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극장 강타한 '귀주톱' 흥행 릴레이, 왜 '주술회전'서 멈췄나 [IZE 진단] 작성일 11-19 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개봉 2~3개월 차에도 '체인소 맨'·'귀멸의 칼날' 박스오피스 톱10<br>'주술회전: 회옥·옥절', TV 본편 재편집 한계 드러내며 흥행 주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7ze0aRfr4"> <div contents-hash="05f1248306b43b5f367cda70a80bf134ac8b986fb772ad2f2f63b4e77450f39e" dmcf-pid="1zqdpNe4Df" dmcf-ptype="general"> <p>아이즈 ize 한수진 기자</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f289474738a92c5c68b3733731d66eee847bd7f784e07865b15ca0c1786b81e" dmcf-pid="tqBJUjd8m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극장판 주술회전: 회옥·옥절' 스틸 컷 / 사진=메가박스중앙㈜"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9/IZE/20251119142253965ldku.jpg" data-org-width="600" dmcf-mid="Xlm5kuZvD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9/IZE/20251119142253965ldk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극장판 주술회전: 회옥·옥절' 스틸 컷 / 사진=메가박스중앙㈜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91b5449ea2dbe76281c625670ad9280aced74aa8b44f0df5ff8f314dc095ac79" dmcf-pid="FBbiuAJ6I2" dmcf-ptype="general"> <p>재패니메이션 신드롬을 이끈 일본 소년만화 3대장 '귀주톱'(귀멸의 칼날·주술회전·체인소 맨)의 기세가 올해 국내 극장가에서 유독 뜨거웠다. 하지만 가장 늦게 개봉한 '극장판 주술회전: 회옥·옥절'은 기대만큼 흥행 동력을 확보하지 못한 모습이다.</p> </div> <p contents-hash="624cee9e5dea0efc6b07f663ab4879db883ebaa69340ab478f9fb8de60dc49b4" dmcf-pid="3bKn7ciPr9" dmcf-ptype="general">'귀주톱' 중 올해 가장 먼저 개봉한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지난 18일 563만 2,173명의 누적 관객을 돌파하며 국내 개봉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흥행 역대 1위로 올라섰다. 올해 국내 전체 박스오피스에서도 2위인 데다가, 1위인 '좀비딸'과의 격차가 5천여 명 수준에 불과해 곧 정상 자리를 탈환할 기세다.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은 개봉 직후부터 최근까지 일일 박스오피스 2위를 수성하며 318만 5,805명의 누적 관객을 모아 올해 국내 개봉 영화 전체 흥행 6위에 자리했다.</p> <p contents-hash="678a470b424377100941e14cd79097e6ef4ebf6ceb3a5d00090b856e9e68b25d" dmcf-pid="0K9LzknQOK" dmcf-ptype="general">두 작품은 개봉한 지 약 2~3개월이 됐음에도 현재까지 일일 박스오피스 TOP 10 안에서 흔들림 없는 존재감을 유지하고 있다.</p> <div contents-hash="b1b870181dbd0e497852362c16aa72fca6982e558e41b0a5426fb7afbd6b0d1c" dmcf-pid="p92oqELxsb" dmcf-ptype="general"> <p>올해 극장가에서 '귀주톱'은 사실상 하나의 브랜드처럼 작동했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화력을 터뜨리고,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이 그 흐름을 이어받으며 팬덤뿐 아니라 라이트 관객층까지 흡수했다. 그러나 마지막 주자로 나선 '극장판 주술회전: 회옥·옥절'은 같은 브랜드 효과를 누리지 못했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b5b8671952a90e526978ee06886f657112a224fa449654020f1cc9187b9a845" dmcf-pid="ULohdGCEr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위),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 스틸 컷 / 사진= CJ ENM, 소니 픽쳐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9/IZE/20251119142255340mnqr.jpg" data-org-width="600" dmcf-mid="ZcjTL5vmD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9/IZE/20251119142255340mnq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위),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 스틸 컷 / 사진= CJ ENM, 소니 픽쳐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648e82e35a5558256ab6a33edea5f50a58e323bb726ee40e44da8ac6c6280d0a" dmcf-pid="uoglJHhDIq" dmcf-ptype="general"> <p>핵심 이유는 작품 형식 자체가 가진 한계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과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이 새로운 에피소드로 극장판만의 이벤트성을 강화했다면, '극장판 주술회전: 회옥·옥절'은 TV 본편을 재편집한 총집편 형식이라 새롭게 즐길 지점이 적다. 즉 팬덤은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을 극장판으로 옮겼고, 대중에게는 중간 챕터가 생소해 접근성이 떨어진다. OTT에서 이미 소진된 콘텐츠라는 점이 관객 확장의 발목을 잡았다.</p> </div> <p contents-hash="efc9b03e120470772d68b2eea02fa90056f04689591da8f4dd01810f202ce234" dmcf-pid="7gaSiXlwOz" dmcf-ptype="general">세 작품의 성적을 놓고 보면 격차는 더욱 분명해진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누적 563만 명,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은 318만 명을 기록하며 흥행 양대 축으로 자리했다. 반면 '극장판 주술회전: 회옥·옥절'은 현재 누적 관객이 23만 명에 그치며 앞선 두 작품과 수십 배에 달하는 격차를 보였다.</p> <p contents-hash="ea83d6e3f65efeda6a83f19b3d5dd7e4e54da2413bacd63c37282996abb497bc" dmcf-pid="zaNvnZSrr7" dmcf-ptype="general">극장판이라는 형식에 걸맞은 기획력이 충분히 뒷받침되지 못했다는 점에서 이번 성적은 명확한 한계를 드러낸다. '극장판 주술회전: 회옥·옥절'는 많은 기대 속에 '귀주톱' 흥행 릴레이의 마지막 주자로 나섰지만 신드롬을 완성하기보다 오히려 흐름을 끊어내는 결과를 낳았다. 그리고 이는 현재 국내 관객의 재패니메이션 소비 방식이 훨씬 세분되고 정교해졌음을 방증한다.</p> <p contents-hash="39bfbe3bc49d5dd747d7f80f7d1654048e3d58877251fb7c954b7d37cbad9269" dmcf-pid="qNjTL5vmmu" dmcf-ptype="general">단순히 인기 IP라는 이유만으로 관객을 끌어모으기 어려운 시대가 됐다는 뜻이다. 관객들은 이제 작품의 새로운 에피소드·이벤트성·극장형 완성도를 기준으로 더욱 신중하게 선택하고 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ize & iz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밥 한 끼 사고싶어”..이종석, ‘재혼황후’ 스태프에 고급 호텔 식사권 쐈다 [핫피플] 11-19 다음 '아이 엠 복서' 마동석 "오랫동안 꿈꿔온 복싱 예능…감개무량해" 11-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