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뷰티 강한 韓, 세계 숏폼 시장 중심" 작성일 11-18 1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글로벌 숏폼 플랫폼 크리스프 … 에이드리언 청 이사회 의장<br>미디어 소비 패러다임 전환<br>모바일·세로형·숏폼이 대세<br>드라마도 1~2분짜리가 인기<br>K콘텐츠 등 내년 5천편 공개<br>"韓, 숏폼 생산허브로 키울 것"</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Iq47IcnyM">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7c074a1c6bbfb4e7ad41c045d0baa65a36b6de696728ee86173498984f08c18" dmcf-pid="yVDhkVu5h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에이드리언 청 크리스프 모멘텀 이사회 의장이 매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크리스프' 플랫폼을 소개하고 있다. 이승환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8/mk/20251118173006881fftb.jpg" data-org-width="1000" dmcf-mid="QrjmaBFYh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8/mk/20251118173006881fft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에이드리언 청 크리스프 모멘텀 이사회 의장이 매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크리스프' 플랫폼을 소개하고 있다. 이승환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2d23f7096936c3d40108686f1e85c6550e8e72c8914ccec9e1ab3ad7bea77a1" dmcf-pid="WfwlEf71WQ" dmcf-ptype="general">"한국 숏폼 시장은 2030년까지 수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봅니다."</p> <p contents-hash="d70afc50f1a1e40cf1ab91b26d7b1477fa9d5b62faf3db03a5db5389f8e8ac3a" dmcf-pid="Y4rSD4ztvP" dmcf-ptype="general">아시아의 대표적인 문화·콘텐츠 투자자로 잘 알려진 에이드리언 청 크리스프 모멘텀(이하 크리스프) 이사회 의장은 최근 매일경제와 만나 "한국은 아직 글로벌 시장 대비 숏폼에 대한 관심이 크지 않고 시장 규모도 작은 편이지만 한국 콘텐츠의 해외 수출이 활발한 만큼 향후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이같이 말했다.</p> <p contents-hash="d627ef9e6b263c6e7f07641653dcee7df7d821ad5ca871120925ae14bcd892fe" dmcf-pid="G8mvw8qFT6" dmcf-ptype="general">특히 웹툰 원작 지식재산권(IP) 콘텐츠와 뷰티 커머스 콘텐츠가 강세인 한국이 이러한 강점을 활용하면 글로벌 숏폼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 의장은 "넷플릭스가 다양한 장르로 확대하며 성장한 것처럼 한국 숏폼도 드라마뿐 아니라 애니메이션·다큐 등 장르 다양화가 필요하다"면서 "한국 숏폼 시장의 더 가파른 성장을 위해선 이 같은 확장이 필수적"이라고 제언했다.</p> <p contents-hash="23586263131060391525c3ddd2ff8d6920cfdc118d51f03280d975d8831d0a8c" dmcf-pid="H6sTr6B3T8" dmcf-ptype="general">홍콩 굴지의 대기업 오너가 3세인 청 의장이 한국을 찾은 이유도 한국의 숏폼 시장 잠재력 때문이다. 홍콩 알마드그룹을 이끄는 청 의장은 최근 숏폼을 미래 미디어의 핵심으로 보고, 글로벌 숏폼 IP 기업 크리스프 지분 24%를 사들였다. 그는 "글로벌 미디어 소비 패러다임이 모바일·세로형·숏폼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이는 일시적 유행이 아니라 주류 트렌드라고 판단해 합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0bba0429fbdbe96ad085c19eed35d3332984e5ba7ab234eb2764509af25121b5" dmcf-pid="XPOymPb0W4" dmcf-ptype="general">청 의장은 지난 17일 숏폼 콘텐츠 플랫폼 '크리스프'를 직접 공개했는데, 이 플랫폼이 기존 숏폼 플랫폼과 가장 다른 점은 콘텐츠에 '서사'를 담는다는 것이다. 청 의장은 "이용자들은 점점 더 세로형 콘텐츠를 찾고, 스낵처럼 가볍게 소비하는 콘텐츠를 선호한다"며 "스크립트와 서사를 갖춘 짧은 콘텐츠 역시 충분히 대중성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미 1~2분 분량의 짧은 각본으로 구성된 이른바 '마이크로 드라마'는 세계적인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크리스프는 이 같은 흐름에 더해 애니메이션·영화·다큐멘터리 등으로 장르를 확장하며 단순 재미뿐 아니라 철학과 완성도를 갖춘 '파인아트' 숏폼 플랫폼을 만들어 트렌드를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p> <p contents-hash="73035068b138dbe8c128209c4cf23d2fe851f75ae64474d6636aacf16220f37c" dmcf-pid="ZQIWsQKplf" dmcf-ptype="general">이 플랫폼은 국가나 언어에 제한이 없다. 청 의장은 "창작성이 있거나 팬덤을 가진 크리에이터라면 전 세계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고 글로벌 확장성을 부각했다.</p> <p contents-hash="f21d6835ff2a5394f524a8faa0e7e01f4be5727c33fafd479c82bd84c3070ed5" dmcf-pid="5xCYOx9UlV" dmcf-ptype="general">크리스프는 올해 말까지 숏폼 콘텐츠 총 40편을 공개하고, 내년에는 5000편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가운데 '크리스프 오리지널', 즉 자체 IP 콘텐츠는 80편을 목표로 한다.</p> <p contents-hash="5fbdff2c6d096e7a83d638c8dea0b05e320fb26a2d0c445f90597b909fc793a7" dmcf-pid="1MhGIM2uy2" dmcf-ptype="general">청 의장은 "한국을 크리스프 숏폼 콘텐츠 생산의 최대 허브로 삼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미 네이버 웹툰 '좀비 신드롬' 기반 콘텐츠가 플랫폼에 포함돼 있으며, 최근 한국 숏폼 드라마 플랫폼 '탑릴스'를 인수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p> <p contents-hash="1b898e9f20176739a9e865af201c8e1da60988f832dcc1401530ebd0ecd4e785" dmcf-pid="t4rSD4zth9" dmcf-ptype="general">청 의장은 "여러 대륙 중에서도 한국은 콘텐츠를 만들어 세계에 수출할 수 있는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p> <p contents-hash="55524ce66df7783df7b6748219030e622878f7bce246ab211212a93a40af061f" dmcf-pid="F8mvw8qFTK" dmcf-ptype="general">[안선제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조유리, 박문치 첫 정규앨범 ‘바보지퍼’ 참여···‘Code: 광 (光)’·‘Good Life’까지 2곡 피처링 11-18 다음 산업 옥죄던 게임법, 싹 바뀐다는데…업계는 '이걸' 원한다 11-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