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공단·국립암센터, 연구 결과 발표…"암 생존자, 일반인보다 체력 낮아" 작성일 11-18 1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11/18/NISI20251118_0001996399_web_20251118170026_20251118172014925.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 국민체육진흥공단과 국립암센터가 암 생존자 체력 연구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사진=체육공단 제공). 2025..11.18.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과 국립암센터가 18일 올림픽회관에서 ‘암생존자 체력 연구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암 치료가 종료된 암 생존자의 체력이 일반인보다 전반적으로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br><br>연구는 암 생존자 410명과 일반인 2050명을 대상으로 성향 점수 매칭(1:5)을 적용해 체력을 비교했다.<br><br>그 결과 종합 체력 등급(암 생존자 4.3등급 vs 일반인 3.6등급), 체력 하위 30% 비율(12.5% vs 5.4%), 악력·근지구력·유연성·민첩성·순발력 등 모든 건강 체력 항목에서 암 생존자가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br><br>특히 암 생존자의 하지 근력은 65~69세 일반 노인 수준과 유사한 수준으로 확인됐다.<br><br>하형주 이사장은 "공단의 체육 인프라와 전문성을 활용해 더 많은 암 생존자들이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며 "향후 국립암센터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맞춤형 체력 증진 교실 등의 실질적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r><br>한편 양 기관은 암 생존자를 위한 근력·근지구력 중심의 맞춤형 운동 지원의 시급성에 공감하고, '정기 체력 측정–맞춤형 체력 증진 교실–재측정(8~12주)'으로 이어지는 표준 모델을 전국 센터에 확산할 계획이다.<br><br>또 체력 데이터베이스(DB) 구축, 장기 추적 연구 등 암 생존자 건강 관리 지원 체계 강화도 병행할 예정이다.<br><br> 관련자료 이전 프랑스 핸드볼, 파리 생제르맹이 이스트르 완파하고 개막 10연승 질주 11-18 다음 [김종석의 그라운드] 충북 첫 브리지 대회 성황… 체육계와 지역사회 한뜻 모아 11-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