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조 R&D 사업 '호라이즌 유럽' 참여, 전주기적 계획 비결" 작성일 11-19 4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인터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태양광연구단 곽지혜 단장, 김기환·신동협 책임연구원 <br>호라이즌 유럽 '솔메이트' 컨소시엄 참여 <br>합격률 11%로 삼수 끝에 합류 <br>첫 국내회의 유치, 소통장 마련</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FinqJ8B5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f42bfb4dbf41e940c25234c448e2ba7666b67630b62a4d6b3a78442254bf26d" dmcf-pid="u3nLBi6bH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곽지혜 에너지연 태양광에너지연구단장이 12일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9/moneytoday/20251119051140289soch.jpg" data-org-width="516" dmcf-mid="3wf4ZVu5Y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9/moneytoday/20251119051140289soc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곽지혜 에너지연 태양광에너지연구단장이 12일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efd362ef3c7ce1b85b0d9f1d0edaac2a53a1f8b9ddc109bf9dad42bd83e6aa7" dmcf-pid="7y8614ztGR" dmcf-ptype="general">한국이 유럽 최대 R&D(연구·개발) 프로그램 '호라이즌 유럽'의 준회원국으로 가입한 첫 해, 국내에서 첫 호라이즌 유럽 컨소시엄 회의가 열렸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하 에너지연) 태양광에너지연구단이 참여하는 차세대 태양전지 기술 컨소시엄 '솔메이트'(SOLMATES) 회의다. </p> <p contents-hash="205dcd2c025bb56cbd269100996282f3b7457496691f2a83664b1d5d1cef16a0" dmcf-pid="zW6Pt8qFtM" dmcf-ptype="general">지난 12일 대전 유성구 에너지연 본원에서 만난 곽지혜 연구단장은 "전통적으로 컨소시엄 회의는 유럽 본토에서 열린다. 유럽 외 국가에서 여는 건 흔하지 않은 일"이라며 "올해는 우리나라가 아시아 최초로 호라이즌 유럽의 준회원국으로 가입한 특별한 해인 만큼 국내 회의를 유치하고자 노력했다"고 했다. 2024년 12월 컨소시엄 발족 후 5번째 열리는 정례 회의다. 독일, 오스트리아, 영국 등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각국 11개 대표 기관의 연구자가 한국을 찾았다. </p> <p contents-hash="bb74572df03706f47f29bbe74f225b11d2ae1705c9397df530f0a08c700aaa80" dmcf-pid="qYPQF6B3Zx" dmcf-ptype="general">한국은 올해 준회원국으로 가입하면서 유럽연합(EU)의 대형 R&D 사업을 기획·수주할 수 있게 됐다. 한국이 참여하는 '필라 2'(Pillar 2) 분야 예산 규모는 총 85조원에 이른다. 준회원국은 EU에 분담금을 내는데, 한국이 올해부터 2027년까지 부담할 액수는 약 363억원이다. 분담금 이상의 성과를 거두려면 국내 연구팀이 많은 사업을 수주해오는 게 중요하다. 솔메이트 컨소시엄의 한국 측 연구를 이끄는 곽 단장은 "정례 회의와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추계 학술대회를 연계해 국내 다양한 학자와 컨소시엄 구성원 간 만남의 자리를 만들었다. 흔치 않은 소통의 기회"라고 했다. <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b20a79b83c72222aaa9aa949041855eb9eb7cbf14d498409f03c06ec04d9b0c" dmcf-pid="BGQx3Pb0G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1월 초 한국을 방문한 호라이즌 유럽의 '솔메이츠'(SOLMATES) 컨소시엄이 에너지연 연구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9/moneytoday/20251119051141552jsnm.jpg" data-org-width="680" dmcf-mid="pt51wZSrt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9/moneytoday/20251119051141552jsn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1월 초 한국을 방문한 호라이즌 유럽의 '솔메이츠'(SOLMATES) 컨소시엄이 에너지연 연구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40812942e65ff8c14ddeb361f80ae93f109c8333f21e160a02953d5d530d760" dmcf-pid="bHxM0QKpGP" dmcf-ptype="general"><br>연구단은 2023년 말, '합격률 11%'의 벽을 뚫고 호라이즌 유럽에 합류했다.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대·독일 헬름홀츠연구소·네덜란드 응용과학연구소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꾸렸다. 곽 단장은 "좋은 기회라 생각해 참여 의사를 밝혔는데 2020년, 2021년 평가에서 연이어 탈락했다. 상상 이상의 까다로운 평가 과정을 거친다"고 했다. </p> <p contents-hash="acbdcdc07854ffa4892b66b856a79cdb9ba1c12d6e771b63399a41fafac9b543" dmcf-pid="KXMRpx9UX6" dmcf-ptype="general">세 번째 시도에서 새 전략이 통했다. 김기환 책임연구원은 "산·학·연 주체가 모두 컨소시엄에 참여해 '소재 개발-제품 개발-산업 응용-사회적 확산'으로 이어지는 전주기적 계획을 충실히 담았다. 특히 저탄소 생산·재활용 가능성을 강조했다"고 했다. </p> <p contents-hash="43cdee7acbb8106a2434a40be32c3cdc7cda31a65f999e2c3b06a1fbc4e25646" dmcf-pid="9ZReUM2u18" dmcf-ptype="general">약 2년째 호라이즌 유럽에 참여 중인 연구팀은 "무형의 자산이어도 우리가 얻을 게 많다"고 했다. 신동협 책임연구원은 "유럽 연구계는 '지식의 공동체'라는 개념이 강하다"라며 "(호라이즌 유럽을 통해) 한국과 유럽이 같은 '팀'이 되는 것"이라고 했다</p> <p contents-hash="56585e7386aaacce1d72ad6f6d137e2b88905cb0ab7f3b737cd4bbcf330edae9" dmcf-pid="25eduRV7t4" dmcf-ptype="general">박건희 기자 wissen@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정시아 "모텔 청소하는 남편…흔적 남기기 싫다더라" 사연 보니 11-19 다음 세계 랭킹 1위 넘어 ‘역대 최고’ 향해 나아가는 안세영, 올해 10번째 우승 도전 스타트···‘63승 4패, 승률 94% 적수가 없다’ 11-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