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마비] 글로벌 AI 첫 동시 마비…'초연결 리스크' 현실화 작성일 11-19 3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클라우드플레어 3시간 장애로 챗GPT·X 전면 중단<br>전문가 "AI 인프라 다변화 없으면 재발 불가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HP315vmtW">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ed5e28b2ed02757c3b9138438331451b4b73efb4cfeae12409b01575ffba90b" dmcf-pid="GXQ0t1TsX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클라우드플레어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9/yonhap/20251119105728545glwz.jpg" data-org-width="1200" dmcf-mid="WMf5HGCE1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9/yonhap/20251119105728545glw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클라우드플레어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d9f3e6e6cbc94be4f1a8de3e6ecdbf7c80de493eca7b0a8afd9c6c3675929cc" dmcf-pid="HZxpFtyOHT"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미국 기반 웹 인프라 기업 클라우드플레어의 일시적 오류로 챗GPT와 X(구 트위터)를 포함한 인공지능(AI) 주요 서비스가 한때 접속 불능 상태에 빠졌다.</p> <p contents-hash="55306791ccc5e45089a0b09fd800a69793055cbf8f846bb0037d2d789cf78ff6" dmcf-pid="X5MU3FWIYv" dmcf-ptype="general">AI 서비스가 한 관련 업체의 장애로 인해 전 세계적 동시다발 먹통 사례가 발생하기는 사실상 처음으로 평가받고 있다.</p> <p contents-hash="fc30c357705821c74d75717578286b575098d82d3381427feef38357b5c7cf81" dmcf-pid="Z1Ru03YC1S" dmcf-ptype="general">해당 업체의 오류는 3시간여 뒤 복구돼 AI 서비스 접속이 다시 가능해졌지만 '초연결시대 신뢰성 위기'의 서막이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d19e93d4183e757ddc445d2cb30706a69cc6721309869765bff6a82cd4adccf" dmcf-pid="5te7p0GhY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클라우드플레어 서비스 장애 공지 [클라우드플레어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9/yonhap/20251119104827143tibm.jpg" data-org-width="332" dmcf-mid="QPiOGYIkZ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9/yonhap/20251119104827143tib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클라우드플레어 서비스 장애 공지 [클라우드플레어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b49192ea02a08bd90b913e9d63a6f0b2e955baee60396799501cb665141de41" dmcf-pid="1FdzUpHl1h" dmcf-ptype="general"><strong> 3시간 장애에 전 세계 AI 먹통 첫 사례</strong></p> <p contents-hash="6808dc0b24c1a2dd08ff945ede967f3f06f5e5bc45a7c6df4757206142ee9731" dmcf-pid="t3JquUXSZC" dmcf-ptype="general">AI 마비 사태는 한국 시간으로 오후 8시30분께 클라우드플레어 내 원인 미상의 트래픽 급증으로 촉발됐다.</p> <p contents-hash="7023dfe3a141508f05d3edd9ca327dd4e1c20ec54ed8974a89beb85e7208f08b" dmcf-pid="F0iB7uZvGI" dmcf-ptype="general">클라우드플레어는 웹사이트가 원활하게 운영되도록 지원하고 온라인 위협에서 보호하는 인프라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전 세계 인터넷 트래픽의 약 5분의 1이 이 업체의 네트워크를 거친다.</p> <p contents-hash="70bbd841fb5c5cd514afed162e78d19b7462bb2ac9ffc63dd88a59d2eb35b8be" dmcf-pid="3pnbz75TXO" dmcf-ptype="general">클라우드플레어에 문제가 발생하자 곧바로 대다수 사이트에서 광범위한 장애 보고가 접수됐다.</p> <p contents-hash="4b29d9ad98e60d2485fd2dd8282ebf736a43564f8173e509a358a8be7bfb780f" dmcf-pid="0XQ0t1TsGs" dmcf-ptype="general">오픈AI의 챗GPT와 X, 구글, 유튜브, 페이스북,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등에서 접속 오류가 발생했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352aff792b56376b720d9b75237006a0093c221cc55998b66a46c67f3c769391" dmcf-pid="pZxpFtyOGm" dmcf-ptype="general">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와 무디스 신용평가 서비스, 미국 뉴저지 교통국의 일부 디지털 서비스에서도 장애가 신고됐다는 외신 보도도 나왔다.</p> <p contents-hash="6871e75b5838094694653ed09370d89df334f1ddcc793d9305eae6519a2b95c8" dmcf-pid="U5MU3FWI5r" dmcf-ptype="general">한국에서도 챗GPT와 X, AWS 접속이 한때 불가능했고, 이에 따른 제보도 잇따라 접수됐다.</p> <p contents-hash="9038334fa5894a519a061c6bad0d0520f7aa542d380fd9eb374d5aa986e3e362" dmcf-pid="u1Ru03YCXw" dmcf-ptype="general">국내 PC방 점유율 순위 상위권을 차지한 '리그 오브 레전드(LoL)'와 '발로란트' 역시 클라우드플레어발 서버 장애에 한때 멈춰 섰다.</p> <p contents-hash="db7b5268ee11a45d75b1775e379665242c24dd0ce4f1d704c4d4c1dc299bc31e" dmcf-pid="7te7p0Gh5D" dmcf-ptype="general">클라우드플레어는 사고 발생 3시간여 뒤인 오후 11시30분쯤 대시보드 서비스를 복구하는 수정사항을 배포했고 이후 대부분 접속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p> <p contents-hash="28cacbdde8bccdf891576e26b720ae8299871a0f4f34213baa9ed7e13adf9aa0" dmcf-pid="zFdzUpHlGE" dmcf-ptype="general">이번 AI 마비 사례가 한국은 물론 미국 등 전 세계적으로 파악된 만큼 최소 수천만명, 최대 수억명이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추정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19b9dc7ed4f3304aeaa18875c8f94f19ffca046a9afdd8c1c012036a1f1c786" dmcf-pid="q3JquUXS5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클라우드플레어 로고 [클라우드플레어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9/yonhap/20251119104827322mcsy.jpg" data-org-width="1200" dmcf-mid="xVNvt1TsH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9/yonhap/20251119104827322mcs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클라우드플레어 로고 [클라우드플레어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915b0add230d870aa0dc11c52c161c32f04c1632281ca0d19ade28938c1303c" dmcf-pid="B0iB7uZv1c" dmcf-ptype="general"><strong> AI 관련 업체 한 곳만 문제 돼도 대혼란 불가피</strong></p> <p contents-hash="da957fe6119a449fae6b13321257225ee7a3eef8b8f944d7bee81b59cf85f857" dmcf-pid="bpnbz75TGA" dmcf-ptype="general">문제는 AI 기반 서비스 이용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AI 인프라 업체 또는 AI 플랫폼 기업이 안전성과 보안성을 제대로 확보할 수 있을지 여부다.</p> <p contents-hash="a9b816c7dbdf08057a5a9ec6a0dfaf5eba93d973b1df3a7ebfa8bbf8dad9bcfc" dmcf-pid="KULKqz1yZj" dmcf-ptype="general">클라우드클레어는 트래픽 급증으로 네트워크에 장애가 일어났다고 공지하면서도 트래픽 증가 원인은 아직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p> <p contents-hash="d4424bda9a58d32cf99a763153437b8c8858816286b0d2839ac0688b680dd8b2" dmcf-pid="9uo9BqtWtN" dmcf-ptype="general">사이버 공격이나 해킹에 따른 네트워크 장애가 아니라고만 밝혔을 뿐이다.</p> <p contents-hash="818d55cdb93ba10197290127690307bbfdf5a12afe303cc744005320dd0ca06d" dmcf-pid="2MhLJd4qta" dmcf-ptype="general">그러나 근본적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채 지금과 같은 오류가 재발한다면 또다시 대규모 접속 불능 상태를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p> <p contents-hash="b7394df7a38418fd122bfe8eba56e528a23cb4d8d01d6f6a428d5b29b24ea46a" dmcf-pid="VRloiJ8BYg" dmcf-ptype="general">실제 클라우드플레어는 지난 9월에도 네트워크 문제로 각종 인터넷 서비스에서 장애가 일어난 바 있다.</p> <p contents-hash="0b2ed3621f8d5daf8ce2955a4896634ed4ce0a6533181a54fa7553eebb6dbab3" dmcf-pid="feSgni6bHo" dmcf-ptype="general">다른 사이버 보안업체이기는 하지만 지난해 7월에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배포한 보안 프로그램이 MS 윈도와 충돌하면서 일어난 네트워크 문제로 전 세계 다수 공항의 IT 시스템이 먹통이 되는 등 대란이 일어났다.</p> <p contents-hash="b1125e9bf59def734dfdda770cde4cbc697a27df42d082f95aeaeba95055dd87" dmcf-pid="4dvaLnPKZL" dmcf-ptype="general">당시 국내에서도 저가 항공사(LCC), 온라인 게임업체 등 국내 10개 기업 등의 서버 불안정, 홈페이지 다운 등이 빚어지며 혼란이 연출됐다.</p> <p contents-hash="ccae5aaf3f74daf1b5a58eea69971bb6d5cfada83d92c238585854ac9932804a" dmcf-pid="8JTNoLQ9Hn" dmcf-ptype="general"><strong> AI 마비 사태 재발 가능성 우려…"다변화 필요"</strong></p> <p contents-hash="548f4e0c3b4f05b21c8d8b978a93da55bbffda7c11b53986bf97733a7a7c6cfc" dmcf-pid="6iyjgox2Zi" dmcf-ptype="general">AI 서비스 사용 범위가 사실상 광범위하게 빠르게 확대되면서 AI 인프라의 안정성과 보안성을 담보하지 못한다면 정전이나 해킹으로 인해 물질적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p> <p contents-hash="7ce11bc5f2e80fa7ad2258ec78563f2d90d2bd287c92cf38f050735f6a428d90" dmcf-pid="PnWAagMVZJ" dmcf-ptype="general">AI 서비스가 일상적 조언을 구하는 식의 단순 사용을 넘어 이제는 금융과 의료, 물류, 방위산업, 교육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한 만큼 일시적 오류 사태는 대규모 먹통 사례로 언제든 이어질 수 있는 것이다.</p> <p contents-hash="eb33b5ef9f249a5d715c1fa457081d55ba366bba78d4c0c7842042df12f82496" dmcf-pid="QLYcNaRfGd" dmcf-ptype="general">AI 글로벌망이 촘촘히 연결된 만큼 인프라의 안정성·보안성 확보가 기술적 문제를 넘어 사회적, 국가적 신뢰의 문제로 비화할 가능성도 제기된다.</p> <p contents-hash="13737a78793dcefe18d5bdd8a166c0a6973b99190b7b9f81ac7e97fb35e6ffea" dmcf-pid="xoGkjNe4Xe" dmcf-ptype="general">전문가들은 특정 AI 서비스 의존도를 낮출 필요성이 있다고 조언한다.</p> <p contents-hash="100ce63f8dadde62b75d8589172e3b5f1604eeec9a2896911297f60bf6e80308" dmcf-pid="yte7p0Gh5R" dmcf-ptype="general">위정현 중앙대 가상융합대학 학장은 "현재는 AI의 편리함에 취해 있지만 이번 사태는 특정 AI 서비스에 의존할 경우에 대한 위험성을 체감하게 된 중대한 사례"라고 진단했다.</p> <p contents-hash="78db5ae1aecc63a0bbb7d26983301580806ba321ff992c5e962d06fff3e545f6" dmcf-pid="WFdzUpHlZM"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지금은 초연결 사회인 데다 AI 사용을 멈출 수도 없는 시대인 만큼 글로벌 AI 공급망을 다원화하고 보완적 AI 툴을 갖춰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c0645f463cdd97a0f0ba03d6248705d3815ffe36b418b103f1c4cff44629b722" dmcf-pid="Y3JquUXSHx" dmcf-ptype="general">gogo213@yna.co.kr</p> <p contents-hash="37c8266279beebc75015913bc6d81d3baa44eb7492a7f760b53b6f5143d02f99" dmcf-pid="HPOJRM2utP"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남극의 셰프' 백종원을 향한 싸늘함, '흑백요리사'라고 다를까 11-19 다음 삼성디스플레이, 中 BOE와 ‘OLED 기술 탈취’ 분쟁 합의… ‘특허 사용료’ 받는다 11-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