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박지우, 월드컵 오심으로 한 바퀴 덜 돌고 金 놓쳐...빙상연맹, "정정 안돼" ISU에 항의 작성일 11-19 1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11/19/0000366349_001_20251119145412415.jpg" alt="" /><em class="img_desc">스피드스케이팅 박지우</em></span><br><br>(MHN 권수연 기자) 한국 빙속 박지우(강원도청)가 심판 오심으로 인해 월드컵 금메달을 놓쳤다.<br><br>박지우는 지난 17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에서 열린 2025-26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1차 월드컵 여자 매스스타트 경기에서 심판의 착오로 인해 1위에서 10위로 떨어졌다.<br><br>경기 당시 심판은 마지막 바퀴를 알리는 종을 한 바퀴 앞서 울렸고, 선두 그룹 중 일부는 이 종소리를 듣고 스퍼트를 올렸다. <br><br>한국 박지우와 임리원은 착오 없이 규정대로 16바퀴를 완주했다. 뒤따르던 선수들 역시 오심을 인지하고 정상적으로 트랙을 돈 것으로 알려졌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11/19/0000366349_002_20251119145412448.jpg" alt="" /><em class="img_desc">임리원</em></span><br><br>규정대로 돈 박지우가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심판진은 상의 끝에 15바퀴 기록을 기준으로 1위를 가렸다. 이 때문에 원래대로라면 금메달을 땄어야 할 박지우는 10위로 밀렸고 임리원은 15위에 올랐다. <br><br>15바퀴 기준으로 금메달은 미국의 미아 망가넬로가 차지했으며 은메달은 밸러리 말타이스, 동메달은 벤테 케르크호프가 가져갔다.<br><br>이에 현장에 있던 관계자들이 ISU 측에 항의했지만 정정되지 않았다.<br><br>대한빙상경기연맹은 전날인 18일 순위를 정정해달라는 항의 공문을 ISU측에 보냈지만 판정이 뒤집어질 가능성은 낮은 편이다.<br><br>매스스타트는 다수 선수가 경쟁하는 종목으로 총 16바퀴를 도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4바퀴, 8바퀴, 12바퀴, 1~3위로 통과하는 선수들에게는 각각 스프린트 포인트 3, 2, 1점을 차례로 부여하며 결승전에서는 1위 60점, 2위 40점, 3위 20점, 4위 10점, 5위 6점, 6위 3점이 주어진다. <br><br>올 시즌 월드컵은 2026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권이 걸려있어 더욱 중요하게 여겨지는 대회다.<br><br>사진=MHN DB<br><br> 관련자료 이전 애터미,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 선정… 교육·복지 넘어 스포츠 후원까지 ESG 경영 확장 11-19 다음 KBO 시상식, 오는 24일 개최…디아즈·폰세, 각축전 11-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