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H리그 개막 SK 호크스→인천도시공사 '미소'…김대현 문체부 제2차관 "프로리그 발전 가능성 보여줘" 작성일 11-18 1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5/11/18/2025111801001145400183311_20251118174928590.jpg" alt="" /><em class="img_desc">사진제공=한국핸드볼연맹</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5/11/18/2025111801001145400183312_20251118174928606.jpg" alt="" /><em class="img_desc">사진제공=한국핸드볼연맹</em></span>[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핸드볼 H리그가 막을 올렸다. 개막 라운드에선 SK 호크스가 두산을 잡고 활짝 웃었다.<br><br>SK 호크스는 15일 서울 송파구 티켓링크 라이브아레나에서 열린 두산과의 '신한 SOL뱅크 2025~2026 핸드볼 H리그' 공식 개막전에서 23대20으로 이겼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두산에 1승 2패로 분패해 준우승한 SK는 시즌 첫 경기에서 설욕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br><br>2016년 2월 창단한 SK는 2015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10시즌 연속 통합 우승을 달성한 두산의 벽을 그동안 넘지 못했다. 하지만 올 시즌엔 그 아쉬움을 털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됐다.<br><br>승리의 주역은 프란시스코 실바였다. 그는 H리그 데뷔전에서 2분 퇴장 한 번을 제외하고 사실상 풀타임인 57분 58초를 뛰었다. 4골-4도움, 블록슛과 가로채기 1개씩 기록했다. 키 1m93-몸무게 94㎏ 건장한 체격인 프란시스코는 이날 득점은 물론 적절한 볼 배급과 수비에서도 제 몫을 해냈다. 2016년 창단 이후 처음으로 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SK의 희망이 됐다. 경기 뒤 프란시스코는 "개인적인 목표보다 팀 승리에 보탬이 되도록 이번 시즌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br><br>하남시청은 상무 피닉스를 24대21로 잡았다. 나의찬이 데뷔 경기에서 4골 넣으며 MVP로 선정됐다.<br><br>16일 열린 경기에선 인천도시공사가 혼자 10골을 퍼부은 김락찬을 앞세워 충남도청을 33대26으로 이겼다. 인천도시공사는 김락찬이 10골을 터뜨렸고 김진영과 이요셉이 7골씩 보태며 7골 차 대승을 거뒀다.<br><br>한편, 올 시즌 개막식에는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곽노정 한국핸드볼연맹 총재, 일본핸드볼연맹 나카무라 가쓰야 회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등이 참석했다.<br><br>김대현 문체부 제2차관은 "지난 시즌 핸드볼 H리그 관중이 전년 대비 50% 가까이 늘어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는 핸드볼이 앞으로 프로리그로 발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결과"라며 "핸드볼은 올해 문체부가 지원하는 승강제 리그 사업에 새로 참여했다. 앞으로 종목 전반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저변을 넓히며 도약하기를 기원한다. 문체부도 핸드볼이 생활 속 스포츠로 자리 잡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LIV서 161억 원 번 스텐손, 벌금 19억 원 내고 DP 월드투어 복귀 11-18 다음 대한체육회, 스포츠인권 슬로건 공모전 시상식 개최 11-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