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3년]<1>새로운 AI 질서가 시작됐다 작성일 11-18 4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q1IPwgRrM">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91e3f88a4afac671c4ef94f51cb0184d77138c1a50cb4be1b8d8a75c6c3382a" dmcf-pid="Yq1IPwgRw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카카오 미디어데이가 2월 4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렸다. 샘 올트먼 오픈AI 대표가 무대에 오르며 정신아 대표와 악수하기 위해 손을 내밀고 있다. 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8/etimesi/20251118150449979qcrh.jpg" data-org-width="700" dmcf-mid="zBTLpefzD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8/etimesi/20251118150449979qcr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카카오 미디어데이가 2월 4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렸다. 샘 올트먼 오픈AI 대표가 무대에 오르며 정신아 대표와 악수하기 위해 손을 내밀고 있다. 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47c5e80dc88f493bbe4c7b9c17821fc47f667bf59fa93dbe84fb5a117c10e82" dmcf-pid="GBtCQraerQ" dmcf-ptype="general">2022년 11월 출시된 생성형 인공지능(AI) 챗봇 '챗GPT'가 3년 만에 글로벌 산업 지형을 바꿨다.</p> <p contents-hash="c25f2a2b1f72143ca52fbcb41bd3da18005375d6be7c9fd7106277dcfa20d141" dmcf-pid="HbFhxmNdrP" dmcf-ptype="general">도입 초기 '세종대왕 노트북' 사건으로 한때 농담처럼 언급되던 챗GPT는 더이상 없다. 생성형 AI는 문서 작성, 코드 보조, 콜센터 자동화, 마케팅 카피 생성 등 업무 전반에 적용되며 '챗GPT발 AI 산업혁명'의 문을 활짝 열었다.</p> <p contents-hash="b660cb243879b5c6037fd58135d6743c4fd0a5ed09417fd2eedccb9a7e51e4bf" dmcf-pid="XK3lMsjJO6" dmcf-ptype="general">AI 전환 속도는 기존 혁신 속도를 압도한다. 챗GPT는 출시 5일 만에 100만명, 약 2개월 만에 월간활성사용자(MAU) 1억명에 도달했다. 2025년 10월 기준 주간활성사용자수는 약 8억명, 기업 고객 역시 100만개 이상으로 발표됐다. 유료 이용자 규모는 1000만명으로 추정된다.</p> <p contents-hash="7721942ebdb79abb9b9098fc9885c5edbb08fb9d5c440fb5c2fda477a894537d" dmcf-pid="Z90SROAim8" dmcf-ptype="general">챗GPT 개발사인 오픈AI는 2023년 1월 초 약 290억달러(한화 약 42조원)로 평가되던 기업가치가 2025년 약 5000억달러(약 733조원) 수준까지 뛰어 올랐다. 3년도 되지 않아 기업가치가 17배 이상 뛰었다.</p> <p contents-hash="fabef53926f071bc3e977d460e5f43f21ef3f5e9c6a8e42a384f0899e6043674" dmcf-pid="52pveIcnE4" dmcf-ptype="general">검색엔진 패러다임을 바꾼 구글이 2004년 상장 후 시가총액 1조달러 도달까지 15년이 걸렸다. 인터넷·모바일 시대 그 어떤 서비스보다 성장세가 가빠르다.</p> <p contents-hash="c01680344c12c50a693ea50d62a3cbf1b14e5b919f0537e289a4e44a3d65270d" dmcf-pid="1VUTdCkLOf" dmcf-ptype="general">챗GPT를 필두로 한 대화형 인공지능(AI)은 단순한 애플리케이션을 넘어, 수백조원 규모 그래픽처리장치(GPU)와 데이터센터 인프라 투자를 견인하는 '세계 최대 IT 프로젝트'의 엔진이 됐다.</p> <p contents-hash="9405267fe87b49d9b8d1309fb6b4c2888ee1ec1df0af75ca8d82d3bbc62973d4" dmcf-pid="tfuyJhEowV" dmcf-ptype="general">AI 개발에 필수 인프라인 GPU는 사실상 'AI 시대의 원유'로 자리매김했다. 최대 수혜자인 엔비디아는 생성형 AI 연산을 뒷받침하는 데이터센터용 GPU 시장에서 90% 이상의 압도적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p> <p contents-hash="d6dc94cb0b4bd1f2877bf2a990f10f124a7ae45ace9b2790ecc5335fc8cd0f58" dmcf-pid="F47WilDgr2" dmcf-ptype="general">엔비디아의 2022년 3분기 매출은 약 71억달러(약 10조원)이며, 19일 발표를 앞둔 3분기 예상 매출은 549억달러(약 80조원)이다. 3년 만에 8배 이상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엔비디아의 연간 매출이 2028년에는 3000억달러(약 440조원)를 돌파, 세계 반도체 산업 매출의 3분의 1을 차지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내놓는다.</p> <p contents-hash="a310deb16cb86fd4a5ac5564b1ab813e5b70745e7e0c8d4d56ab4c5be480817a" dmcf-pid="38zYnSwaE9" dmcf-ptype="general">구글, 메타, 아마존 등 빅테크 기업들은 AI 모델, 플랫폼, 데이터센터로 이어지는 수백조원 규모의 인프라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은 사실상의 AI 패권 경쟁에 돌입했다.</p> <p contents-hash="bea5883f001b6141d925d58d3370fc6100d061f0f6a90c133d757028d23e95e3" dmcf-pid="06qGLvrNIK" dmcf-ptype="general">최경진 가천대 법학과 교수(한국인공지능법학회장)는 “챗GPT가 몰고 온 가장 큰 변화는 일반인의 인식과 행동이 바뀌었다는 점”이라며 “인터넷과 아이폰 등장 때처럼, 기술 혁신은 결국 일반 시민이 받아들일 때 진짜 변화가 시작된다”고 말했다. 이어 “닷컴 버블이 플랫폼 시대를 열었듯, 지금의 AI 열풍도 새로운 전환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19a9e1d3780b93567496ce7a6d71b3b148069cf31fb2798bad563afd1d8cbb03" dmcf-pid="pPBHoTmjIb" dmcf-ptype="general">우리나라는 AI 생태계에서 필수 공급망의 일부로 빠르게 편입되고 있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차세대 메모리를 앞세워 엔비디아의 주력 AI 반도체 부품 등을 독점 공급하고 있다.</p> <p contents-hash="1923511238b9b7c72950d7958fcc14b81b763eb89e0fa60fa86e7b8d178d7666" dmcf-pid="UQbXgysAIB" dmcf-ptype="general">지난해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 사피온코리아가 합병하며 최초의 AI 유니콘 기업 탄생이 탄생했다. 전 세계적으로 AI 유니콘 기업이 500여개 이르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퓨리오사AI까지 총 2개다.</p> <p contents-hash="95837e97ef4b0d724e3249a9c1531a8d43466c62ca757509df806b0d6c949073" dmcf-pid="uIAQHf71Eq" dmcf-ptype="general">정부는 2027년까지 글로벌 AI 유니콘 5개 육성을 목표로 내걸었다. 다만 플랫폼과 파운데이션 모델, 글로벌 서비스 측면에서 한국 기업의 존재감은 아직 제한적이다.</p> <p contents-hash="3545c2e4c30e5cca5017216fcbc3f21e51a7589a53bdbcbeab2a9ecceeb050b8" dmcf-pid="7CcxX4ztrz" dmcf-ptype="general">챗GPT 3년이 만들어낸 새로운 AI 질서 속에서, 한국이 '부품 공급국'을 넘어설 수 있을지는 앞으로 풀어가야 할 숙제다.</p> <p contents-hash="d9a9333498e486f7a8af0c2c7daa826b0fdbe855b42eebfe955ec71758c7e48a" dmcf-pid="zhkMZ8qFw7" dmcf-ptype="general"><편집자주> 챗GPT 3년 시리즈 기사 제목</p> <p contents-hash="a42321a3b3871e258510491524577819dcf726c85ab2a96ecfbe01077adece5f" dmcf-pid="qlER56B3ru" dmcf-ptype="general">〈1〉글로벌 IT 산업 재편, 새로운 AI 질서가 시작됐다</p> <p contents-hash="34ec454c2f3a936053c0fc721e84f4b68b1da949650146beac98392f1e3ad06b" dmcf-pid="BSDe1Pb0DU" dmcf-ptype="general">〈2〉AI로 인한 삶의 변화 - AI가 회사의 운영체제가 되다</p> <p contents-hash="51eafcfe1e656f9084c49bf94e63da6c379d8bf632eaa71ee8e43b15da8248dc" dmcf-pid="bvwdtQKprp" dmcf-ptype="general">〈3〉일반 기업·일상 속 이용자의 변화, '모두의 AI 시대'는 진행 중</p> <p contents-hash="3d76513d2fa84e0246d1eebf871700b673a8a6a10f20cb7fa908f6c0f43eb3bd" dmcf-pid="KTrJFx9Us0" dmcf-ptype="general">〈4편〉AI 신뢰성·안전성 과제, AI의 힘은 커졌고, 위험도 커졌다</p> <p contents-hash="61d0e0060abb83aba515d99233b639ba3210dbcbb2ceae16e248585797c698fc" dmcf-pid="9ymi3M2uE3" dmcf-ptype="general">〈5편〉 AI 보안·위협·방어, AI로 날카로워지는 창…두터워지는 방패</p> <p contents-hash="c16a8c044a686ed9d2f2c511db0b3afcc0926a426501f5a4226deeffffc3070b" dmcf-pid="2Wsn0RV7sF" dmcf-ptype="general">〈6편·끝〉AI 3강을 향한 한국의 선택</p> <p contents-hash="faf9b7e750c11c309d9399e3028efaa524684d0ae388bc0549ade12c9783b69a" dmcf-pid="VYOLpefzIt" dmcf-ptype="general">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AI픽] 엔비디아 AI 협력 총괄 "한국, GPU 26만개 보유…AI 중심 국가" 11-18 다음 한국 사격, 카이로 세계선수권 금7개로 종합 2위...양지인·오세희 2관왕 11-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