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플림픽 사격 정다인-김우림 조·사이클 고병욱 은메달 작성일 11-18 2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유도는 여자 단체전 동메달</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11/18/NISI20251118_0001996473_web_20251118180313_20251118183216432.jpg" alt="" /><em class="img_desc">[도쿄·서울=뉴시스]사격 혼성 은메달을 차지한 김우림과 정다인.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em></span>[도쿄·서울=뉴시스]공동취재단 = 정다인(경북전문대)과 김우림(보은군청)이 2025 도쿄 데플림픽 사격 혼성 종목에서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br><br>정다인-김우림은 18일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국립 훈련센터 사격장에서 열린 10m 공기소총 혼성경기에서 본선을 2위로 금메달 결정전에 올라 마힛 산두-다누시 스리칸트(인도) 조에 7-17로 져 은메달을 땄다.<br><br>사격 혼성경기는 본선에서 남자 30발, 여자 30발로 순위를 결정한 뒤 1~2위가 금메달 결정전에서 대결한다. 3∼4위는 동메달을 두고 맞대결을 펼친다. <br><br>메달 결정전은 승점제 방식으로 진행한다. 남녀 각각 1발씩 쏴 합산 점수가 높은 팀이 승점 2점을 얻고 낮은 팀은 0점이 된다. 동률일 경우 1점씩 나눠 갖는 방식으로 16점에 먼저 도달한 팀이 승리한다. <br><br>정다인-김우림은 2연속으로 인도에 승점을 내주며 0-4로 끌려갔다. 3번째 격발에서 동점을 만들며 1-5로 추격을 시작한 뒤 6-8까지 추격했지만 인도 선수들이 또다시 달아나며 승부가 갈렸다. <br><br>장성원 사격 대표팀 감독은 "정다인과 김우림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인도 선수들이 너무나 컨디션이 좋았다"며 아쉬워했다. <br><br>그래도 이 은메달로 개인전의 아쉬움을 털어냈다. 정다인은 지난 16일 열린 이 종목 여자부 개인전에서 본선을 1위로 통과했지만 결선에서 4위에 그쳤다. 김우림은 본선을 4위로 통과한 뒤 결선에서 역시 4위로 메달을 받지 못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11/18/NISI20251118_0001996475_web_20251118180558_20251118183216437.jpg" alt="" /><em class="img_desc">[도쿄·서울=뉴시스]사이클 고병욱, 은메달 획득.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em></span>정다인은 "첫 데플림픽 출전으로 우림 오빠랑 처음 호흡 맞춰서 은메달이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우림은 "혼성경기 자체가 처음이라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했다. 은메달이라는 성과가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br><br>김우림은 이날 경기로 이번 대회 일정을 모두 마쳤고 정다은 여자 50m 소총 복사와 여자 50m 소총 3자세 두 종목에 출전해 추가 메달에 도전한다. <br><br>사이클에서도 은메달이 나왔다. 고병욱(서울시장애인체육회)은 일본 사이클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포인트레이스 경기에서 29점을 얻어 드미트리 안드로비치 로자노프(개인 중립 선수·57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br><br>빙상선수 출신으로 하체 밸런스와 체력이 뛰어난 고병욱은 2013 불가리아 소피아 데플림픽에 첫 출전하며 국제대회 경험을 쌓았다. 특히 올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 2관왕에 오른 기세를 이어 도쿄에서 메달을 목에 걸었다. <br><br>고병욱은 "12년 만에 다시 출전한 데플림픽에서 생각지도 못한 은메달을 따게 돼서 기분이 너무 좋다. 남은 2경기도 포디엄을 노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기쁨을 표현했다. <br><br>한국 여자 유도 대표팀은 일본 도쿄 무도관에서 열린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11/18/NISI20251118_0001996476_web_20251118180638_20251118183216441.jpg" alt="" /><em class="img_desc">[도쿄·서울=뉴시스]여자 유도 대표팀, 단체전 동메달 수확.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em></span>한국은 8강전에서 일본을 2-0으로 꺾고 4강에 올랐지만 준결승에서 카자흐스탄에 0-2로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동메달 결정전에서 인도를 2-0으로 꺾고 메달을 추가했다. <br><br>유도 대표팀 맏언니 홍은미는 "개인전은 좋은 결과를 냈지만 단체전은 사실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 이번 대회 유도 선수들 다들 너무 고생 많았다. 이제 다른 종목 선수들을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br><br>이번 도쿄 데플림픽에서 한국 유도는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를 따는 선전을 펼치며 일정을 마감했다. <br><br>원유신 유도 대표팀 감독은 "지난 6개월 동안 새벽부터 저녁까지 운동하느라 고생한 선수들에게 고맙고, 잘 참아줘서 대견하단 생각이 많이 든다. 오늘 이 영광을 선수들에게 돌린다. 감사하고 행복했다"고 밝혔다. <br><br>한국은 18일 노골드에 그쳤지만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추가하며 이날까지 금메달 4개, 은메달 4개, 동메달 5개로 총 1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화려한 발재간 있어야 하는 거 아니야? 맞춤형 제시! 세팍타크로, 초등학교로 간다 11-18 다음 김우림 다음은 김고운…데플림픽 사격 남매 동반 메달 조준 11-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