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장애인 대표' 사격 김우림, 정다인과 데플림픽 10m 공기소총 혼성 은메달 합작…개인전 노메달 딛고 '활짝' 작성일 11-19 1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19/0001943696_001_20251119121016180.jpg" alt="" /><em class="img_desc">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국립훈련센터 사격장에서 열린 혼성 10m 공기권총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김우림(왼쪽), 정다인(오른쪽) 선수</em></span><br><br>(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도쿄 공동취재단) 김우림과 정다인이 2025 도쿄 데플림픽 10m 소총 개인전에서 아쉬움을 털어내고 혼성경기에서 힘을 합쳐 은메달을 따냈다. 두 선수가 혼성경기를 함께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br><br>김우림-정다인은 18일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국립 훈련센터 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10m 소총 혼성경기에서 본선 2위에 올라 금메달 결정전에 나섰지만 인도 선수들에게 7-17로 패했다.<br><br>그래도 각각 여자부와 남자부 개인전에서 아쉬운 4위로 메달을 목전에서 놓쳤던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성적을 냈다. <br><br>특히 비장애인 국가대표에 선발되며 화제를 모았던 김우림은 이번 대회 개인전 금메달 후보였기에 아쉬움이 더 클 수도 있었지만 다시 집중하며 혼성경기를 통해 노메달의 위기에서 벗어났다.<br><br>김우림은 "혼성 자체가 처음이라서 책임감 가지고 열심히 임한 결과”라면서 “개인전을 마친 뒤 하루종일 마인드 콘트롤을 하며 평정심을 되찾으려 했다"고 밝혔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19/0001943696_002_20251119121016221.jpg" alt="" /><em class="img_desc">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국립훈련센터 사격장에서 열린 혼성 10m 공기권총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정다인(왼쪽), 김우림(오른쪽) 선수의 기념 촬영</em></span><br><br>정다인도 "주종목 개인전에서 준비했던 것들을 보여주지 못해 많은 아쉬움이 있었는데 혼성경기에서 아쉬움을 기쁨으로 바꿀 수 있어서 감사하다"면서 "개인전 이후 잠깐 흔들렸지만 이미 끝난 것은 잊어버리고 내가 하고자 하는 것들을 생각하면서 다시 집중했다"고 메달 비결을 밝혔다. <br><br>김우림은 이번 대회를 위해 4차 합숙까지 하면서 일본 사격장과 비슷한 환경으로 만들어 훈련하는 등 많은 대비를 했고 결과물을 가져왔다.<br><br>그래도 완전히 만족할 수는 없다. "이번 경험이 앞으로의 국제대회를 위한 좋은 씨앗이 될 것 같다. 어떻게 해야 국제대회에서 성적을 잘 낼 수 있는지에 대한 실마리를 잡은 것 같다.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해서 국제대회 및 올림픽 선발까지 할 수 있도록 사격에 열심히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br><br>또한 장애인이 아닌 비장애인 국가대표로서도 "국제대회에서 국위선양을 위해 열심히 임하겠다. 그것만 생각하고 무아지경에 빠져 앞만 보고 달려나가려고 한다"며 결의를 보였다.<br><br>정다인 역시 "지금보단 좀 더 발전된 모습을 보이는 것이 앞으로 목표다. 다음 국제대회에서는 개인 성적도 내고 싶고 또 팀 성적에도 도움이 되고 싶다"는 각오를 드러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19/0001943696_003_20251119121016265.jpg" alt="" /><em class="img_desc">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국립훈련센터 사격장에서 열린 혼성 10m 공기권총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정다인(왼쪽), 김우림(오른쪽) 선수의 경기 모습</em></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19/0001943696_004_20251119121016308.jpg" alt="" /><em class="img_desc"> 2025 도쿄 데플림픽에 출전한 사격 남매 동생 김우림 선수(왼쪽)와 누나 김고운 선수(오른쪽)</em></span><br><br>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관련자료 이전 스포츠로 하나 된 스포츠토토'스포츠드림데이'…한국스포츠레저, 사회공헌 본격 시동 11-19 다음 '성희롱, 성폭력 예방' 스포츠윤리센터, 전국 체중-체고 방문해 공연 '휘슬' 선보인다 11-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