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테리아로 무지개색 친환경 섬유 생산” KAIST 연구진 세계 최초 성과 작성일 11-19 3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cFjEknQO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a3b09b72cb77d924659ca77656e32a0e39a5d9113fc7597ec203677f7671039" dmcf-pid="2k3ADELxD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생물 기반 무지개 색상 박테리아 셀룰로오스 원스텝 생산 모식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9/etimesi/20251119103248882mxhy.png" data-org-width="500" dmcf-mid="KgsfP6B3E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9/etimesi/20251119103248882mxhy.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생물 기반 무지개 색상 박테리아 셀룰로오스 원스텝 생산 모식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9a92fd7f3b39aab97d5432b878f5012a76bd538de9aad91b78496f0ddd427b1" dmcf-pid="VE0cwDoMwa" dmcf-ptype="general">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진이 박테리아 공배양을 통해 무지개색 친환경 섬유를 세계 최초로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지속 가능한 섬유 및 착용형 바이오 소재 개발에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p> <p contents-hash="9ee8f0f0e011a11a4e452a59cd2ae1b5cf39f295ccce362a262239f25652f71c" dmcf-pid="fDpkrwgRmg" dmcf-ptype="general">KAIST는 이상엽 생명화학공학과 특훈교수 연구팀이 다양한 색상의 박테리아 셀룰로오스를 단일 공정으로 생산하는 모듈형 공배양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p> <p contents-hash="bed21488feca8147b07655cf1e872df2b75aaef22874437951f348f879a59850" dmcf-pid="4wUEmraero"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시스템 대사공학 기반의 색소 생합성 기술에 박테리아 셀룰로오스 생산균의 공배양 전략을 더했다. 색을 만드는 대장균과 섬유를 만드는 박테리아를 함께 키워 박테리아가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색이 입혀진 섬유가 한 번에 만들어지도록 하는 새로운 기술이다. 이를 통해 별도 화학적 염색 없이 전 스펙트럼 무지개색 섬유를 친환경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075bac856455f456b4880d9337e0d0ed461d79fa409d9d6b2b5c99d1fa15719e" dmcf-pid="8ruDsmNdIL" dmcf-ptype="general">핵심기술은 색소를 생산하는 대장균 균주를 고도 설계해 천연 색소를 과량 생산하고 세포 외부로 효율적으로 분비하도록 한 것이다.</p> <p contents-hash="f3d9de6fd5c1e4a272a289cd0c4dcd5f0a60544528b09927f758a888a80fea2b" dmcf-pid="6AtNkciPDn" dmcf-ptype="general">기존에는 대장균이 색소를 너무 많이 만들면 그 색소가 세포 안에 쌓여서 대장균이 스스로 힘들어하는 문제가 있었다. 연구팀은 대장균의 몸(세포막) 구조를 조절해 대장균이 만든 색소를 밖으로 잘 배출하도록 길을 열었다. 그 결과 대장균은 부담 없이 색소를 더 많이 더 빠르게 만들어 낼 수 있게 됐다.</p> <p contents-hash="f5ce5829136ad4433d0bdbc122054437ede7d403a970c38a69b2c094a5356899" dmcf-pid="PcFjEknQwi" dmcf-ptype="general">자연계에서 보라색 색소는 분자 구조가 복잡해 미생물이 스스로 대량으로 합성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보라색의 안정적 대량 생산 자체가 고도화된 생명공학 기술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지표로 평가된다.</p> <p contents-hash="70a1b730b3852246ff2dd5e36438fab6b8cd080f400dc58db3570c6e853e99fa" dmcf-pid="Qk3ADELxmJ" dmcf-ptype="general">보라색을 내는 비올라세인·디옥시비올라세인은 단순 색소가 아닌 항산화, 항염, 항균, 항암 가능성까지 연구되는 기능성 바이오 소재로 의약·화장품 산업에서도 가치가 높다.</p> <p contents-hash="59b032f71e835a4f1f04df8cdb5058ace5e2b4b0d49ee358022aed36f7ce84de" dmcf-pid="xE0cwDoMEd" dmcf-ptype="general">보라색(비올라세인 계열)은 생합성 경로가 복잡해 생산 효율을 높이는 데 기술적 난도가 매우 높다. 이를 세계 최고 수준(16.92g/L)으로 생산했다는 것은 이 플랫폼이 극도로 높은 생산성·기술적 성숙도를 갖고 있음을 보여주는 핵심 근거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p> <p contents-hash="1226f9ac6e827502a662edaf34674a3c02588e5890e3644b9dec042831c8b4b9" dmcf-pid="yzNuBqtWre"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이번 기술이 기존 섬유 염색 공정을 대체할 수 있을 잠재력을 지니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섬유, 착용형 바이오소재 등 다양한 기능성 생체소재 생산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p> <p contents-hash="24aed8587fb4fa6b4b0c971a8a00e9829b6ec16a7ba5a3c1e4d93517452a1717" dmcf-pid="Wqj7bBFYwR" dmcf-ptype="general">이상엽 특훈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통합 생물 제조 플랫폼은 다양한 기능성 소재를 별도 화학 처리 없이 단일 단계에서 생산할 수 있는 핵심기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c1f8c680970e4c174354ffb235b550b78c998274a54e73954d787fdb04e54777" dmcf-pid="YBAzKb3GsM" dmcf-ptype="general">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임문영 부위원장 “AI 액션 플랜 임박…한국 AI 대전환 로드맵 제시할 것”[GAIF 2025] 11-19 다음 “내가 놓친 회의 내용 알려줘” AI 팀원이 답한다 11-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