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이덕희, 3회전에서 지난 대회 금메달리스트 상대 [도쿄 데플림픽] 작성일 11-18 17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11/18/0000012007_001_20251118163813174.jpg" alt="" /><em class="img_desc">이덕희 / 대한장애인체육회</em></span></div><br><br>2025 도쿄 데플림픽에 출전 중인 이덕희(세종시청)가 2회전에서도 깔끔한 승리를 거뒀다. 이덕희는 3회전에서 지난 대회 금메달리스트이자 이번 톱시드인 야로슬라프 스메데크(체코)를 상대한다. 사실상의 결승전이 될 전망이다.<br><br>이덕희는 1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5 데플림픽 테니스 남자단식 2회전에서 다마미츠 다카히로(일본)를 6-0 6-0으로 제압했다. 2017년 ATP 최고랭킹 130위까지 올랐던 이덕희에게 ITF(국제테니스연맹) 등록 기록이 없는 다마미츠는 상대가 되지 않았다. 이덕희는 1회전 6-1 6-0에 이어 2회전에서는 더블베이글스코어로 승리하며 상대 선수들과의 압도적인 실력차이를 보이고 있다.<br><br>이덕희가 3회전에서 상대하는 상대는 야로슬라프 스메데크이다. 스메데크는 지난 2021년 브라질 카시아스두술 데플림픽 테니스 남자단식 금메달리스트이다. 현재 국제농아인스포츠연맹(ICSD) 랭킹 1위이며 이번 대회 톱시드를 받았다.<br><br>이덕희와 스메데크는 지난 2023년 세계선수권 결승에서 격돌한 바 있다. 당시 이덕희가 승리하며 우승했다. 최근 4년간 국제농아인스포츠연맹 주최 대회 중 이덕희가 출전했던 유일한 대회로 이덕희는 우승으로 올해 데플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랭킹포인트를 확보할 수 있었다.<br><br>스메데크는 ITF 국제대회 출전 이력이 있다. 2020년 주니어 세계랭킹 342위로 졸업했고, 성인이 된 2021년에는 ITF 국제남자대회 세 차례 예선 출전 기록만 있다. 톱시드이기는 하지만 실력이나 경험 면에서 이덕희가 스메데크에 비해 훨씬 앞서있는 상황이다. 이덕희와 스메데크의 대결은 이번 데플림픽 테니스 남자단식에서 사실상의 결승전이라 봐야 한다.<br><br>이번 도쿄 데플림픽 테니스에는 이덕희와 함께 박세덕 감독, 김재욱 트레이너, 이수현 통역사가 동행 중이다. <br><br>데플림픽은 농아인 선수들의 최대 규모 국제 종합대회로 1924년 프랑스 파리에서 처음 개최되었으며 올해로 100주년을 맞았다. 이는 패럴림픽(1960년 로마)보다 36년 앞선 역사로 농아인 선수들의 오랜 스포츠 전통과 자긍심을 상징한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AI 서버·전장 수요 폭증에 MLCC도 ‘슈퍼사이클’… 공급 재편 본격화 11-18 다음 '알카라스·신네르 맞대결' 현대카드 슈퍼매치 14, 10분 만에 선 예매 티켓 매진 11-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