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 더 문’ 정문성, 데뷔 18년 만의 1인극 도전기 “위로 전하는 작품 만들 것” [SS인터뷰] 작성일 11-18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연기 욕심이 부른 나홀로 무대<br>상대의 소중함 깨달아…관객과 대화하는 마음<br>내년 2월8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 공연</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nwJBlDgSi">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6e05215fe0bb3a440d9d6fec5c06974302e3e8eeca4255a6e1f87706317bbc8" dmcf-pid="PLribSwal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정문성이 18일 뮤지컬 ‘비하인드 더 문’ 프레스콜에서 지구 귀환 중 정글에 불시착할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실시된 정글 생존 훈련을 견디는 마이클 콜린스를 연기하고 있다. 사진 | 표권향 기자 gioia@sportsseoul.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8/SPORTSSEOUL/20251118203654487oddx.jpg" data-org-width="700" dmcf-mid="fd5InuZvT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8/SPORTSSEOUL/20251118203654487odd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정문성이 18일 뮤지컬 ‘비하인드 더 문’ 프레스콜에서 지구 귀환 중 정글에 불시착할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실시된 정글 생존 훈련을 견디는 마이클 콜린스를 연기하고 있다. 사진 | 표권향 기자 gioia@sportsseoul.com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5423e7fa6ca13b94afba3185094f30290c2db83399919e7055c4d1e13d5e03f" dmcf-pid="QomnKvrNvd" dmcf-ptype="general"><br>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배우 정문성이 데뷔 18년 만의 1인극에 처음 도전한다. 연극에서는 종종 볼 수 있는 형식이지만, 뮤지컬에서는 흔하지 않은 형태다. 그만큼 외롭고 힘겨운 여정이 무대 위에서 펼쳐진다. 지금 그가 연기하는 마이클 콜린스의 삶과 닮았다.</p> <p contents-hash="bc04b4a5daf6a091f6b10a6242af94185d9c404a0dd5f55c6a686befb0744430" dmcf-pid="xgsL9TmjTe" dmcf-ptype="general">정문성은 18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진행된 뮤지컬 ‘비하인드 더 문’ 프레스콜에서 1인 뮤지컬에 참여한 이유와 작품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p> <p contents-hash="39dde90a1a5312e85d398f8f35a84d1c8068e89823ba582ad75d7a9b5e8d8de1" dmcf-pid="yF91sQKpvR" dmcf-ptype="general">‘비하인드 더 문’은 인류 최초의 유인 달 탐사에서 달 뒤편에 남겨진 마이클 콜린스의 여정을 그린다.</p> <p contents-hash="5173409693eb8d148d64559ae5ecc8b5d2a8b4b33b94a06f7242d2600b71f61a" dmcf-pid="W32tOx9UvM" dmcf-ptype="general">극 중 정문성이 연기하는 ‘마이클 콜린스’는 1969년 아폴로 11호 사령선 조종사다. 하지만 그는 닐 암스트롱(선장), 버즈 올드린(달 착륙선 조종사)과 달리 달 뒤에 가려진 침묵 속 인물로 남았다. 그는 달 뒤의 그림자 속에 머물렀던 고독한 항해자인 마이클 콜린스의 삶과 다양한 주변 인물을 그린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5e38a326308c265e0cac123addaac47c2475b4caa24e3bf3467d2be44f4ce2a" dmcf-pid="Y0VFIM2uv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정문성이 18일 뮤지컬 ‘비하인드 더 문’ 프레스콜에서 우주비행사가 되기 위한 혹독한 훈련 과정을 보내고 있는 마이클 콜린스의 심정을 노래하고 있다. 사진 | 표권향 기자 gioia@sportsseoul.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8/SPORTSSEOUL/20251118203655290cayk.jpg" data-org-width="700" dmcf-mid="4va63wgRC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8/SPORTSSEOUL/20251118203655290cay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정문성이 18일 뮤지컬 ‘비하인드 더 문’ 프레스콜에서 우주비행사가 되기 위한 혹독한 훈련 과정을 보내고 있는 마이클 콜린스의 심정을 노래하고 있다. 사진 | 표권향 기자 gioia@sportsseoul.com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cdda6becb30b6cf1839d6d989f869ef8882b170533f92e5aa89f8b925ae95a2" dmcf-pid="GsGre3YCTQ" dmcf-ptype="general"><br> 홀로 무대를 책임지고 있는 정문성은 “배우가 무대에서 연기하는 데 쉬운 것은 없다. 그런데 1인극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실컷 연기해보고 싶었기 때문”이라며 “막연히 떠올릴 수 있는 콘서트, 장기자랑, 차력쇼와 같은 느낌이 아니다. 영웅의 모습도 나 자신을 뽐내는 자리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c58fb153b4963b07ff8ef9abcd9b2c72706f9ac88bc1e0df7956f2a622f9740f" dmcf-pid="HOHmd0GhhP" dmcf-ptype="general">영광도 환희도 없었지만, 아무도 보지 못한 달의 뒤편을 최초로 봤던 마이클 콜린스의 삶이 정문성을 통해 세상에 알려진다.</p> <p contents-hash="cc81dd2323fcd53936cedfcdeb26fbb7718b9e9be61d30c463e9da2147d4680f" dmcf-pid="XIXsJpHll6" dmcf-ptype="general">달의 그림자 속에 홀로 남겨진 마이클 콜린스처럼 정문성은 혼자서 공연을 완성한다. 그는 마이클 콜린스에 대해 “상대로부터 오는 행복을 느꼈던 사람이라고 깨달았다. 상대가 있어야 눈을 보고 이야기하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데, 무대에서는 나 혼자다”며 “외로움, 사랑, 인간을 모두 표현하는 것이 포인트다. 꿈을 향해 달려가다가 결국 목표 앞에서 깨닫는 순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99e9a7bfc8d9e250285b4c2ca5a043a759eb319c03faa4d7604b873163f78349" dmcf-pid="ZCZOiUXSv8" dmcf-ptype="general">정문성은 “손만 뻗으면 닿을 수 있는 진짜 소중함은 바로 내 옆에 있는 사람이”라며 “상대 없이 마이클 콜린스의 삶을 표현하지만, 관객을 대상으로 1시간 30분 동안 사랑이 담긴 그의 이야기를 전해야 한다. 연습 땐 눈을 보고 말할 수 없는 사람이 힘들었다. 공연하면서 관객을 만나면서 감정이 더 깊어지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97fbb8e5f69c132ec66368297d7c89a34ee3064e5d9c22e2c07dcd7f14b0e03" dmcf-pid="5h5InuZvT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정문성이 18일 뮤지컬 ‘비하인드 더 문’ 프레스콜에서 어린 시절부터 꿈꿔온 우주비행사가 됐지만, 갑작스러운 비극으로 혼란과 두려움에 갇힌 마이클 콜린스를 표현하고 있다. 사진 | 표권향 기자 gioia@sportsseoul.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8/SPORTSSEOUL/20251118203656109tddy.jpg" data-org-width="700" dmcf-mid="8G1CL75Tv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8/SPORTSSEOUL/20251118203656109tdd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정문성이 18일 뮤지컬 ‘비하인드 더 문’ 프레스콜에서 어린 시절부터 꿈꿔온 우주비행사가 됐지만, 갑작스러운 비극으로 혼란과 두려움에 갇힌 마이클 콜린스를 표현하고 있다. 사진 | 표권향 기자 gioia@sportsseoul.com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615feebd0fd9a29b4e598169f4058b2698e7cf904956ba7b8221c1320d61e32" dmcf-pid="1l1CL75Tyf" dmcf-ptype="general"><br> 정문성은 ‘비하인드 더 문’이 전하는 메시지를 ‘위로’라고 정의했다. 그는 “관객들이 관람 후 돌아서서 공연장을 나갈 때 위로받은 작품으로 기억되는 것이 목표다. 멋있었던 작품이 아니라, 위로한 작품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p> <p contents-hash="a3a2ba823e1ae2c576ef015233ff2dac6a42d1fe64c19f77c3d6b176dec39c98" dmcf-pid="tSthoz1ylV" dmcf-ptype="general">한 명의 배우가 완성하는 단 하나의 우주 ‘비하인드 더 문’은 내년 2월8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gioia@sportsseoul.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AI칩 챙기느라 D램은 뒷전…빅테크는 사재기 겹쳐 ‘품귀’ 예고 11-18 다음 이수근X은지원X규현, 나영석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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