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의 벽을 부쉈다! 박종덕·주은석·김인혜 ‘인생 시즌’ 폭발 작성일 11-18 20 목록 <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5/11/18/0001195459_001_20251118161014013.jpg" alt="" /></span></td></tr><tr><td>미사 경정장에서 선수들이 물보라를 일으키며 질주하고 있다. 사진 | 경정</td></tr></table><br>[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2025시즌 경정장이 뒤집어졌다. 시즌 종료까지 단 6회차 만을 남긴 시점, 선수들이 잇따라 자신의 커리어 하이를 찍으며 기록의 물살이 거세다. 누가 더 높은 벽을 넘어설지, 남은 시즌은 말 그대로 ‘기록 전쟁’이다.<br><br>올시즌 후반 가장 돋보이는 선수는 박종덕(A1, 5기)이다. 2022년 13승, 2023년 22승에 이어, 올해는 벌써 22승(승률 29.3%)을 달성, 이미 개인 최다승 기록과 동일하다. 그러나 내용은 완전히 다르다. 후반기 기세는 ‘한 단계 위’다. 쿠리하라배 특별 경정에서 3위까지 차지하며 ‘성적·경기력·완성도’ 모두 최고의 시기를 맞았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5/11/18/0001195459_002_20251118161014050.jpg" alt="" /></span></td></tr><tr><td>경정 5기 박종덕. 사진 | 체육공단</td></tr></table><br>주은석(5기, A1)은 더 강렬하다. 기존 개인 최고 기록인 29승(2013년)을 넘어 벌써 33승. 말 그대로 커리어 하이를 찢어버렸다. 레이스 흐름 읽기, 스타트 감각, 안정감 모두 절정으로 평가받는다. 올시즌 ‘가장 강력한 상승 곡선’을 그리는 선수 중 한 명이다.<br><br>여자 선수 중에서는 김인혜(12기, A2)가 독보적이다. 올해 28승(승률 32.9%)으로 이미 개인 최고 기록을 훌쩍 넘어섰다. 여자 선수 중 독보적인 존재감을 만들어내고 있다. 첫 30승 달성이 유력하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5/11/18/0001195459_003_20251118161014096.jpg" alt="" /></span></td></tr><tr><td>경정 12기 김인혜. 사진 | 체육공단</td></tr></table><br>기복 없는 레이스로 유명한 이동준(8기, A1)도 올해 그 꾸준함이 결실을 보았다. 현재 27승, 시즌 내내 최상위권 페이스를 이어갔다. 4월 스피드온배 대상 경정 3위, 6월 왕중왕전 3위 등 굵직한 대회에서도 잇따라 성과를 냈다. ‘꾸준함의 보상’이라는 말이 정확히 들어맞는 시즌이다.<br><br>자신의 기존 최고 기록을 정조준한 선수들도 많다. 이용세(2기, A1)는 2022년의 26승을 단 2승 남겨둔 24승(28.2%)을 기록 중이다. 사전 출발 위반(F) 여파로 남은 출전이 제한적일 가능성도 있으나 신기록 경신도 가능하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5/11/18/0001195459_004_20251118161014142.jpg" alt="" /></span></td></tr><tr><td>경정 2기 이용세. 사진 | 체육공단</td></tr></table><br>문안나(3기, A1)는 최근 경기 집중력이 눈에 띄게 좋아지며 올해 22승(31%)을 기록, 2016년의 개인 최고 24승에 근접해 있다. 시즌 후반 집중력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br><br>김도휘(13기, A1) 역시 눈여겨볼 선수다. 2024년 28승으로 개인 최고를 기록했고, 현재 24승(26.4%)으로 4승이 부족하지만, 최근 경기력은 가파른 상승세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5/11/18/0001195459_005_20251118161014187.jpg" alt="" /></span></td></tr><tr><td>경정 3기 문안나. 사진 | 체육공단</td></tr></table><br>기록을 쫓는 레이스는 단순한 숫자 싸움이 아니다. 몸 상태, 스타트 감각, 레이스 기세가 모두 맞아떨어져야만 가능한 영역이다. 그래서 올해 경정판은 더 특별하다.<br><br>예상지 경정코리아 이서범 경주분석 위원은 “올해 경정은 개인 기록 경신자가 대거 탄생하는 이례적인 해가 되고 있다. 경정은 기세가 중요한 만큼 이 선수들은 남은 시즌, 그리고 내년 초에도 좋은 흐름을 가져갈 것으로 보여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kmg@sportsseoul.com<br><br> 관련자료 이전 데플림픽 사격 혼성 정다인·김우림, 사이클 고병욱 은메달…유도는 여자 단체 동메달 추가 11-18 다음 “해풍 맞고 달린다”...제1회 여수일레븐브리지마라톤대회 11-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