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국내외 동반 급락… “왜 이렇게 떨어지나” 작성일 11-18 3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비트코인 일주일 새 15% 급락·‘극도의 공포’ 지수 진입<br>“12월 금리 인하 여부가 향후 방향성 결정할 핵심 변수”</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npJnSwaEe"> <p contents-hash="a75c5c22017c209926791ca9b17af4e3ecd8e5045cbdb13a1118e4ac7789175c" dmcf-pid="YLUiLvrNOR"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가상자산 시장이 국내외에서 동시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분석기관들은 당분간 하락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며, 다음달 예정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여부가 향후 방향성을 결정할 핵심 변수로 지목된다.</p> <p contents-hash="f5ce7edb9b14bc699eac670a75ffc38ba51b4199ea78b260c9813f9c9e946f6a" dmcf-pid="GounoTmjDM" dmcf-ptype="general">18일 오전 12시 52분 기준,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4.91% 하락했다. 이더리움(-4.91%), 리플(XRP·-4.03%), 솔라나(-3.65%) 등 주요 알트코인도 일제히 약세를 기록했다. 최근 일주일간 하락폭도 비트코인(-14.87%), 이더리움(-16.36%), 솔라나(-20.72%)로 크게 확대됐다.</p> <p contents-hash="aebe874882729b971a330b9ac4aacd43686b2d1bfca4581838c244c6b2a78a2b" dmcf-pid="Hg7LgysAmx" dmcf-ptype="general">국내 거래소에서도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업비트와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각각 약 3%, 5% 떨어진 1억3300만 원대에서 거래됐다. 업비트 기준 이더리움(-1.5%), 에이다(-0.86%), 아발란체(-0.64%) 등 주요 종목도 전반적으로 약세 흐름을 나타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dfc7b1c17802af0a11a9ade45cc8ae013777e3e5ca688078d0127e1b029c1c4" dmcf-pid="XazoaWOcw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주요 가상자산 시세.(자료=코인마켓캡)"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8/Edaily/20251118152453341nned.jpg" data-org-width="670" dmcf-mid="yWaGX4ztD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8/Edaily/20251118152453341nne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주요 가상자산 시세.(자료=코인마켓캡)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86e73a8c709fd714cb8af805138ec7d1842bb98924313cd23fb22270e3505925" dmcf-pid="ZYLyY2UZEP" dmcf-ptype="general"> 가상자산 시장의 급락세는 지난 10월 발생한 대규모 청산(자동 반대매매) 사태 이후 본격화됐다. 당시 미국발 금융시장 불안이 겹치면서 낙폭이 빠르게 확대됐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최근 유가증권 시장까지 동반 하락하면서, 가상자산 약세를 더욱 자극하는 모양새다. </div> <p contents-hash="82c215f63ece49e797a78cf8725202ba5de17020d45268c4b335363376b10994" dmcf-pid="5GoWGVu5w6" dmcf-ptype="general">뉴욕증시 역시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12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시장 전망과 인공지능(AI) 투자 과열 논란이 동시에 불거지면서 하락세가 이어졌다. 17일(현지시간) 기준 다우지수는 1.18% 떨어졌고, S&P500(-0.92%), 나스닥(-0.84%)도 일제히 내렸다.</p> <p contents-hash="2794a83a800c1912eb02b3d5ec4a1a0564f0529d46a4b75bbbc5110b87bece23" dmcf-pid="1HgYHf71D8" dmcf-ptype="general">시장 불안 요인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 우려로 인한 유동성 축소, 그리고 연준(Fed) 내부에서 금리 인하를 놓고 의견이 갈리는 점도 가상자산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일부 위원은 물가 둔화와 관세 영향 등을 근거로 금리 인하 필요성을 주장하는 반면, 다른 위원들은 고용·수요 둔화 상황을 보며 “아직 이르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어서다.</p> <p contents-hash="fe017bc44e9c872dfa183383ad38e75188bc86f0c3c94fc60de91a37dd4309af" dmcf-pid="tXaGX4zts4" dmcf-ptype="general">김민승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연방정부 셧다운 리스크와 연준 위원 간 내분이 드러나면서 12월 금리 인하 기대가 낮아졌고, 이때부터 가상자산이 하락하기 시작했다”며 “13일 발표 예정이던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앞두고 낙폭이 더 커졌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1ba7f8ef31efb26162f6f0bda53ed210506d16a1e74b91e2e379be6617f470c2" dmcf-pid="FZNHZ8qFOf" dmcf-ptype="general">비트코인 약세는 미국 증시와의 연동뿐 아니라 시장 내부 요인도 영향을 미친다. 특히 ‘4년 주기 상승 종료설’이 다시 고개를 들며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실제 코인마켓캡의 ‘가상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17점으로 떨어져 ‘극도의 공포’ 구간에 진입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공포심리에 따라 과매도를 반복하는 시장 상황을 의미한다.</p> <p contents-hash="d774e7d299824efd89362fbae1aed3ea6f8f0aaff8f017f46dac2b6613d221f5" dmcf-pid="35jX56B3wV" dmcf-ptype="general">다만 반등 가능성도 거론된다. 연말 ‘산타랠리’ 기대감, 연방정부 셧다운 해제로 인한 유동성 회복 등이 그 요인이다. 김 센터장은 “연말 산타랠리가 전개될 여지도 있고, 셧다운 해제로 유동성이 풀리면 시장이 되살아날 가능성도 있다”며 “12월 연준의 금리 인하 여부와 이후 발언이 시장 방향을 좌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연말까지는 투자자들의 눈치싸움이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64002dc1a356e69dbed6241e9d61fd6ee8a3ae8d1b5b12859ffb246588906cd1" dmcf-pid="01AZ1Pb0O2" dmcf-ptype="general">강민구 (science1@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팔로알토 “보안 없는 AI는 사상누각… 韓 전담 보안팀 ‘유닛42’ 출범” 11-18 다음 아이티센피엔에스, 팔로알토와 AI 시큐리티 이노베이션 센터 개소 11-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