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대표팀 사령탑 공모…'1+2년' 계약 가능성 작성일 11-19 1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11/19/0001309229_001_20251119113309217.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모랄레스 전 감독(중앙)의 작전 지시를 듣는 여자배구 대표팀 선수들</strong></span></div> <br> 올해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강등으로 계약 연장에 실패한 페르난도 모랄레스 전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감독 후임을 뽑는 공개모집 절차가 시작됐습니다.<br> <br> 오늘(19일) 대한배구협회에 따르면 여자배구 대표팀 감독과 코치 각 1명을 패키지 형태로 뽑는다는 공고안을 협회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렸습니다.<br> <br> 새 감독은 내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비롯해 주요 국제대회에서 여자팀을 이끕니다.<br> <br> 우리나라는 내년에는 VNL에 출전하지 못하기 때문에 6월 아시아배구연맹(AVC) 네이션스컵과 7월 동아시아선수권, 8월 아시아선수권, 9월 아시안게임에 참가하게 됩니다.<br> <br> 감독 후보 자격은 지도 경력 5년 이상과 배구 전문스포츠지도사 2급 이상 자격이 있는 사람이며, 지도 경력이 2년 이상 5년 미만이더라도 2년 이상 국가대표 선수 경력과 배구 전문스포츠지도사 2급 자격증이 있으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br> <br> 국내 지도자로 후보 자격을 제한하지 않아 외국인 감독도 신청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br> <br> 다만, 전임 감독인 만큼 '다른 직무를 겸임하지 않는다'는 단서 조건을 내걸었습니다.<br> <br> 새 감독은 내년 대한체육회로부터 승인받은 날로부터 2028년까지 3년간 대표팀을 이끕니다.<br> <br> 계약 기간은 3년이지만, 내년 아시안게임 성적을 토대로 재신임 여부를 묻는 '1+2년' 계약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br> <br> 앞서 모랄레스 전 감독은 '2+1년' 계약했으나 우리나라가 VNL에서 1승 11패의 참담한 성적으로 잔류에 실패하면서 2년 임기 후 추가로 1년 계약을 연장하지는 못했습니다.<br> <br> 협회는 서류 심사와 여자경기력향상위원회 대면 평가, 대표팀전임감독인사위원회 및 이사회 심의를 거쳐 내년 1월 새 사령탑을 확정할 계획입니다.<br> <br> (사진=FIVB 홈피 캡처,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취재파일] 두나무의 '스포츠 ESG'가 일군 기적…韓 탁구, '프로스포츠'의 문을 열다 11-19 다음 한국 스포츠산업 알렸다…체육공단, 2025 UAE K-엑스포 참가 11-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