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KT 서버 폐기 의혹' 관련 판교 정보보안실 전격 압수수색(종합) 작성일 11-19 3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조사 방해 의혹 책임자 황태선 KT 정보보안실 실장 형사 입건<br>'해킹 의혹' 원격상담시스템 구축된 방배 사옥도 영장 집행</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qkbagMV1I"> <p contents-hash="4f9c5382436446c1ea65b8f35908ed1d6abd261aded4645ef58be991c89dbf9f" dmcf-pid="XBEKNaRf1O" dmcf-ptype="general">(수원=연합뉴스) 강영훈 권준우 김솔 기자 = KT가 해킹 사고 처리 과정에서 서버를 폐기해 증거를 은닉했다는 의혹에 관해 수사 중인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p> <p contents-hash="3646e76169bc53e89b007267207d3b0e3abfa0d2a6ef4eb87ca3faafac1f9449" dmcf-pid="ZbD9jNe41s" dmcf-ptype="general">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9일 오전 KT 판교 사옥 및 방배 사옥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0343a63f777e3e6bfd1d142101cd1700cfac05decc3fad68442202b4c193bc8" dmcf-pid="5Kw2Ajd8t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KT 사옥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9/yonhap/20251119105340917cqvf.jpg" data-org-width="1024" dmcf-mid="GED9jNe4X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9/yonhap/20251119105340917cqv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KT 사옥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7e0af61eb7301a3fe537388354708d81f66664caa376422189e57aa94a89887" dmcf-pid="19rVcAJ6Hr" dmcf-ptype="general">경찰은 수사관 20여명을 동원해 이들 사옥 내 사무실에 대해 압수영장을 집행 중이다.</p> <p contents-hash="e09adf6d4f4776c844ba8e05c61ce676eaacc578d42549589384d2102f8b33d9" dmcf-pid="t2mfkciPXw" dmcf-ptype="general">KT 판교 사옥에는 이번 사태와 관련한 의혹을 풀 열쇠라고 할 수 있는 정보보안실이 있다.</p> <p contents-hash="e6868eadfcdec12fde43b14e85c8fdd1222b73e9878a8476c54da9d0e45b4fc8" dmcf-pid="FVs4EknQXD" dmcf-ptype="general">경찰은 정보보안실 압수수색을 통해 KT가 해킹 사고를 언제 인지했는지, 이후 조처를 어떻게 했는지 등에 관해 확인할 계획이다.</p> <p contents-hash="d6f9aaad0d26bc06282e1f79f051b1e61a80e5c727e0bb7347fb970f22ee416c" dmcf-pid="3UN7ni6bHE" dmcf-ptype="general">아울러 경찰은 정보보안실 총괄자라고 할 수 있는 황태선 KT 정보보안실장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한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7c78411358575e8cfc0ba1cbd1624eb4efce5f1f5731a7c1cc16d95165653247" dmcf-pid="0ujzLnPKZk" dmcf-ptype="general">경찰은 황 실장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진행해 휴대전화나 노트북 등 개인 통신·전자장비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p> <p contents-hash="0946582b987bdffeaf367a7a605f79868b5d425b151f9a53e23e9d088e1faf7d" dmcf-pid="p7AqoLQ91c" dmcf-ptype="general">KT 방배 사옥은 인증서 유출 등 해킹 의혹이 나온 원격상담시스템이 구축돼 있던 곳이다.</p> <p contents-hash="fefd6391ec055d2145db0d5bc387165c3925ead8d109c7be40fd8fa83928f3a6" dmcf-pid="UzcBgox2YA" dmcf-ptype="general">경찰은 해킹 의혹 제기 후 KT가 원격상담시스템 구형 서버를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폐기한 과정 전반을 들여다볼 방침이다.</p> <p contents-hash="656808a099533beb1d06dcb9c13051707a74cb323bbbc5a06f4e74d7b80300c5" dmcf-pid="uqkbagMVXj" dmcf-ptype="general">사건의 특성상 이날 압수수색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p> <p contents-hash="eb38aa418b7c759b080c27c6a085ead5541be04c07a16a78bf3cea5af4b5624d" dmcf-pid="7BEKNaRfXN" dmcf-ptype="general">수사의 핵심은 KT가 해킹 사고 처리 과정에서 고의로 서버를 폐기한 정황이 있는지를 가려내는 것이다.</p> <p contents-hash="37174bdfa161e739722dc1a08938d26e38a4fdd2fdfbbd9dd1a27b24e0b96b2b" dmcf-pid="zbD9jNe4Za" dmcf-ptype="general">경찰은 확보한 압수물 분석을 통해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사실관계를 파악하겠다는 입장이다.</p> <p contents-hash="7be1b78852caf3739e4de8b79b978064f054cdc7968d87a88f85c5089399f1b4" dmcf-pid="qKw2Ajd8tg" dmcf-ptype="general">경찰 관계자는 "KT 판교·방배 사옥 및 이외 1곳까지 총 3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며 "수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말해줄 수 없다"고 했다.</p> <p contents-hash="e8d3e2b85d5f504e8bf7a845bfa08e5aecb6d0996f8611ebc259d750688fca19" dmcf-pid="B9rVcAJ65o" dmcf-ptype="general">KT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으로 확인이 불가하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31399d164f61dc24239c46d19c1e33ac195971c687ab744a1ad96473d35b616" dmcf-pid="b2mfkciPZL" dmcf-ptype="general">앞서 미국 보안전문 매체 프랙은 지난 8월 8일자 보고서에서 중국 배후로 추정되는 해킹 조직이 KT의 고객 원격 점검용 사이트 'rc.kt.kr'의 인증서 등을 탈취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p> <p contents-hash="c8da8c370228790d892e04e17c082588b2f507ec1ec090e23b57fc9393dad303" dmcf-pid="KVs4EknQ5n" dmcf-ptype="general">그러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KT에 자체 조사 결과 자료를 제출할 것을 요청했고, 같은 달 13일 KT는 침해 의혹이 없다는 조사 결과를 발송하면서 군포·구로·광화문(수어용) 고객센터 구형 서버를 당초 예정보다 빠른 1일에 서비스를 종료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9edbbaf8b9a4caef4983fd101f6f17c7982a7d6481f661e671d8e59c7e2ceea3" dmcf-pid="9fO8DELxti" dmcf-ptype="general">그러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이에 앞선 지난 7월 19일 같은 정황을 KT에 전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KT가 자료를 폐기할 의도로 서버 종료를 서둘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p> <p contents-hash="b91b4e101a5053d5e510af68f5654d4eab9d334be6ea69df10afec0ed08b3c41" dmcf-pid="2fO8DELxYJ" dmcf-ptype="general">과기정통부는 KT가 서버 폐기 시점을 지난 8월 1일이라고 밝혔지만 실제로 같은 달 1일(2대), 6일(4대), 13일(2대) 등 13일까지 3차례에 걸쳐 폐기 작업을 진행하는 등 허위로 답변을 제출했고 폐기 서버 백업 로그가 있었지만 지난 9월 18일까지 민관 합동 조사단에 밝히지 않았다고 했다.</p> <p contents-hash="9641eba14f252bb2c3a48561ec8698a0a16276bad22bd2461da4c29e01585b32" dmcf-pid="V4I6wDoMZd" dmcf-ptype="general">과기정통부는 지난달 2일 조사단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KT가 정부 조사를 방해하기 위한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p> <p contents-hash="89cab30d5ab74cddeb510bfd3fbe80c78d53ec5a47f749d6ff6a4fab493f19ca" dmcf-pid="f8CPrwgRXe" dmcf-ptype="general">kyh@yna.co.kr</p> <p contents-hash="0f8c87f3a52f28346487bf0a32cb73028b72f1ecf80d6eb18ab4b03914faa97c" dmcf-pid="8PlxsmNdYM"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삼성디스플레이, 中 BOE와 ‘OLED 기술 탈취’ 분쟁 합의… ‘특허 사용료’ 받는다 11-19 다음 글로벌로 나가는 ‘레드포스 PC방’, 베트남에서 아시아 1호점 시공 돌입 11-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