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삼성전자 미국 텍사스 오스틴 공장./사진=뉴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8/moneytoday/20251118144740284phpc.jpg" data-org-width="640" dmcf-mid="z89wMsjJY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8/moneytoday/20251118144740284php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 오스틴 공장./사진=뉴시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42a172e82c0635dd8f9a6be4eed95f1b0b0a290bdcfc22ccfa23cf00326856d" dmcf-pid="4tsBW9pXGZ" dmcf-ptype="general"><br>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 오스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팹(공장)에 19억 달러(약 2조777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추진한다. 시설 리모델링과 첨단 반도체 장비 도입 등이 목적이다. 애플의 차세대 CIS(이미지센서) 칩 생산 등에 앞서 선제적으로 진행하는 보완 투자로 풀이된다. </p> <p contents-hash="40dc736a907f3a1b6450b8a3d6e5c5cd94a716a5d5dc0577eb3b6ea6952e2c61" dmcf-pid="8FObY2UZGX" dmcf-ptype="general">18일 재계 등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 오스틴 시의회는 오는 20일(현지시간) 삼성전자 오스틴 팹이 '텍사스 엔터프라이즈 프로젝트' 지정을 연장받을 수 있도록 하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결의안이 통과되면 삼성전자 오스틴 팹은 텍사스 주 정부로부터 세금 환급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을 연장하게 된다. </p> <p contents-hash="9ba01423344c4042703a3f03942b331c78c37fa46e80d4bf6566c9cd440d8cba" dmcf-pid="63IKGVu5ZH" dmcf-ptype="general">텍사스 엔터프라이즈 프로젝트는 신규 투자와 고용 효과 등을 기준으로 현지에 기반을 둔 기업에 일정 기간 세금 감면이나 환급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p> <p contents-hash="7e195f1e3755e0b8bec34a6a7a5136a8a618cfb188a6d314b791d92c17f45f11" dmcf-pid="P0C9Hf71HG" dmcf-ptype="general">오스틴 시의회 결의안에는 "삼성 오스틴 반도체가 이번 프로젝트 결과로 시설 리모델링과 첨단 반도체 장비 도입을 위해 19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는 내용이 명시됐다. 이와 함께 "삼성은 엔터프라이즈 존 프로그램 혜택을 위해 기존 상근직 500여 명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지역 경제 기여도가 언급됐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1bf8811dc30a4a6fd48c4b04512b459ca31abcb8a6c9b0b5268e3c4d71211a3" dmcf-pid="Qph2X4zt5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사진=뉴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8/moneytoday/20251118144741555cjol.jpg" data-org-width="1200" dmcf-mid="2ujFOpHl5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8/moneytoday/20251118144741555cjo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사진=뉴시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ca341cd474f2c02532d4f5a7b35a696658e3fa70d881a44fe4ed7d59ec8d653" dmcf-pid="xSg5rFWIGW" dmcf-ptype="general"><br>투자금은 기존 오스틴 팹의 시설 보완에 사용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이곳에서 애플 아이폰에 탑재되는 차세대 CIS를 생산할 예정이다. 애플은 지난 8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삼성 반도체 공장에서 삼성과 협력한다"며 "전 세계에서 한 번도 사용된 적 없는 혁신적인 신기술을 도입해 칩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이 시설은 전 세계로 출하되는 아이폰을 포함한 애플 제품의 전력 효율성과 성능을 최적화하는 칩을 공급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p> <p contents-hash="51f0af4b213407728c0a7aff340c3ec7bcce87e4429f3668dbc20307662cafb9" dmcf-pid="y6FnbgMVGy" dmcf-ptype="general">정확한 공급 시기와 수주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아이폰의 글로벌 출하 규모 등을 감안하면 상당한 물량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양산은 이르면 내년 말부터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파운드리 위주인 오스틴 공장 일부의 설비 변경 등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에 공급하는 CIS는 파운드리가 아니라 삼성이 설계까지 맡는 칩이다. </p> <p contents-hash="b3f2c8816b9a0183fb43fcfb6c1ad45298e5600a41a124ab9e4ff056abab4385" dmcf-pid="WP3LKaRftT" dmcf-ptype="general">삼성전자는 텍사스를 첨단 시스템 반도체 수주 거점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1996년 오스틴 팹 건설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텍사스 지역에 4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다. 텍사스 역사상 최대 규모 외국인 직접 투자다. 내년 가동을 시작할 테일러 팹을 포함해 텍사스 지역에 총 370억달러(약 51조원) 규모의 투자도 진행 중이다. 특히 테일러 팹에서는 2나노미터(nm) 공정을 활용해 테슬라의 차세대 AI 칩 'AI6' 등을 생산(파운드리)할 계획이다. </p> <p contents-hash="ee7dd52c051aa5a7c649b27fbb3e06c7747da1df234e389ac8717d89aa228220" dmcf-pid="YQ0o9Ne4Zv" dmcf-ptype="general">한편 세계 3대 신용평가 회사인 무디스는 전날 삼성전자의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부정적'(negative)에서 '안정적'(stable)으로 상향했다. 파운드리를 비롯해 당분간 반도체 사업에서 견조한 수익성과 현금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p> <p contents-hash="d90381fecebbede9c8b1f73f3e1fc948968fb4fcc2978630f7cc6f2d688ce367" dmcf-pid="Gxpg2jd85S" dmcf-ptype="general">무디스는 "AI 관련 제품 수요 증가에 힘입은 강한 메모리 시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가 향후 12~18개월 동안 견조한 수익성과 현금흐름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사업에서 수익성을 상당히 개선하고 증가한 연구개발(R&D) 투자에 힘입어 첨단 제품에서 경쟁사들과 기술 격차를 축소할 것이라는 기대도 반영됐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1bbc80fd713424c4f228f77dbd7482b0245bb57973c411b73614a528792f04f2" dmcf-pid="HMUaVAJ61l" dmcf-ptype="general">최지은 기자 choiji@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사극 ‘문무’ 소개 직접 나선 박장범 KBS 사장, “수신료 잘 사용하겠다” 11-18 다음 비싼 GPU가 놀고 있다… “GPU 확보만큼 ‘잘’ 쓰는 게 중요” 11-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