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네르, 올해 남녀 테니스 최다 상금…279억원 벌었다 작성일 11-19 17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알카라스 2위…여자 선수들이 상금 '톱10' 중 3∼7위 차지</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1/19/PAF20251117109801009_P4_20251119080913456.jpg" alt="" /><em class="img_desc">얀니크 신네르<br>[AFP=연합뉴스]</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올해 남녀 프로 테니스를 통틀어 가장 많은 상금을 번 선수는 얀니크 신네르(2위·이탈리아)인 것으로 집계됐다. <br><br> 미국 스포츠 비즈니스 전문 매체 스포티코가 19일 보도한 올해 남녀 프로 테니스 선수들의 상금 획득 현황에 따르면 신네르가 1천911만4천396달러(약 279억원)를 벌어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br><br> 신네르는 올해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과 윔블던 남자 단식을 제패했고,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시즌 최종전인 ATP 파이널스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br><br> 신네르는 지난해 도핑 양성 반응에 따른 3개월 출전 정지 징계로 인해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경기에 뛰지 못했지만 가장 많은 상금을 번 선수가 됐다. <br><br> 그의 시즌 상금 합계는 10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이벤트 대회인 식스 킹스 슬램 우승 상금 600만달러가 제외된 결과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1/19/PEP20251117079501009_P4_20251119080913460.jpg" alt="" /><em class="img_desc">ATP 파이널스 결승 후 인사하는 신네르(왼쪽)와 알카라스<br>[EPA=연합뉴스]</em></span><br><br> 2위는 신네르의 '라이벌' 카를로스 알카라스(1위·스페인)로 그는 올해 상금 1천880만3천427달러를 기록했다. <br><br> 다만 이들이 받은 상금을 모두 가져가는 것은 아니다. <br><br> 호주의 야후 스포츠는 이날 "신네르가 17일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끝난 ATP 파이널스 우승으로 받은 상금 507만1천달러 가운데 30%를 세금으로 내야 한다"고 보도했다. <br><br> 한국 돈으로 환산하면 우승 상금 약 74억원 가운데 세금으로만 22억원 정도를 내는 셈이다. <br><br> 30% 세율은 이탈리아 비거주자에 적용되는 수치다. <br><br> 호주 야후 스포츠는 "신네르는 이탈리아 사람이지만 2020년부터 모나코에 거주하고 있다"며 "이 역시 소득세를 줄이기 위한 조치"라고 해석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1/19/PXI20251109010401009_P4_20251119080913464.jpg" alt="" /><em class="img_desc">아리나 사발렌카<br>[신화=연합뉴스]</em></span><br><br> 올해 테니스 선수 상금 3위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단식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다. <br><br> 사발렌카는 올해 1천500만8천519달러를 상금 수입으로 올렸다. <br><br> 이는 2013년 세리나 윌리엄스(미국)가 세운 WTA 투어 시즌 최다 상금 기록 1천238만5천572달러를 넘어선 규모다.<br><br> 3위 사발렌카부터 7위 어맨다 아니시모바(4위·미국)까지 모두 여자 선수들이 상금 순위 상위권을 차지했다.<br><br> 시즌 상금 4위는 이가 시비옹테크(2위·폴란드)의 1천11만달러, 5위는 846만달러의 엘레나 리바키나(5위·카자흐스탄)다. <br><br> 또 797만달러를 번 코코 고프(3위·미국)가 6위, 아니시모바는 726만달러로 7위다. <br><br> emailid@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화학 염색없이” 박테리아로…KAIST, 7가지 무지개색 ‘친환경 섬유’ 만든다 11-19 다음 누가 '위키드2' 보고 움…안녕하세요, 누입니다 [오승현의 팝콘로그] 11-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