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경, 딥페이크 피해자냐 성희롱 가해자냐…이정재 도용 범죄와 다른 점 [이슈&톡] 작성일 11-19 2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AmIQvrNW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0738fbd000329647f4159eef2b24aa676e084a5d8e6afa51afe10fa86c2b491" dmcf-pid="0csCxTmjl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티브이데일리 포토"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9/tvdaily/20251119134450012lcux.jpg" data-org-width="658" dmcf-mid="1Inm8hEol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9/tvdaily/20251119134450012lcu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티브이데일리 포토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6def49b3bf09152782d9b92ce18b459ad1d15506ebed0c02ab5d7ad9889ec3f" dmcf-pid="pkOhMysAyk"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배우 이이경을 둘러싼 사생활 논란이 복잡한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 지금으로서는 그가 딥페이크 범죄의 피해자인지, 혹은 성희롱 가해자인지조차 단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다.</p> <p contents-hash="4ca5370f79e2c183df9ded5b33ba187463700360b4bd0bc0f82274231b8ec737" dmcf-pid="UEIlRWOcvc" dmcf-ptype="general">논란은 지난 10월 20일, 독일에 거주하는 한국계 여성 A씨가 온라인에 장문의 글을 올리며 시작됐다. 그는 이이경이 자신의 신체 사진을 요구했다고 주장했고, 해당 내용이 담긴 문자 메시지 캡처를 공개했다.</p> <p contents-hash="9148fe6e6d5f29d56b800a9eb71dd7a9b7fb987e0d9594b0a8077d18bc8637cf" dmcf-pid="uDCSeYIkWA" dmcf-ptype="general">A씨가 게재한 캡처본에는 농담으로 보기 어려운 표현들이 여럿 포함돼 있었다. 메시지에는 ‘한국 남자 여럿이 **해줄게’라는 내용이 담겼고, 특정 신체 사진을 요구하는 발언도 있다. 만약 해당 자료가 딥페이크라면 이이경은 AI 범죄가 얼마나 치명적인 피해를 입힐 수 있는지 보여주는 첫 사례자가 된다. 반대로 A씨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이이경은 성희롱 가해자라는 의혹을 피하기 어렵고, 이미지도 돌이킬 수 없는 타격을 입게 될 것이다.</p> <p contents-hash="ad5ed69309d3dbdca45ea23c204833a7c5a267f8fbce11514aa157c1f303224d" dmcf-pid="7LcDVOAihj" dmcf-ptype="general">다만 A씨의 신뢰도가 이미 흔들린 상태라는 점이 의구심으로 남는다. 그는 처음엔 이이경이 성희롱을 했다고 주장했지만, 이이경 측이 강경 대응을 시사하자 돌연 “AI로 만든 장난이었다”며 허위 폭로였다고 입장을 바꿨다. 이후 이이경을 향한 동정론이 급격히 확산됐고, 사건은 단순 해프닝으로 일단락되는 듯했다.</p> <p contents-hash="ea043f58304c67a7780a16edc9d47770178e6ae022aef346903af8a99019063d" dmcf-pid="zokwfIcnhN" dmcf-ptype="general">그러나 이후 벌어진 일들이 논란이 복잡하게 만들었다. 이이경이 딥페이크 피해자로 여겨지는 상황임에서 그가 고정 출연 중이던 예능 프로그램에서 잇따라 하차한 것이다.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별도의 언급 없이 프로그램을 떠났고, 새롭게 합류할 예정이었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도 백지화됐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c192521427c553c784d0f8571b598f9e6f88256da6f846f9552c019e3208ca8" dmcf-pid="qgEr4CkLh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9/tvdaily/20251119134451476hqqq.png" data-org-width="606" dmcf-mid="F10umb3GC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9/tvdaily/20251119134451476hqqq.pn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2b826a6ab504a14dc704608a8b0657354dd69284c649081716dff746b3dbe32e" dmcf-pid="BaDm8hEoWg" dmcf-ptype="general">제작진은 일정 문제라고 설명했지만, 시점이 폭로 직후와 맞물려 “정말 문제가 해결된 것이 맞느냐”는 의문이 제기됐다. 게다가 A씨가 다시 “딥페이크 조작은 아니었다”고 말을 번복하면서 사태는 더 복잡해졌다. </p> <p contents-hash="ce66489b791abe689c8b81140e39b8a036f809ed1fa9f4be3bac6d1cb9984ef3" dmcf-pid="bNws6lDglo" dmcf-ptype="general">논란의 또 다른 지점은 A씨가 올린 사진이다. 이이경이 촬영 현장에서 찍은 것으로 보이는 셀카 등이다. 만약 이 사진이 조작이라면 A씨는 AI를 이용해 한 연예인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한 범죄자가 된다. 반면 진짜 사진으로 판명될 경우 이이경은 성희롱 의혹은 물론 거짓 해명 논란까지 감수해야 한다.</p> <p contents-hash="e10817aa309f0766fceecc583c80b309d2f78e06cb23951fe96109a2f124f5a7" dmcf-pid="KjrOPSwahL" dmcf-ptype="general">최근 딥페이크를 활용한 범죄는 빠르게 늘고 있다. 딥페이크 기술에 무지한 개인도 AI 프로그램을 통해 얼마든지 '진짜인 것 같은 가짜'를 만들 수 있는 시대다. 실제로 최근 배우 이정재의 이미지를 도용한 5억 원 규모의 피싱 사건이 발생했다. 사기 조직은 AI 합성 사진과 위조 신분증을 이용해 피해자를 속였고, 이 여성은 수억 원에 달하는 금전을 잃었다.</p> <p contents-hash="0c1e5791424a48cf4f79c1f1120be0f08c7e5a82200452aec55dc6ef8e02130b" dmcf-pid="9AmIQvrNhn" dmcf-ptype="general">그러나 이정재 사건과 이이경 논란은 구조와 양상이 완전히 다르다. 이정재를 사칭한 피싱 범죄는 금전 피해가 발생하면서 피해자와 가해자가 명확히 구분됐고 범죄 성격도 뚜렷하다. 반면 이이경 사건에서는 금전 요구도, 금전 피해도 드러난 바 없으며 A씨가 폭로를 통해 어떤 이득을 취할 수 있는지도 불확실하다.</p> <p contents-hash="af4189d156bdb038ddffac59c6fa742aaafc6204ae5edd7a140ca5fd6e37fcde" dmcf-pid="2csCxTmjhi" dmcf-ptype="general">기술적 요소 역시 차이가 있다. 이이경 사건의 메시지는 진짜인지, AI 조작인지 육안으로 판단하기 어려울 만큼 정교하다는 점에서 불확실성이 크다. 반면 이정재 사건에서 사용된 딥페이크는 실제 범행 수단이긴 했지만 상대적으로 한 눈에 봐도 조악했다.</p> <p contents-hash="2fcbc765c08f983c7fb87554685e7e877d893235fbcc87b9e8022cd88ff1b725" dmcf-pid="VkOhMysAlJ" dmcf-ptype="general">결국 사건의 진실은 딥페이크가 맞느냐, 아니냐, 수사 기관의 판단으로만 가려질 수 있을 전망이다.</p> <p contents-hash="57f7b528b61117747648eb551f23dbc35a9d1e3bf32148ac4937f19d65d69430" dmcf-pid="fEIlRWOcWd" dmcf-ptype="general"><strong></strong><br><br>[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경실, ‘우아란’ 논란에 직접 해명…“가격 비싸지만 품질은 최고라 자부” 11-19 다음 경찰, KT 판교 사옥 압수수색…서버 폐기 의혹 11-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