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특공대' 윤계상·진선규, '범죄도시' 패러디에 케미까지 제대로…시청률도 바로↑[드라마 쪼개보기] 작성일 11-19 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wTbDELxwx"> <div contents-hash="05f1248306b43b5f367cda70a80bf134ac8b986fb772ad2f2f63b4e77450f39e" dmcf-pid="KryKwDoMEQ" dmcf-ptype="general"> <p>아이즈 ize 한수진 기자</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16450be51f2afbafa061c43eab717bec08a43a25858cc7a5190cda2d34db0c2" dmcf-pid="9mW9rwgRr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UDT: 우리 동네 특공대' 방송화면 / 사진=쿠팡플레이, 지니 TV, ENA"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9/IZE/20251119111450365yhkf.jpg" data-org-width="600" dmcf-mid="zJAYxQKpm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9/IZE/20251119111450365yhk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UDT: 우리 동네 특공대' 방송화면 / 사진=쿠팡플레이, 지니 TV, ENA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d90101e886ed7b255aa6e445e52c2b82f49cce393e3ce6157143ddc65a27f360" dmcf-pid="2sY2mraeI6" dmcf-ptype="general"> <p>영화 '범죄도시' 이후 8년 만에 다시 만난 윤계상과 진선규가 이번엔 동네를 지키는 특공대가 됐다. 두 배우의 호흡이 다시 한번 통하며 'UDT: 우리 동네 특공대'는 초반부터 힘 있는 템포를 만들어냈다.</p> </div> <p contents-hash="d37bdaa97ba3a5637104b3e6ae6918a4c04f63d0a6a34680c94a78f6d72b28d0" dmcf-pid="VOGVsmNdm8" dmcf-ptype="general">'착한 여자 부세미' 후속으로 ENA에서 이번 주 첫 방송한 'UDT: 우리 동네 특공대'는 액션과 생활 코미디가 동시에 흐르는 작품이다.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도, 지구 평화에 관심이 있어서도 아닌, 오직 내 가족과 우리 동네(기윤시)를 위해 뭉친 예비역 특공대의 유쾌하고 짜릿한 활약을 그린다.</p> <p contents-hash="432ab8aba054c61ae1bb41d6e824aab14decfe046e15af32ad48d1efd78056e1" dmcf-pid="fIHfOsjJm4" dmcf-ptype="general">첫 주 방송에서는 소소한 웃음과 함께 수상한 기류가 서서히 퍼지는 두 트랙을 병치하며 활기와 무게감을 오간다. 작품의 중심축은 과거 특작부대 요원 출신 보험 조사관 최강(윤계상), 기술병 출신의 동네 청년회장 곽병남(진선규), 사이버 작전병 출신 체육관장 이용희(고규필)로 이어지는 예비역들의 조합이다.</p> <p contents-hash="b7f8e24103a0424fc9226e42014e7b24cc9ebdc00bd90c07863c2019d17f3589" dmcf-pid="4CX4IOAiOf" dmcf-ptype="general">무엇보다 '범죄도시'에서 상하 관계로 강렬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던 윤계상과 진선규의 재회는 이번 작품의 가장 큰 관전 요소다. 제작발표회에서 진선규가 언급한 "윤계상과는 소떡소떡 같은 사이"라는 표현은 실제 1~2회에서도 그대로 구현된다. 두 배우는 완급이 조절된 코믹 리듬과 생활 연기의 템포를 조화롭게 맞추며 초반 서사를 흥미롭게 이끈다. 여기에 극 중 분리수거로 말싸움이 번진 두 사람이 '범죄도시' 명대사를 변주한 "당신 내가 누군지 알아요?", "분리수거하는 데 뭐 그런 것까지 알아야 되나?"라는 티키타카까지 더해지며 재미를 더 크게 돋운다.</p> <div contents-hash="a152861fe7621e11807107a259628388b9d0aebe08e018a7acd62ce1e0bea582" dmcf-pid="802j3FWIrV" dmcf-ptype="general"> <p>시청률도 나쁘지 않은 흐름을 보였다. 1회가 2.0%, 2회가 2.4%를 기록하며 소폭이지만 상승세를 그렸다. 초반부터 윤계상·진선규 조합이 통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2bc23bfd7958d170c30b6bfbef1c98e3e6cc17509e0bf2fe5eea93b15a2a34d" dmcf-pid="6pVA03YCr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UDT: 우리 동네 특공대' 방송화면 / 사진=쿠팡플레이, 지니 TV, ENA"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9/IZE/20251119111451647phdi.jpg" data-org-width="600" dmcf-mid="qleI9K0HI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9/IZE/20251119111451647phd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UDT: 우리 동네 특공대' 방송화면 / 사진=쿠팡플레이, 지니 TV, ENA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776f17fd7fa509b5ddacf37b7874402978d39fc3dc11b0d7dad614f3bbcaf13d" dmcf-pid="PUfcp0GhO9" dmcf-ptype="general"> <p>드라마는 기윤사거리 차량 충돌 사고로 시작을 연다. 동네 주민들과 술자리를 하던 청년회장 곽병남은 눈앞에서 차 사고를 목격한다. 거대한 폭발로 옆 사람은 힘없이 날아갔지만, 병남만은 기이할 만큼 안정된 자세를 유지하며 크게 다치지 않는다.</p> </div> <p contents-hash="aa844ac86da02145b423d7dc9495e6324959aaed7f600436005ecdbe9856f1c3" dmcf-pid="Qu4kUpHlsK" dmcf-ptype="general">보험 조사관 최강 가족은 'IT계 거물' 제임스 리 설리번(한준우)의 개발 호재로 특구로 지정된 기정시로 마침 이사 온다. 최강은 도착하자마자 기윤사거리 폭발 사고를 맡게 되고, 자연스럽게 병남과 동선이 겹치기 시작한다. 병남은 원래도 동네 환경 관리에 예민한 인물이다. 최강 가족이 이사한 직후 쓰레기가 무단으로 버려지자 최강을 의심하고, 둘 사이에 사소한 신경전이 벌어진다. 하지만 한밤중 무단 투기를 한 남자를 함께 쫓는 과정에서 두 사람은 예상치 못하게 같은 방향을 향하게 된다.</p> <p contents-hash="21923d5bae3c77e4548c15a8ac922993d29a53d73fb4a8681a223508b4f38a47" dmcf-pid="x78EuUXSrb" dmcf-ptype="general">특히 도주하던 수상한 남자를 최강이 홀로 마주한 순간 분위기는 급변한다. 칼과 총을 들고 공격해 오는 상대 앞에서 최강은 보험 조사관이라는 직업과 어울리지 않는 전투 실력을 드러낸다. 이후 병남이 뒤늦게 합류하지만, 최강은 상황을 모호하게 넘기며 자신의 정체를 숨기려 한다. 두 사람은 남자를 계속 추적하고, 그가 은행 ATM 부스에 들어가는 것을 목격한 직후 또다시 폭발이 일어나 남자가 사망한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과 119 대원의 신발이 군화라는 걸 최강이 간파하면서 사건은 의문을 더해 간다. 정부는 사고를 부탄가스 폭발로 발표하면서 의문점을 키운다.</p> <p contents-hash="693eba0d6151f3408e6a517ad621556709c823f040e2ce8e2a2e748048565b39" dmcf-pid="yklzcAJ6DB" dmcf-ptype="general">최강은 동네 통장을 통해 사망한 남자의 거주지를 알아내 야밤에 단독으로 탐문에 나선다. 같은 시각 병남은 체육관장 이용희(고규필)와 같은 집을 찾는다. 병남과 용희는 집 내부에서 수상한 물건과 흔적을 발견하지만, 용희는 집 안에 다른 누군가가 있다는 기척을 느끼고 서둘러 빠져나온다. 이 과정에서 위성 노트북 한 대를 챙겨 나오며 사건의 새로운 단서를 확보한다.</p> <p contents-hash="bfc254a96b6facc6889b08ad97f96dd782866c937cb8f429dae3228c290bc944" dmcf-pid="WESqkciPrq" dmcf-ptype="general">용희의 직감대로 집 안에는 정체불명의 외국인 요원이 숨어 있었다. 뒤이어 집에 들어간 최강은 그를 단번에 제압하지만, 외국인이 다시 도주하면서 세 사람은 정면으로 마주하게 된다. 병남은 최강을 간첩으로 의심하지만, 최강은 특유의 너스레로 상황을 슬쩍 피해 간다. 이후 세 사람은 위성 노트북의 암호를 풀기 위해 함께 움직이게 되고, 그 안에서 기정시에서 일어난 두 차례 사고의 영상 기록을 확인한다.</p> <div contents-hash="4e0a07e90f0bbc93874529096f01a1ae133e758bccc19df0282d9fda424d91cf" dmcf-pid="YDvBEknQmz" dmcf-ptype="general"> <p>이상한 기척을 느낀 최강은 병남과 용희에게 화장실을 다녀오겠다며 밖으로 나가고, 일전에 맞붙었던 외국인 요원과 다시 마주하게 된다. 최강은 격렬한 몸싸움 끝에 상대를 제압한다. 피투성이가 된 채로 돌아온 최강을 본 병남과 용희는 크게 놀라고, 같은 시각 노트북에는 최강을 향한 정체불명의 경고 메시지가 떠오른다. 이로 인해 병남과 용희는 최강이 특작부대 요원 출신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첫 주 방송은 세 사람의 비공식 공조가 본격화될 것을 예고한 채 마무리됐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1654d94fe33995f821154135fce0d8e8a5f966f8a7a40fa26544a05ac34f7fc" dmcf-pid="GwTbDELxE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UDT: 우리 동네 특공대' 방송화면 / 사진=쿠팡플레이, 지니 TV, ENA"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9/IZE/20251119111452938hanj.jpg" data-org-width="600" dmcf-mid="BokZdefzw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9/IZE/20251119111452938han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UDT: 우리 동네 특공대' 방송화면 / 사진=쿠팡플레이, 지니 TV, ENA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a0699a45942acecf745da43ee05ec2574718b8eb96f3597732106a90e5abed06" dmcf-pid="HryKwDoMru" dmcf-ptype="general"> <p>이 작품을 가장 견고하게 지탱하는 축은 배우들의 연기다. 윤계상은 특작부대 요원 출신이라는 캐릭터의 이면을 단순한 액션 포인트가 아닌 생활감과 대비되는 양면성으로 풀어낸다. 회사에서는 사회력 만랩으로 너스레를 떨고, 가족 앞에서는 다정한 가장으로 존재하지만, 위험이 닥치면 낯빛을 바꾸는 다층적 인물을 구현한다. 특히 화장실 장면에서 펼친 액션은 군더더기 없이 직선적이면서도 맵시 있는 합으로 보는 재미를 더한다.</p> </div> <p contents-hash="40ccc3cfebc18f741f824a2a39ed36a59ffe4aa1637e0fde75c7fc76adb87e33" dmcf-pid="Xk56hCkLIU" dmcf-ptype="general">진선규 역시 특유의 생활 연기 내공을 극초반부터 아낌없이 보여준다. 동네의 사소한 문제에도 예민하게 반응하는 청년회장의 성향을 적절한 웃음의 농도로 구현하고, 위험한 현장에서는 본능적으로 뛰어드는 행동력이 캐릭터의 매력을 만든다. 고규필은 이 두 사람과 코믹 리듬을 자연스럽게 섞어내며 삼각 케미의 균형을 완성한다. 세 배우가 만들어내는 팀워크는 'UDT: 우리 동네 특공대'의 서두를 안정적으로 지탱한다.</p> <p contents-hash="6bbb683306e4bbd32574baa46e54c835131d00820be6e3874f4623fc9ef8147b" dmcf-pid="ZE1PlhEomp" dmcf-ptype="general">'UDT: 우리 동네 특공대'는 코미디를 중심에 두면서도 사건의 축을 미스터리로 확장해 나간다. 기윤사거리 차량 폭발과 ATM 부스 폭발, 사망자 거주지에서 발견된 위성 노트북, 정체불명의 외국인 요원까지 평범한 동네 한복판에 비일상적 사건을 박진감 있게 배치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전개를 만들어낸다. 무엇보다 극 전반에서 소소하게 잔웃음을 유발하는 생활 연기와 배우들의 찰떡같은 티키타카가 편안한 호흡을 완성한다. 다음 회차는 어떨지 기다려진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ize & iz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라이즈, 불안의 수용부터 순수한 사랑까지 11-19 다음 윤계상이 윤계상 했네‥노련함으로 불 제대로 붙인 ‘UDT’ 11-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