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만 레벌업 on ICE' 제작사 "아이스 뮤지컬, 새로운 K-컬처 시장 만들 것"[인터뷰] 작성일 11-18 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VlOHf71y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3c3f058873f1f8be519401af4d61ff7aa13d51949561ec004e54b2b363ffff8" dmcf-pid="1fSIX4ztS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티브이데일리 포토"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8/tvdaily/20251118154356981qucc.jpg" data-org-width="658" dmcf-mid="HO6GuJ8BC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8/tvdaily/20251118154356981quc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티브이데일리 포토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4a2e59a6dbaca79c3eda681bf162663e41907cb1dfca282d8d45433292b6ec1" dmcf-pid="tfSIX4ztlk"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글로벌 누적조회수 143억 뷰를 기록한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이 12월 뮤지컬로 재탄생 한다.</p> <p contents-hash="b063809a9c03cbf1ae84f66b7f00230fbfb64cb2372aab655881484b74114b25" dmcf-pid="F4vCZ8qFlc" dmcf-ptype="general">국내 유일 아이스쇼 전문 제작사 라이브아레나가 선보이는 뮤지컬 '나 혼자만 레벨업 on ICE'는 피겨 스케이팅·뮤지컬·액션 퍼포먼스·프로젝션 맵핑 영상 연출까지 네 가지 장르가 하나의 내러티브 속에서 결합된 아이스 퍼포먼스 뮤지컬이다.</p> <p contents-hash="517ca3a026940933928c3f961d80cb273c9866d2d5e46e0fae53414bf6d7fac6" dmcf-pid="38Th56B3hA" dmcf-ptype="general">원작 '나혼자만 레벨업'은 헌터 제도가 존재하는 세계를 배경으로, 인류 최약체로 불리던 E급 헌터 성진우가 우연한 사고 이후 ‘시스템(System)’이라는 특별한 능력을 얻으며 스스로 강해지는 과정을 그린다. '아이콘' 김진환이 주인공 '성진우' 역에 캐스팅 됐다. 이호원이 더블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 B급 힐러 이주희' 역에는 신예 김선경이 나선다. 과거 피겨 선수로 활동한 이력이 있는 배우다. </p> <p contents-hash="1676fbfb4b4241711da9d6818e32b167262143c326827ead0e20e1a095aad9c2" dmcf-pid="0mVbMsjJSj" dmcf-ptype="general">'나 혼자만 레벨업 on ICE'은 웹툰 IP를 기반으로 한 기존 2D·3D 콘텐츠 제작을 넘어, 얼음 위에서 세계관을 구현하는 새로운 장르 창출에 의미가 있다. 뮤지컬·피겨·액션·프로젝션 맵핑이 결합된 새로운 무대 형식으로 원작의 전투 속도감과 시각적 요소를 아이스 링크 위에 그대로 재현하겠다는 포부다.</p> <p contents-hash="9ca93551d2035e2172aa772f4a502c7d9536040fd1ea448f1f873f95b20b80aa" dmcf-pid="psfKROAiWN" dmcf-ptype="general">또한 피겨 선수·액션 퍼포머·뮤지컬 배우 등 서로 다른 분야의 공연 인력이 한 작품 안에서 협업하는 구조는 산업적으로도 새로운 시도로 평가된다. 언어 전달에 의존하지 않는 퍼포먼스 중심 공연이기 때문에 해외 투어와 글로벌 확장에도 유리한 K-퍼포먼스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e8773b1b2bd3c8c98c687af9339c2aff7187c69c9db02341ee9e777a2156808" dmcf-pid="UO49eIcnh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8/tvdaily/20251118154358242okuy.jpg" data-org-width="658" dmcf-mid="XbSecXlwT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8/tvdaily/20251118154358242okuy.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52ca0404f97f07fc69ad54d4e33b1e9ed0e01d24bf3e439b073aca773b027ea1" dmcf-pid="uI82dCkLWg" dmcf-ptype="general"><br>다음은 제작사 라이브아레나 송동일 대표와의 일문일답이다.</p> <p contents-hash="51ab0463be6c9048d459d665b657f221a2bc05b5d2ef721c2321498473b4699d" dmcf-pid="7DKzPwgRvo" dmcf-ptype="general">■ 세계 시장에서는 이미 아이스쇼가 하나의 장르라던데, 어떻게 보고 있는가. </p> <p contents-hash="3dd11e80775070fcf9e883eff9948282f70a5b98f5865bc70672414634a274bc" dmcf-pid="zw9qQraelL" dmcf-ptype="general">“북미와 유럽, 일본은 피겨스케이팅의 인기가 높아 오래전부터 브랜드화된 아이스쇼가 자리 잡았습니다. 갈라쇼 형태의 이벤트성 공연부터 유명 IP와 스타가 결합된 뮤지컬식 아이스쇼까지 다양한 형식으로 발전해왔죠. 초기 제작비가 크고 진입장벽이 높기 때문에 티켓은 고가에 형성돼 있습니다. 캐나다의 태양의 서커스도 아이스쇼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초창기 캐나다 정부가 서커스 산업에 실질적인 지원을 하면서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한 사례인데, 이런 흐름은 아이스쇼가 확장 가능한 장르라는 점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p> <p contents-hash="12d2c6cc78db577a83b69e9eeb7dc37e48dea139e4611b11d68c303249a34292" dmcf-pid="qr2BxmNdln" dmcf-ptype="general">■ 한국은 피겨 강국으로 꼽히는데, 국내 아이스쇼 시장은 어떤가?</p> <p contents-hash="1e350a1f82c9321cf2bf89d6f4fb1780b06b0b6ff4986903bc6f0b8fee32ba89" dmcf-pid="BmVbMsjJWi" dmcf-ptype="general">“김연아 선수의 등장으로 ‘김연아 키즈’ 세대가 생겼고, 전체 규모는 크지 않지만 국제 상위권 실력을 지닌 선수층이 탄탄하게 형성됐습니다. 그 덕분에 한국 역시 세계 10대 아이스쇼 개최국으로 꼽힐 만큼 인프라가 갖춰져 있습니다. 저희 라이브아레나는 이 인프라를 기반으로 2020년부터 창작 아이스쇼를 준비했고, 2022년부터 매년 여름 작품을 선보여 왔습니다. 올해 공연은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두고 실내체육관에 아이스링크를 직접 만들어 진행했습니다. 한국에서 만든 아이스 공연이 세계 무대로 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한 시간이기도 했습니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7916e0fe4b18acc97d6d44e297b870dc90275fa93e1a7e5a58462bca365766f" dmcf-pid="bO49eIcnW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8/tvdaily/20251118154359502kasi.jpg" data-org-width="530" dmcf-mid="ZaSIX4ztl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8/tvdaily/20251118154359502kasi.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bb19a8cf06ede618258b734c395d780af77dc38e1f5a64d4f2e167ab7ce8374f" dmcf-pid="KI82dCkLhd" dmcf-ptype="general"><br>■ 웹툰 IP '나 혼자만 레벨업'과 결합한 콘텐츠인데 어떤 의미가 있는가.</p> <p contents-hash="8bd41027f251ab327ad8da05457b6b72fa788eb55e26afe3c06afa27bf2412e9" dmcf-pid="9C6VJhEoWe" dmcf-ptype="general">“한국의 아이스쇼 인프라에 원작 웹툰의 세계관과 스토리를 더하고, 첨단 기술과 음악 연출을 결합해 완전히 새로운 장르의 창작 아이스쇼를 만들었습니다. 여기에 현직 아이돌, 피겨 국가대표 출신 스케이터, 뮤지컬 배우, 전문 액션 퍼포머 등이 참여해 세계 시장에서도 통할 만한 퍼포먼스를 구현할 수 있게 됐습니다. 단순한 이벤트성 공연이 아닌, 한국형 슈퍼 IP 기반의 K-컬처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디즈니 온 아이스 같은 글로벌 모델을 벤치마킹하면서도, 한국만의 창작 역량을 결합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입니다.”</p> <p contents-hash="15b1d0d64e8fe713a29b64af0145324e3495ef953bf4333559efbb976d939d38" dmcf-pid="2cqU4knQWR" dmcf-ptype="general">■ ‘뮤지컬 수출’ 측면에서도 새로운 방식이라고 했는데 어떤 차이가 있나?</p> <p contents-hash="11a7bc4a54c7ee99e5ee930de6a81a8b4d516b8054efa43c43e06dce83aa26a7" dmcf-pid="VkBu8ELxCM" dmcf-ptype="general">“뮤지컬은 언어 장벽이 커서 대부분 로컬화되며, 해외 투어는 라이선스 중심입니다. 한국에서 창작 뮤지컬이 오리지널 팀 그대로 해외 투어를 이어가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스타 캐스팅 의존도 높아서 해외 시장 확장도 어렵고요. 아이스쇼는 무대퍼포먼스와 피겨퍼포먼스를 중심으로 전달하기 때문에 언어에 크게 제약받지 않습니다. 대사가 있더라도 비중이 절반 이하라 현지 언어로 조정할 수 있고, 공연의 핵심은 시각적 퍼포먼스이기 때문에 글로벌 시장에서 확장성이 훨씬 큽니다.”</p> <p contents-hash="7efe85b86ee17702c79ace260992cb7bbb57a5904e80c6d922bd5ce4101a1e6c" dmcf-pid="fEb76DoMhx" dmcf-ptype="general">■ 새로운 K-컬처 산업으로서 의미는.</p> <p contents-hash="25999fb94fa6bf506b8f1361663c189d0a28761dc3c25cc5f2ff5ee695007c04" dmcf-pid="4QYvFx9UlQ" dmcf-ptype="general">“피겨 선수나 익스트림 스포츠 퍼포머들은 은퇴 후 생계가 쉽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실력은 뛰어나지만 설 수 있는 무대가 많지 않기 때문이죠. 이번 공연은 이들에게 새로운 일자리이자, 재능이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을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작은 회사인 저희가 감당하기엔 큰 프로젝트지만, 지금까지는 내부 추진으로 버텨왔습니다. 앞으로는 이 새로운 K-컬처 장르가 사회적인 관심을 받아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한국이 만든 ‘얼음 위 엔터테인먼트 쇼’가 세계 시장에서 하나의 문화 산업으로 자리 잡는 것이 목표입니다.”</p> <p contents-hash="4e17d76e0b152ec8eedbdccd65a1342ce70ec279eecd94d5dea7a532081f629f" dmcf-pid="8xGT3M2uyP"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p> <p contents-hash="72f2d91ddd30512b918e01aca29ebd6f32168dff49bc96489fb63f8f42498634" dmcf-pid="6MHy0RV7C6" dmcf-ptype="general"><strong></strong><br><br>[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밴쯔, '200만 채널 폭파범' 윤형빈과 재회… "다 잃었지만 형을 얻었다" [RE:뷰] 11-18 다음 '싱글맘' 강성연, 학교서 발생한 子 사고에 분노 "인대에 금 가, 일방적 피해" 11-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