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네르, 상금으로만 280억 벌었다…랭킹 1위 알카라스 제쳐 작성일 11-19 1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11/19/0008612690_001_20251119093818643.jpg" alt="" /><em class="img_desc">얀니크 신네르(오른쪽)와 카를로스 알카라스. ⓒ AFP=뉴스1</em></span><br><br>(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라이벌'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를 따돌리고 올해 남녀 프로 테니스 선수를 통틀어 가장 많은 상금을 벌었다.<br><br>미국 스포츠 비즈니스 전문 매체 스포티코는 19일(한국시간) 올해 프로 테니스 선수들이 받은 누적 상금을 집계한 결과 신네르가 1912만달러(약 279억6000만원)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br><br>신네르는 올해 4대 메이저대회 남자 단식에서 모두 결승 무대를 밟았고, 호주오픈과 윔블던을 제패했다. 최근 막을 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왕중왕전인 ATP 파이널스에서도 우승, 상금 507만1000달러(약 74억2000만 원)를 챙겼다.<br><br>그는 도핑 양성 반응으로 2월부터 4월까지 3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음에도 '상금왕'에 올랐다.<br><br>다만 스포티코가 발표한 신네르의 시즌 상금에는 지난 10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렸던 이벤트 대회 식스 킹스 슬램 우승 상금 600만 달러(약 87억8000만 원)가 포함되지 않았다.<br><br>남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알카라스는 올해 누적 상금 1881만 달러(약 275만3400만 원)로 신네르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br><br>알카라스는 메이저대회 프랑스오픈과 US오픈에서 정상에 올랐고, ATP 투어 마스터스 1000시리즈에서도 세 차례 우승컵을 들었다.<br><br>올해 누적 상금 3~7위는 여자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br><br>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1501만 달러(약 219억7000만 원)로 3위에 올라, 여자 선수 중 시즌 최다 상금을 기록했다.<br><br>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가 1011만달러(약 147억9000만원)로 4위, 엘레나 리바키나(카자흐스탄)가 846만 달러(약 123억7600만원)로 5위, 코코 고프(미국)가 797만 달러(약 116억6000만원)로 6위, 어맨다 아니시모바(미국)가 726만 달러(약 106억2000만원)로 7위에 이름을 올렸다.<br><br>8~10위는 607만 달러(약 88억8000만원)의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549만 달러(약 80억3000만원)의 테일러 프리츠(미국), 526만 달러(약 76억9000만원)의 펠릭스 오제알리아심(캐나다) 순이다.<br><br>스포티코는 "신네르와 알카라스가 시즌 내내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면서 다른 남자 테니스 선수들이 상금을 쌓기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관련자료 이전 “우주 비밀 풀리나” 韓 연구진, 암흑물질 ‘엑시온’ 탐색 성공 11-19 다음 한국마사회, 초록우산에 아동도서 지원사업 1천만원 후원 11-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