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기 SG배 한국일보 명인전]신진서 9단, 빼어난 반면운영으로 결승 1국 승리! 작성일 11-19 43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흑 신진서 9단 백 박정환 9단<br>결승 3번기 제1국 <6></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5/11/19/0000898319_001_20251119043140244.png" alt="" /><em class="img_desc">6보</em></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5/11/19/0000898319_002_20251119043140279.png" alt="" /><em class="img_desc">11도</em></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5/11/19/0000898319_003_20251119043140315.png" alt="" /><em class="img_desc">12도</em></span><br><br>비세에 빠진 박정환 9단이 변화의 여지를 구하는 가운데, 신진서 9단은 흑1로 직접적인 대응을 피하며 승리 굳히기에 나섰다. 흑1로 부분적인 최선은 11도 흑1, 3의 버림돌 작전. 백4, 6으로 흑 한 점을 잡는 동안 중앙 연결을 공고히 하는 것이 좋은 수순이다. 실전 백2, 4를 선수 활용해 백이 1집가량 이득을 봤으나 이미 차이는 5집가량 벌어진 상태. 박정환 9단은 재차 백8, 10으로 다소 무리수를 선택했으나 신진서 9단은 안전하게 뒤로 물러났다. 부분적으로는 12도 흑1, 3으로 응징하는 것이 결정타인 장면. 흑7의 단수 이후 백 석 점을 잡는 것이 아닌, 흑9로 좌변 백 대마 전체를 잡는 수가 성립한다. 그러나 승세를 확립한 입장에서 굳이 이런 수상전을 만들 이유가 없다는 듯 실전 흑11, 13으로 받아줬다. 백14, 16의 차단 역시 우하귀 사활을 통해 끝내기 이득을 노린 수단이나 흑21이 정수. 결국 실전 흑25가 놓이자 박정환 9단이 시계를 멈추며 대국이 종료됐다. 신진서 9단의 흑 불계승. 하변에서 두 점을 사석작전하며 쉽게 안정시킨 선택이 주효했던 내용이었다.<br><br>결승전 서전을 승리로 장식한 신진서 9단은 "초반에 실리를 잘 차지한 것 같아 우세하다고 느꼈다. 그래도 결국 타개가 중요했는데, 하변에서 흑이 안정적으로 살아서 확실히 좋아졌다고 느꼈다"고 총평을 남겼다. 결승 3번기를 어떻게 준비했느냐는 질문엔 "박정환 9단은 초반이 강하기 때문에 초반을 중점적으로 연구했다. 무난한 초반전 진행이라면 중반 이후부터는 확실히 강점이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5/11/19/0000898319_004_20251119043140349.jpg" alt="" /></span><br><br>정두호 프로 4단(명지대 바둑학과 객원교수)<br><br> 관련자료 이전 "논란 4년 만에…" 아이오아이 출신 김소혜, 여성 2인극 전격 도전 11-19 다음 저작권료 기준 놓고, 음악업계 '불협화음' 11-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