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 안양, 도호쿠 제압…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선두 추격 작성일 11-18 2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11/18/0001309042_001_20251118180309130.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도호쿠 격파에 앞장선 김상욱</strong></span></div> <br> HL 안양이 대기록에 도전하는 김상욱의 맹활약에 힘입어 도호쿠 프리블레이즈를 꺾고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선두 추격에 박차를 가했습니다.<br> <br> 백지선 감독이 지휘하는 HL 안양은 어제(17일) 오후 안양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5-2026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 17차전 홈 경기에서 도호쿠에 4대 2로 승리했습니다.<br> <br> 승점 3점을 추가한 HL 안양은 12승(1연장승) 5패(1연장패)로 승점 36, 리그 2위 자리를 지켰습니다.<br> <br> 선두 레드이글스 홋카이도(승점 46)와의 격차를 좁히는 귀중한 승리였습니다.<br> <br> 승리의 중심에는 베테랑 공격수 김상욱이 있었습니다.<br> <br> 1피리어드 6분 5초, 김상욱은 오인교의 장거리 리스트샷을 골문 앞에서 팁인(방향을 바꾸는 득점)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트렸습니다.<br> <br> HL 안양은 1대 1로 맞선 1피리어드 17분 15초, 한자와 지카라의 슈팅이 골리에게 맞고 리바운드되자 김성재가 이를 마무리해 다시 앞서갔습니다.<br> <br> 기세는 2피리어드에도 이어졌습니다.<br> <br> 2피리어드 4분 21초 이돈구의 슈팅이 또다시 리바운드되자 이번에는 신상훈이 재차 슈팅으로 연결해 3대 1로 달아났습니다.<br> <br> 이 골은 김상욱의 어시스트로 기록됐습니다.<br> <br> HL 안양은 2피리어드 막판 쓰쓰미 고타로에게 만회 골을 허용하며 한 점 차로 추격당했지만, 3피리어드 15분 49초 강민완이 쐐기 골을 터트리며 마침표를 찍었습니다.<br> <br> 오바라 다이스케(은퇴)가 보유한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통산 최다 포인트(572) 기록 경신에 도전 중인 김상욱은 1골 1어시스트로 2포인트를 추가했습니다.<br> <br> 이로써 김상욱은 통산 560포인트(446경기 147골 413어시스트)를 기록, 대기록 경신에 단 13포인트만을 남겨두게 됐습니다.<br> <br> 김상욱은 올 시즌 17경기에서 9골 17어시스트, 26포인트를 수확하는 절정의 컨디션을 과시하며 리그 포인트 부문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습니다.<br> <br> 현재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올 시즌 내 오바라의 기록을 넘어설 것이 유력합니다.<br> <br> HL 안양은 다음 달 6일 일본으로 건너가 요코하마 그리츠와 원정 경기를 치릅니다.<br> <br> (사진=HL 안양 제공,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프로탁구리그, 파이널스 마무리…남녀단식 장우진·이은혜 초대 챔피언 11-18 다음 올해 亞 투어 톱10 4할 K팝이 독식 ‘특이점도 있다, 모조리 하이브’ 11-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