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줌인] 삼성 1c 집중 증설…D램 탈환 노린다 작성일 11-18 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sx3fciPwg">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e3560283a69ebcc7c5ca450c77e9bb21b54df3d928b0bd99ce15b820745346c" dmcf-pid="3OM04knQs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삼성전자 6세대 고대역폭 메모리 'HBM4'"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8/etimesi/20251118151547862ddwx.jpg" data-org-width="700" dmcf-mid="1xjVnSwam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8/etimesi/20251118151547862ddw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삼성전자 6세대 고대역폭 메모리 'HBM4'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a67e1ff22857edfc7f9fd9ac3cc8363441f06b72fe9f3685887d395729b3e26" dmcf-pid="0IRp8ELxmL" dmcf-ptype="general">삼성전자가 2026년까지 갖추려는 10나노미터(㎚)급 6세대 D램(이하 1c D램) 생산능력(웨이퍼 투입량 기준 월 20만장)은 회사 전체 D램 생산량의 3분의 1에 육박하는 상당 규모다. 삼성 D램 무게 중심이 내년 1c로 옮겨진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p> <p contents-hash="a325bcafb29902a5d08d65b204b2224f9f4ca6516256dfb56594d632981f84b7" dmcf-pid="pCeU6DoMwn" dmcf-ptype="general">삼성전자 행보는 인공지능(AI) 시장을 겨냥했다. 우선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탈환 자신감이 생산능력 투자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p> <p contents-hash="0ecfbfc2f8e0d35eb1249f2ae0e4871c9a3e3834349a549e00c9736ee2807cea" dmcf-pid="UhduPwgRmi" dmcf-ptype="general">삼성전자 HBM은 엔비디아 공급에 난항을 겪어왔다. 그래픽처리장치(GPU)와 HBM 조합으로 만드는 AI 반도체 칩은 엔비디아가 세계 1위다.</p> <p contents-hash="d82871181b23bfe227bd4445326f185f31f34fbf83ca8ff5db2e7b0939bc1c7e" dmcf-pid="ulJ7QraewJ" dmcf-ptype="general">그러나 삼성전자는 HBM을 제 때 납품하지 못해 D램 시장 주도권까지 약화됐다. HBM은 D램을 수직으로 쌓아 제조하기 때문에 HBM 판매가 늘어야 D램 출하도 는다.</p> <p contents-hash="fb0be51162a8113a737c382f1075dd1b6ad3b227948ec8fc2e13ee5abaf2018c" dmcf-pid="7SizxmNdmd" dmcf-ptype="general">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D램 시장 점유율 1위를 SK하이닉스에 내줬다. AI 인프라 투자로 HBM 수요가 크게 늘었는데, 삼성전자는 경쟁사 대비 대응이 늦어서다.</p> <p contents-hash="1d5150a00ac242dc31bfff73f7a062ae3da55d015b748fcb9942270e948c24d3" dmcf-pid="zGN2ilDgEe" dmcf-ptype="general">삼성전자는 주 원인을 근원이 되는 D램에서 찾았다. D램 품질이 HBM 경쟁력으로 이어진다고 판단, 대대적인 설계 개선에 착수했다.</p> <p contents-hash="22be8568ef209e06e43c4391c39200f0ab3da93c7db786c6a89b8ba391a4a135" dmcf-pid="qHjVnSwamR" dmcf-ptype="general">1c D램은 이같은 노력의 결실이다. 최근 내부적으로 생산성을 인정받고 있다. 수율이 약 70% 수준으로, 안정적 생산(수율 80~90%)이 임박했다. 1c D램으로 만드는 HBM4 수율도 50%를 넘은 것으로 파악된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d5005ce8456f56c39ac0c75e0c90c07ac88cdd823d53c0e9c465851be9ee69f" dmcf-pid="BXAfLvrNE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역 인근 깐부치킨 매장에서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치킨 회동을 하고 있다. 김민수기자 mskim@etnews.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8/etimesi/20251118151548165qzam.jpg" data-org-width="700" dmcf-mid="t52GznPKw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8/etimesi/20251118151548165qza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역 인근 깐부치킨 매장에서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치킨 회동을 하고 있다. 김민수기자 mskim@etnews.com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9cd4a84154d75babeb6f9cd4003f1a594f2022924d06e2d1e525440d268193b" dmcf-pid="bZc4oTmjIx" dmcf-ptype="general">절치부심 끝에 삼성전자는 HBM4 엔비디아 공급을 확정지었다. 올 4분기부터 초도 물량을 공급할 예정이다. HBM4 수요 급증이 확실시되면서 1c D램 생산능력 확보에 뛰어들었다.</p> <p contents-hash="fb62784726d7fad8c96e07bdbfaec021bb0cdb17d497320ea67e0eb7a5d360c4" dmcf-pid="K5k8gysAsQ" dmcf-ptype="general">서버·PC·모바일용 D램 수요도 삼성전자 투자를 이끌었다. 서버용 D램은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수요가 폭증해서다. 데이터센터 사업자들이 AI 서비스 구현을 위한 인프라 투자를 경쟁적으로 나서면서 서버용 D램 가격도 급증하고 있다.</p> <p contents-hash="adc02930a34cefe5e285f7cc1ba5d9ff8985b2438c391c1f65c83a67e4573efb" dmcf-pid="91E6aWOcsP" dmcf-ptype="general">성장세가 둔화됐던 PC·모바일 시장도 꿈틀대고 있다. 온디바이스 AI 때문이다. 네트워크에 연결하지 않고 노트북이나 스마트폰 자체에서 AI를 구현하려는 추세가 확산되면서 D램 수요를 견인하고 있다.</p> <p contents-hash="d9631c119c8f1d25c0a7c57cda99a13628a87e90bccc9cd7a9f9cc315803900a" dmcf-pid="2tDPNYIkr6" dmcf-ptype="general">단말에서 AI 연산을 하려면 메모리 대용량화가 필수다. 그만큼 D램이 많이 필요해진다. PC와 모바일도 D램 수요의 한축을 담당하며 공급 부족을 야기할 것으로 관측된다.</p> <p contents-hash="ad834c740220536a017cb853d49a87cb3bbbc8a2c7f361b746b41a8daaed6472" dmcf-pid="VFwQjGCEs8" dmcf-ptype="general">고성능 메모리에 대한 강한 수요가 결국 삼성이 1c D램 생산 비중을 늘리게 만든 근본적인 배경이다. 다만 여기에 1c D램이 삼성만의 차별화된 무기라는 점에서 속도를 더 빠르게 했다.</p> <p contents-hash="ace348364c210f862e0b0004f511d9e088e2a8c6b4de615b865c50993853bdb9" dmcf-pid="f3rxAHhDw4" dmcf-ptype="general">삼성은 경쟁사가 1b D램을 사용할 때 1c D램으로 HBM을 만들기로 했다. 대응이 늦은 만큼 한 발 앞선 제품으로 역전을 노리기 위해서다. 삼성은 1c D램으로 시장의 판을 뒤집기 위해 생산능력을 대거 확충하는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d99f098cdb37f6178b96b351e9af0012b197f63f05163b8a127f5c91e1211683" dmcf-pid="40mMcXlwmf" dmcf-ptype="general">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경쟁사 대비 막강한 생산능력을 앞세워 시장을 주도해왔다”며 “1c D램에서도 이같은 전략이 재현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032123443cce975c5238cc199b38edede359f2d3a0992f445ebecc02f2b95a1" dmcf-pid="8psRkZSrrV" dmcf-ptype="general">생산능력은 증설과 공정 전환을 동시에 추진한다. 증설은 평택 4공장(P4)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 장비 반입과 설치(셋업)가 한창이다.</p> <p contents-hash="f6a1485d8187fd3191bacd8825f9def834d059fd41560e4cf4af913fcb150102" dmcf-pid="6UOeE5vmm2" dmcf-ptype="general">공정 전환은 10나노급 1~3세대(1x·1y·1z) D램 라인을 1c 제조용으로 바꾸는 방식이다. 테크 마이그레이션이다. 이 경우 기존 라인의 장비를 최대한 활용하고 필수 장비만 반입한다. 신속한 D램 제조 라인 구축이 가능해 시장 대응 속도를 높일 수 있다.</p> <p contents-hash="6cc8e8a769b76256769ff2d3a4b518365dcb512e3fd742c6e2de24920b3878fd" dmcf-pid="PuIdD1TsO9" dmcf-ptype="general">투자 대비 비용 절감 효과도 크다. 또 중국 추격이 매서운 구세대 D램 생산을 축소하고 차세대 D램에 집중, '초격차'를 실현하려는 의지로 읽힌다. 테크 마이그레이션은 각 라인별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전해진다.</p> <p contents-hash="00676d242f6ffc0ae040cb63c3ce4ea20df1fe5a029ec223367a93da865a05d4" dmcf-pid="Q7CJwtyOwK" dmcf-ptype="general">권동준 기자 djkwon@et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김성령, ‘25세 아들 둔 58세’ 맞아?… 미스코리아 58번 귀환한 비주얼 11-18 다음 유노윤호, 일본어로 '결석=켓세키'…"말할 때마다 기분 이상했다" 고백 (컬투쇼) 11-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