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서 161억 원 번 스텐손, 벌금 19억 원 내고 DP 월드투어 복귀 작성일 11-18 1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11/18/0001309037_001_20251118174809026.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헨리크 스텐손</strong></span></div> <br> 스웨덴의 골프 스타 헨리크 스텐손이 유럽 투어인 DP 월드투어로 복귀합니다.<br> <br>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은 "LIV 골프에서 뛰던 스텐손이 벌금 100만 파운드(약 19억 2천만 원) 이상을 내고 2026시즌 DP 월드투어로 복귀한다"고 전했습니다.<br> <br> 올해 49세인 스텐손은 2016년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시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선수입니다.<br> <br> DP 월드투어 통산 11승,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6승을 거둔 스텐손은 2022년 7월 LIV 골프로 이적했습니다.<br> <br> 당시 스텐손은 라이더컵 유럽 대표팀 단장직을 맡고 있었지만, 단장 자리를 사실상 내팽개치고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로 옮겨 많은 비난을 받았습니다.<br> <br> 특히 LIV 골프 출범 초기였던 당시 PGA 투어와 DP 월드투어는 선수들의 LIV 골프 이적을 막기 위해 'LIV 골프로 넘어가면 라이더컵에 뛸 수 없다'고 엄포를 놨는데, 정작 라이더컵 유럽 대표팀 감독 격인 단장을 맡고 있던 스텐손이 LIV 골프행을 택하면서 PGA 투어와 LIV 골프의 모양새가 우스워졌습니다.<br> <br> 이후 LIV 골프에서 뛰던 스텐손은 올해 부진한 성적에 그치면서 2026시즌 활약할 무대가 마땅치 않아졌습니다.<br> <br> 올해 LIV 골프 포인트 강등권인 52위에 그쳐 리그에서 퇴출당한 스텐손은 다시 LIV 골프 프로모션 대회에 도전하거나, 아니면 아시안투어에서 활약하는 선택지밖에 없었습니다.<br> <br> 하지만 DP 월드투어에 벌금 100만 파운드 이상을 내고, 추가로 비공개 징계까지 받는 조건으로 복귀가 가능해졌습니다.<br> <br> LIV 골프에서 이적 직후인 2022년 7월에 한 차례 우승한 스텐손은 LIV 골프 4년간 상금으로 1천101만 달러, 우리 돈으로 161억 원 정도를 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br> <br> 4년간 161억 원을 벌고 DP 월드투어 복귀 벌금 19억 원을 냈으니 스텐손으로서는 4년 전 LIV 골프 이적이 '남는 장사'가 된 셈입니다.<br> <br>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관련자료 이전 AI칩 만드느라 D램·낸드 뒷전 … 빅테크 사재기 겹쳐 '품귀' 예고 11-18 다음 핸드볼 H리그 개막 SK 호크스→인천도시공사 '미소'…김대현 문체부 제2차관 "프로리그 발전 가능성 보여줘" 11-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