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전사, 도쿄 데플림픽 본격 레이스 돌입 작성일 11-19 3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박재웅·안형숙 볼링 2R 진출<br>이정호 높이뛰기서 아쉬움<br>"부상 없이 도전 마무리하길"</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54/2025/11/19/0000152177_001_20251119000829521.jpg" alt="" /><em class="img_desc">▲ 유바이오로직스 박재웅(오른쪽 두번째)선수가 1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25회 도쿄 데플림픽 볼링 남자 개인전 1라운드 경기에 앞서 동료 선수들과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강원도장애인체육회 제공</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54/2025/11/19/0000152177_002_20251119000829575.png" alt="" /></span>청각 장애인들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제25회 도쿄 데플림픽'에 출전한 강원 전사들이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했다.<br><br>82개 국가에서 6000여 명이 출전한 가운데 지난 15일 개회식을 열고 공식적인 막을 올린 이번 대회는 21개 종목에 213개의 금메달이 걸렸다. 최근 4회 연속 종합 3위를 기록 중인 한국은 이번 대회 12개 종목에 174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금메달 6개 이상 수확과 종합 10위권 진입을 목표한다.<br><br>강원 지역에서는 박재웅(유바이오로직스)과 안형숙(강원랜드)이 볼링, 이정호(강원도장애인체육회)가 육상 트랙에 출전했다. 김근회 코치(속초시장애인체육회)는 탁구에서 선수들에게 힘을 보태고 있다.<br><br>박재웅은 지난 17일 볼링 남자 개인전 1라운드 경기에서 강원 전사 중 가장 먼저 레이스에 나서 1165점으로 17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박재웅은 85명 중 상위 24명에 주어지는 2라운드 티켓을 확보했다. 2라운드는 19일 오전 11시 10분부터 24명을 4개 조로 나눈 뒤 인당 5경기를 소화하는 풀리그 방식으로 펼쳐지며 각 조 1위가 준결승에 올라 금메달과 은메달, 동메달을 나눠 가지는 방식이다. 준결승과 결승 역시 같은 날 이어진다. 또 박재웅은 21일에는 남자 2인조, 24일에는 남자 4인조 경기를 이어간다. 안형숙 역시 18일 열린 볼링 여자 개인전에서 1라운드를 통과하며 이번 대회를 순조롭게 출발했다. 2라운드는 20일 오전 11시 10분부터 열린다. 안형숙 역시 22일에는 여자 2인조, 25일에는 여자 4인조 경기에 나선다.<br><br>이정호는 같은 날 육상 트랙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1m 70에 도전했으나 세 차례 시기 모두 실패하며 기록을 내지 못했다. 이정호는 21일 남자 멀리뛰기 예선에서 설욕에 도전하고, 통과할 경우 24일 결선에 출전한다.<br><br>방정기 강원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우리 선수들이 그동안 훈련한 것들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주고 있다"며 "볼링과 육상 트랙 그리고 지도자가 파견된 탁구까지 부상 없이 멋지게 도전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오르길 응원한다"고 밝혔다.<br><br>한편, 한국 선수단은 사격과 유도에서의 선전을 앞세워 18일(오후 5시 기준) 현재 금메달 5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5개 등 총 13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김태영(대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7일 사격 남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238.2점으로 세계 신기록을 경신하며 정상에 올랐다. 한규빈 기자<br><br>#레이스 #데플림픽 #금메달 #박재웅 #이정호<br><br> 관련자료 이전 컬링 슈퍼리그 개막…강원지역 4개 팀 열전 돌입 11-19 다음 "안세영 언니, 정말 좋은 사람" 18살 태국 배드민턴 샛별도 반한 '여제 인성'→"韓 전지훈련 때 친분 쌓아…많은 얘기 나눴죠" 11-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