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례적 분노! '7,305만 때문에 하극상'..."XX 손 떼라" UFC 화이트 회장, 충격 비화 공개→"은가누, 날 밀어 넣더라, 좋은 사람 아냐" 작성일 11-19 22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19/0002237025_001_20251119085507363.png" alt="" /></span></div><br><br>[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UFC의 데이나 화이트 회장이 프란시스 은가누를 향해 분노를 표출했다.<br><br>화이트 회장은 19일(한국시간) 앤드류 슐츠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FLAGRANT'에 출연해 전 UFC 챔피언 은가누와 있었던 비화를 공개했다.<br><br>그는 은가누와 갈등이 최고조에 달했던 시점을 설명하며 "UFC 선수들은 PI(퍼포먼스 인스티튜트)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그런데 은가누는 거의 거기 살다시피 했다. 어느 날 내 사무실 복도에 와 있길래 불러서 얘기했는데, 이전 경기에서 5만 달러(약 7,305만 원) 보너스를 못 받은 것에 화가 나 있었다"고 운을 뗐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19/0002237025_002_20251119085507419.png" alt="" /></span></div><br><br>이어 "이유를 얘기하고 사무실에서 나가려는데, 은가누가 내 셔츠를 잡고 안으로 밀어 넣었다. 난 '손 떼라'고 말했다. 그때 그의 얼굴과 눈빛, 행동에서 진짜 모습이 보였다"고 말했다.<br><br>화이트 회장은 자신의 동료 헌터 캠벨(UFC 최고 비즈니스 책임자)도 비슷한 일을 겪었다고 밝혔다. 그는 "헌터가 대화를 마치고 가려는데, 은가누가 그의 옷깃을 뒤에서 잡아당기며 '아직 끝난 거 아니다'고 했다. 그는 좋은 사람이 아니다. 정말로 문제 있는 행동이었다"고 강조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19/0002237025_003_20251119085507458.jpg" alt="" /></span></div><br><br>또한 은가누가 2018년 스티페 미오치치와의 타이틀전 준비 과정에서도 무리한 요구를 했다는 것이 드러났다. 화이트 회장은 "그는 '내가 미오치치를 쓰러뜨리면 파리로 가는 전용기를 예약해라'고 말하더라. 그런데 경기에서 미오치치가 그를 완전히 압도해 버렸다. 그때 그를 자를 걸 그랬다"고 후회했다.<br><br>또한 은가누가 존 존스와의 맞대결을 표명한 것에 대해서도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그는 "이제 그는 프로페셔널 파이터스 리그(PFL·MMA 단체)와 사우디아라비아와 계약을 맺어 저쪽으로 넘어갔는데, 이제 와서 '나와 존 존스는 싸워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며 "저쪽(PFL·사우디)이 그를 영입한 걸 분명 후회하고 있을 거로 생각한다. 그들한테서 한마디도 들을 필요가 없다. 나는 이미 알고 있다. 내가 직접 그와 상대해 봤고, 그가 어떤 사람인지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19/0002237025_004_20251119085507503.jpg" alt="" /></span></div><br><br>은가누는 UFC에서 정상급 파이터로 활약한 인물이다. 2015년 데뷔 후 알리스타 오브레임, 커티스 블레이즈, 케인 벨라스케즈 등을 잇달아 꺾으며 헤비급 최강자로 떠올랐고, 2021년 미오치치를 KO로 제압하며 챔피언에 올랐다. 그러나 계약 갈등 끝에 2022년 시릴 간과의 타이틀 방어전을 마지막으로 UFC를 떠났다.<br><br>이후 복싱에 도전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2023년 타이슨 퓨리에게 판정패했고, 지난해엔 앤서니 조슈아에게 KO패를 당했다. 이후 PFL로 무대를 옮겨 헤난 페레이라를 꺾고 챔피언에 올랐지만, 최근 카메룬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 사건 등에 연루되며 각종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br><br>사진=MMA사운더스, FLAGRANT, 게티이미지코리아<br><br>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남자 '빅2' 신네르-알카라스, 올해 총상금도 나란히 1·2위 11-19 다음 '김가영·스롱 맹활약' 하나카드·우리금융, 4R 첫승… SK·휴온스 3연승 11-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