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단군 이래 최대"…'150조' 국민성장펀드, 내달 10일부터 이렇게 운영된다 작성일 11-18 3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이정 한국산업은행 팀장, AIIA 포럼서 펀드 운용방안 공개…"국가 성장 동력 마련 투입"</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si0Wox2g7"> <p contents-hash="f1e6abe4ac782cb19b161669f3de0645931d9cb76ffe31fca8d7623bab0c0dfd" dmcf-pid="6OnpYgMVNu"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장유미 기자)"인공지능(AI) 등 첨단전략산업 생태계는 향후 각국의 국가 경제·산업 구조를 전환할 수 있는 무기가 될 것입니다. 우리나라도 금융역량을 총동원해 20년을 이끌 국가 성장 동력을 마련할 필요가 있습니다."</p> <p contents-hash="b2872f3f3646690d35020d55646c46de19a61e458de8410c463ad0a4b0a25297" dmcf-pid="PILUGaRfaU" dmcf-ptype="general">이정 한국산업은행 팀장은 18일 서울 서초구 양재 엘타워에서 진행된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AIIA) 정기 조찬포럼'에 참석해 국민성장펀드를 통한 첨단전략산업 육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행사는 AIIA와 지능정보기술포럼(TTA ICT 표준화포럼 사업)이 공동 주최했다.</p> <p contents-hash="9f759a063033724461a888c744ee3a296607ab695875fec351b26e168e1cb181" dmcf-pid="QCouHNe4cp" dmcf-ptype="general">국민성장펀드는 정부와 민간이 함께 조성한 펀드 150조원으로, 향후 5년간 AI, 반도체 등 미래 산업에 투자하겠다는 이재명 정부의 핵심 과제다. 펀드는 공공 75조원, 민간 75조원으로, 단군 이래 최대 펀드라고 평가받는다.</p> <p contents-hash="5cb3d36df357d75e7c5f42aefa85d5a5f493f27c5e03e0fdc85dba242f9c0252" dmcf-pid="xhg7Xjd8o0" dmcf-ptype="general">공공 부문은 ▲<span>직접 투자 7조5천억원 ▲간접투자 7조5천억원 ▲인프라 10조원 ▲저리 대출 50조원 등으로 배분됐다. 민간은 ▲</span><span>직접투자 7조5천억원 ▲간접투자 27조5천억원 ▲인프라 40조원 등으로 운영된다.</span></p> <p contents-hash="7a28da6c66209dc08fe1d87561b6337c401e11c95d08aa49204906379f3788e8" dmcf-pid="y4FkJpHlk3" dmcf-ptype="general">이 중 공공 7조5천억원, 민간 27조5천억원 등 총 35조원이 배정된 간접투자는 5년간 운영될 예정으로, 국민참여형펀드가 3조원가량 이곳에 투입된다. 이를 위해 정부는 금융권과 펀드 조성과 투자 집행을 위해 지난 17일 협력 체계도 구축했다. KB·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금융그룹은 국민성장펀드에 10조원씩 총 50조원을 부담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상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dad20a9b5a310b1f22531554f4923a6408ffa17a31cd5a6ea7546f419a1c74a" dmcf-pid="W83EiUXSk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AIIA 조찬포럼 (사진=지디넷코리아 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8/ZDNetKorea/20251118181053285omsx.jpg" data-org-width="640" dmcf-mid="4WSe2ysAj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8/ZDNetKorea/20251118181053285oms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AIIA 조찬포럼 (사진=지디넷코리아 DB)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683a3a3af6509fdc3048405124a73c642e2e3acdaba0f7c68736d31b424406f" dmcf-pid="Y60DnuZvAt" dmcf-ptype="general"><span>국민성장펀드와 </span><span>관련된 </span><span>의사 </span><span>결정은 </span><span>국회 </span><span>및 </span><span>정부 </span><span>추천 </span><span>각계 </span><span>전문가로 </span><span>구성된 </span><span>기금운용심의회에서 </span><span>최종적으로 </span><span>자금지원 </span><span>의사결정을 </span><span>내린다. 지원대상 분야, 기술 등은 최근 개정된 한국산업은행법에 명시돼 있다.</span></p> <p contents-hash="1e44367147be4f2d4bb0187b6396c2ba6eca9b4d9aa082df400e66148bda3778" dmcf-pid="G25jRFWIN1" dmcf-ptype="general">이 팀장은 "벤처, 중소, 중견 등 기업 성장 단계별로 지원하는 금융에 필요한 기관들이 세분화돼 있긴 하지만, 단계와 단계 사이에 애매하게 있는 기업들은 금융 지원을 못 받아 추가 성장이 힘든 경우들이 있다"며 "이에 대한 정부의 고민을 담아 만든 것이 국민성장펀드로, 이 중 절반 정도를 한국산업은행이, 나머지 절반은 금융권이 담당한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5de3ca3ec94a36a6b8e16d8000dfc91438936c98f189585e588e541fc47ee7b0" dmcf-pid="HV1Ae3YCk5" dmcf-ptype="general">이어 "이 펀드를 통해 국가 경제를 이끌 20년의 기업들을 다시 한 번 만들어 경부고속도로, 초고속 인터넷망 구축과 같은 국가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꿔보겠다는 것이 정부 방침"이라며 "국민성장펀드는 이를 실현할 최적의 자금 지원 수단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a36937535872d9a5130614db7fb96b8928c455dfb9fac46bdcdc8babd2865df6" dmcf-pid="Xftcd0GhoZ"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이 팀장은 삼성SDS 컨소시엄이 사업자 공모에 단독 입찰한 국가AI컴퓨팅센터를 설립하는 데 국민성장펀드가 일부 투입될 것이라고 공개했다. 삼성SDS는 전남에 네이버클라우드, KT클라우드 등과 함께 대규모 AI데이터센터를 건립할 예정으로, 국가 AI컴퓨팅센터를 건립할 SPC(특수목적회사) 컨소시엄의 주사업자다. AI 데이터센터는 2028년까지 1만5천 장 규모의 GPU(그래픽처리장치)를 확보하고 학계·스타트업·중소기업 등에 이를 공급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3ebbc29f90ae31ad61f9185707f28282b8ec89a0a113838b4fbad8a5300c9f00" dmcf-pid="Z4FkJpHlgX" dmcf-ptype="general">이 팀장은 "국가AI컴퓨팅센터 건립을 위해 삼성SDS, 네이버클라우드 측과 2조원가량의 펀드를 투입할 지에 대해 논의 중"이라며 "저리 대출이나 인프라 부문에 할당된 자금으로 내년쯤부터 지원이 될 듯 하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6e751dc793e126528347078ac6677462d451cb01887af27bbd7faf32baf16e7b" dmcf-pid="583EiUXSjH" dmcf-ptype="general">이어 "이같은 데이터센터 역시 당장 수익이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향후 장기간 투자를 통해 첨단전략산업 생태계에 도움이 된다고 보고 펀드 지원에 나서려고 하는 것"이라며 "150조원이라는 자금은 일단 어느 정도 다 채워진 상태로, 앞으로 스케일업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기업들을 잘 발굴해 집중 육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52956f83bf46434f6eec460ba483ae6e3b6dd3cd7f83b9b7a6e723c5baff6f73" dmcf-pid="160DnuZvjG" dmcf-ptype="general">또 그는 "자금은 AI 데이터센터, 재생에너지 등 메가 프로젝트 위주로 투입될 듯 하다"며 "수도권에 집중된 산업 과밀도를 지방으로 옮겨 균형 발전을 이루는데도 활용되도록 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을 좀 더 높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a4dc0baefefbf7f4a6e1aa76f7aa7d0f319b48efc82295eb6144b6f94ca051de" dmcf-pid="tPpwL75TAY" dmcf-ptype="general">장유미 기자(sweet@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제논, 한국중부발전 2차 AI 프로젝트 수주…액셔너블 업무 자동화 구현 11-18 다음 네이버쇼핑 자사우대 판결 놓고 민주당 "규제 기준 재논의 필요" 11-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