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웨이브 각자도생' SBS-넷플릭스 협력 1년, 성과는 [ST취재기획①] 작성일 11-19 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GXWjysAym">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834647ed736bd53dd5d6b3b9b485a2515d3d42344a510d88f7e0ebcfb365de1" dmcf-pid="y2fKYb3Gv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SBS, 웨이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9/sportstoday/20251119083253799wrun.jpg" data-org-width="600" dmcf-mid="6yQXEHhDS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9/sportstoday/20251119083253799wru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SBS, 웨이브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cd570da4a3cce52a54287c887a7d1258fe770f632fee833fdfbe8efddd8dcfd" dmcf-pid="WV49GK0HCw"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김태형 기자] 방송사 SBS가 국내 OTT 웨이브(Wavve)를 떠난 지 한 달이 넘었다. SBS는 새로운 파트너가 된 글로벌 OTT 넷플릭스의 손을 잡았고, 웨이브는 tvN, JTBC 등의 콘텐츠 수급을 확대하는 등 각자도생을 펼치고 있다.</p> <p contents-hash="88b54e9b015ae09265bc1fa70369de41a8bcd65a39eac0532578c124f7e1b188" dmcf-pid="Yf82H9pXlD" dmcf-ptype="general">이에 스포츠투데이는 'SBS의 탈(脫)웨이브' 이후 업계 현황을 살펴보고 이용자 환경 및 업계에 미칠 영향 등을 살펴봤다.</p> <p contents-hash="2e4371269d6565ab953a0e3529b6feb09552864753e6768af4649ec0a288613a" dmcf-pid="G46VX2UZCE" dmcf-ptype="general"><strong>◆ SBS, 넷플릭스와 손잡다…'초대형' 협력 배경</strong></p> <p contents-hash="8971e20b20148cdce0d49fbe805ce3f6a600b98915432155eadf1cadca518b1f" dmcf-pid="H8PfZVu5hk" dmcf-ptype="general">SBS는 지난해 12월 넷플릭스와 6년간 콘텐츠 공급 관련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당시 SBS와 넷플릭스가 체결한 파트너십은 ▲SBS 신작 및 기존 드라마, 예능, 교양 프로그램을 국내 넷플릭스 회원들에게 제공, ▲SBS 신작 드라마 중 일부를 전 세계에 동시 공개하는 내용이 담겼다.</p> <p contents-hash="d967196d0f0267d01d567453115bc04f3b82c1a320e3fb48572b091c41c65313" dmcf-pid="X6Q45f71Wc" dmcf-ptype="general">이에 따라 1월부터 넷플릭스에서 '런닝맨' '골 때리는 그녀들' '그것이 알고 싶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 등 SBS의 인기 예능 및 교양 프로그램은 물론, '모래시계' '스토브리그' 같은 옛날 인기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p> <p contents-hash="7e1ed05203f8e18f7713221e2c503cdef1bdc88197cd23ce1515c996a2dbb323" dmcf-pid="ZPx814ztWA" dmcf-ptype="general">이러한 협력 배경에는 SBS의 '다양한 플랫폼 사업자와의 협업과 전 세계 콘텐츠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수익화 방침'과 관련 있다. 그 파트너 중 하나가 바로 넷플릭스였다. 지난해 11월 창사 34주년 기념식에서 방문신 SBS 사장은 "이번 협약은 '지상파 TV를 넘어 글로벌로 가자'는 SBS의 미래전략에 기반한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시청자 접점을 늘리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7b5579d067aad8df8f469efc91d938b5853615334930f1af118183150a412cb" dmcf-pid="5QM6t8qFT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SBS 넷플릭스 협약식 / 사진=SBS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9/sportstoday/20251119083255087fydb.jpg" data-org-width="600" dmcf-mid="Pmptm1Tsv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9/sportstoday/20251119083255087fyd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SBS 넷플릭스 협약식 / 사진=SBS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1ea15d8cbc8e9a3c38cc5e318f5d6cccb7a270bcfa9309a9db5046456e08a82" dmcf-pid="1xRPF6B3lN" dmcf-ptype="general"><br> SBS는 "이번 파트너십은 양사가 윈윈(win-win)할 수 있는 시너지를 위한 전략적 포석"이라며 "SBS는 콘텐츠의 글로벌 확장을 도모하고, 넷플릭스는 구독의 가치 실현과 회원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게 된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eea6b58e9a4f306518b28582030d97898206fb3653c4e919fd80f0bc9ebd980c" dmcf-pid="tMeQ3Pb0va" dmcf-ptype="general"><strong>◆ SBS '런닝맨'·'미우새'→'그알' 등, 웨이브에서 더 이상 못 본다</strong></p> <p contents-hash="13635bad3d0ef484755a04570d0ea490ae4834d60deab5873576e50b9531dd65" dmcf-pid="FU70I3YChg" dmcf-ptype="general">SBS와 넷플릭스의 파트너십 체결에 따라 그동안 SBS 콘텐츠를 공급해왔던 웨이브는 지난 9월 30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SBS의 실시간 방송 및 VOD 서비스를 종료했다. 이로써 '런닝맨' '미운 우리 새끼'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그것이 알고 싶다' 등 SBS 인기 예능, 교양 프로그램을 더 이상 웨이브에서 볼 수 없게 됐다.</p> <p contents-hash="a1ea62ddb03627c44ed2c3a9fd54be071fe42ff9425721d0b7f13a6641c50146" dmcf-pid="3uzpC0GhCo" dmcf-ptype="general">다만 SBS 계열 채널 프로그램인 '나는 솔로'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등은 계속 시청 가능하다. VOD 서비스는 SBS Biz(구 SBS CNBC), SBS funE, SBS Life, SBS Plus에서 방송되는 프로그램만 가능하며 실시간 방송도 SBS Biz(구 SBS CNBC), THE K-POP, SBS Plus 채널 프로그램만 시청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dc4ff6f7d17f76bb4cdbd03495eaa273f79a810a9086c02ad77c4ced292bf79b" dmcf-pid="07qUhpHlSL" dmcf-ptype="general"><strong>◆ SBS-넷플릭스 협력 이후 성과…"계약 자체는 호재"</strong></p> <p contents-hash="247279809259dddc9f7455d4191f52a0015405eaeb373b54c9a7743e3e9b1352" dmcf-pid="pzBulUXSCn" dmcf-ptype="general">넷플릭스와 손잡은 지 1년이 지난 시점, 현재 상황과 SBS가 얻은 성과는 무엇일까.</p> <p contents-hash="6cb0fec9bcb9b440b688faaa45173826a063b0b159a5ce14d607ea7f7f7c7232" dmcf-pid="Uqb7SuZvli" dmcf-ptype="general">먼저 SBS는 현재 상황에 대해 "넷플릭스브스 캠페인 관련, 양사가 협력해 동시 마케팅을 진행했다. 최근 'SBS 넷플에서 보자'라는 캠페인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0ce2165458fe4008ac1bbe234e1440e5ea5a08829c4f1a3149802f05af1bf36b" dmcf-pid="uBKzv75TlJ" dmcf-ptype="general">또한 "전반적으로 편성이 줄고 있다고 하지만 11월에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도 새로 론칭할 예정이다. 더 많은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준비 중"이라며, 성과에 대해서는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나의 완벽한 비서', '귀궁', '트라이', '사마귀' 등 여러 드라마들이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9b12046d2a266b6e0ba000d5eecf58a779ec187612b0414174fdd5078cb01c93" dmcf-pid="7b9qTz1yvd" dmcf-ptype="general">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귀궁'은 방영 당시 첫 주 넷플릭스 대한민국 포함 아시아 5개국 TV 시리즈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넷플릭스 투둠 기준 첫주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시리즈(비영어) 7위를 기록한 바 있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ab8d3fbe9930495bd8df163ff22d8c9a4ad2aa533682b551ac7435f42607bb1" dmcf-pid="zK2ByqtWh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런닝맨, 미운 우리 새끼, 그것이 알고 싶다 / 사진=SB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9/sportstoday/20251119083256345qqfj.jpg" data-org-width="600" dmcf-mid="Q9JMpx9Uy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9/sportstoday/20251119083256345qqf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런닝맨, 미운 우리 새끼, 그것이 알고 싶다 / 사진=SBS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8a0349bbe042bc73de020bf8e1353032b21fdd4ad576b6d0e0234b4cc4ba670" dmcf-pid="q9VbWBFYvR" dmcf-ptype="general"><br> SBS와 넷플릭스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증권가는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TV광고 업황은 계속 어렵지만 SBS와 넷플릭스 계약은 호재라는 게 전문가의 분석이다. 지난 8월 하나증권 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SBS 광고 업황은 대내외 이슈로 10%대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넷플릭스와 파트너십 체결에 더해 인력 및 제작비 절감 효과로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f04914b9c2df933d5815faf2b4bd5366b8483d325959501ffaaa38fe14089222" dmcf-pid="B2fKYb3GhM" dmcf-ptype="general">2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2682억 원, 70억 원이며, 별도 영업이익은 87억 원(+59%)을 기록했다. 광고가 539억 원(-19%)으로 1분기(-13%) 대비 어려운 업황이 지속되고 있으나, 협찬 수익 191억 원(+14%)으로 견고하게 성장하고 있고, 넷플릭스/웨이브향 온라인수익이 311억 원(+83%)을 기록하면서 하방을 지속 높여준 영향으로 분석했다.</p> <p contents-hash="26fea7a88b42b5402c0a1296f7627ded9d3318ff49e59bf4f51aa889f387f5c8" dmcf-pid="bt35wZSrhx" dmcf-ptype="general">하지만 여전히 어려운 TV광고 업황이 발목을 잡고 있다. 10월 하나증권 리서치는 SBS의 3분기 예상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2308억 원, 98억 원으로 예측했다. 별도 예상 광고는 -16% 내외로 부진한 업황이 지속될 것으로, 넷플릭스향 해외 판매가 시작됐지만 분기 별도 광고 매출이 500억 원 내외에서는 가파른 이익 개선이 쉽지 않다고 봤다.</p> <p contents-hash="82502f53b9023cb8ca15754d56a10b5299c4c5653a5fa3e8b2e7e4353cba0c9f" dmcf-pid="KF01r5vmCQ" dmcf-ptype="general">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SBS와 넷플릭스 간 계약 자체는 호재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광고가 1년에 몇 백억씩 빠지니까 쉽지 않다. 2024년에 광고 업황이 그대로 유지된 상태에서 넷플릭스가 붙었으면 수익이 좋았을 테지만, 받쳐주는 게 없다 보니 쭉 빠진 것"이라며 "TV광고 업황 자체가 올해 약 -20%다. 작년에 했을 때는 예측을 못했던 부분이다. 계엄, 항공 참사, 선거 등 여러 이슈들이 많았던 것"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83dc3940f3942da563cc017a0d2306e9db0a55c84b178d093f040e40244a653c" dmcf-pid="93ptm1TsCP" dmcf-ptype="general"><strong>[ST취재기획②]에서 계속</strong></p> <p contents-hash="b3232d9365aba6878c33af061ca08c6899b0b925da20b7c130cf21e110bdefba" dmcf-pid="20UFstyOl6"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송오정·김태형 기자 ent@sto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임영웅, 美·日 OST 강세 속 유튜브 주간 인기 MV 3위·4위 '동시 석권' 11-19 다음 [스브스夜] '돌싱포맨' 다영, "쓰레기男 레이더 있어···돌싱포맨 MC들은 모두 재활용 가능" 11-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