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감 못잡는 ‘광화문 강아지런’, 네이버 ‘AI 브리핑’은 러닝 꿀팁까지 준다 작성일 11-19 3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러닝 열풍 속 생활형 코치로 진화<br>해외 AI와 달리 맥락·후기 기반 답변 강점</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ZB6fIcnyw">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83685de06f992f5d9249a610aeab1e98634bdeae8f909e439317eaf09b125d0" dmcf-pid="f5bP4CkLS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광화문 강아지런’에 대한 AI 브리핑 답변. 화면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9/dt/20251119150427643mkkn.png" data-org-width="488" dmcf-mid="9VQ2bwgRW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9/dt/20251119150427643mkkn.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광화문 강아지런’에 대한 AI 브리핑 답변. 화면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8f17198a4d3ebba170eae0c6446a69542dc4040ea909d9e08b2e90bf193df00" dmcf-pid="41KQ8hEoWE" dmcf-ptype="general"><br> “경복궁은 턱, 서촌은 코, 북촌은 귀, 인사동~안국역은 등, 세운상가~청계천은 뒷다리, 종각역을 지나 광화문으로 돌아오면 강아지가 완성됩니다.”</p> <p contents-hash="3a2507a343f9bc8bf4cb6724ae66ac581d1ec55055d04eac4237f1ff6993465c" dmcf-pid="8t9x6lDgCk" dmcf-ptype="general">최근 러너들 사이에 뜨는 러닝 코스가 있다. 인기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가 완주한 ‘8㎞ 강아지런’ 코스다. 강아지런은 지난 5월 한국저작권위원회에 저작물로 정식 등록되면서 국내 최초로 GPS 드로잉 저작권을 인정받기도 했다.</p> <p contents-hash="1dc33a1fbe6d936b93031170fe5061c059edcfc7054436de36ac022e56b0788f" dmcf-pid="6F2MPSwavc" dmcf-ptype="general">이 가운데 이색 러닝 코스를 손쉽게 뛸 수 있는 ‘꿀팁’을 전수하는 ‘인공지능(AI) 브리핑’이 러너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p> <p contents-hash="9dec30f8c0cc983be7b159d21363225a6214f54b69e2fdab4b8160894ba64fc6" dmcf-pid="P3VRQvrNyA" dmcf-ptype="general">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의 AI 검색 서비스 ‘AI 브리핑’이 해외 AI 서비스와 달리 국내 웹 생태계에 최적화된 자체 검색엔진을 바탕으로 트렌드를 반영한 AI 답변을 제공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네이버 AI 브리핑은 러닝 관련 챌린지나 새 훈련 방법 같은 최신 정보를 세세하게 설명한다. 네이버 검색창에 ‘광화문 강아지런 후기’나 ‘여의도 고구마런 코스’ 등을 검색하면 관련 후기와 코스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코스 전체 윤곽과 함께 소요 시간, 주의 구간 등 세부 정보를 안내하는 식이다.</p> <p contents-hash="781290c6981c5f13f8f08ed94dfcd648538f0f895b6b1a14678ed1df315466c6" dmcf-pid="Q0fexTmjvj" dmcf-ptype="general">특히 단순히 경로만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청계천변은 미끄러울 수 있어 러닝화 접지를 확인하세요”처럼 이용자 후기에서 나온 실질적 조언이 반영된다. ‘최근 예능 프로그램 방영으로 다시 화제가 된 이유’ 등 최신 맥락까지 설명하면서 단순 검색을 넘어 이 시점에 화제가 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6de574f3235e5f1e4b158cae665347c78f7b0986383256a461e285835c477e7" dmcf-pid="xp4dMysAT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광화문 강아지런 코스’에 대한 챗GPT 답변. 화면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9/dt/20251119150428983qmyj.png" data-org-width="640" dmcf-mid="2BtquAJ6v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9/dt/20251119150428983qmyj.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광화문 강아지런 코스’에 대한 챗GPT 답변. 화면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b563f8e79397b981ef6048c4cb2d120ee4b234e17865d35a7dfc2b584d0fda1" dmcf-pid="yOXU3gMVha" dmcf-ptype="general"><br> 반면, 오픈AI의 ‘챗GPT’에 ‘광화문 강아지런 후기’를 검색하니 반려견과 함께 달리는 코스로 이해해 검색 의도를 빗나갔다. 업계에 따르면 이 같은 차이는 사용자의 검색 의도를 명확하게 이해하고, 양질의 문서를 빠르게 수집·색인·랭킹하는 검색 인프라에서 발현된다. 네이버 관계자는 “국내 웹 생태계에 최적화된 자체 검색엔진을 바탕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사용자들의 관심사와 트렌드를 반영한 AI 답변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d7509384dc7bdc0f8567511bccbe01d72da4780a7ffb4fe822239e6fb558a556" dmcf-pid="WIZu0aRfWg" dmcf-ptype="general">네이버는 지난해 전체 색인 규모를 50% 확대한 데 이어 올해는 AI 검색의 핵심 기술인 ‘벡터 색인’ 규모를 300% 확대했다. 이를 통해 문서가 드물거나 최신성이 중요한 질의에서도 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cd85fb757ef35a69db975669990e51581bcbcbb2ab5fa82d4b989f395ca41a0f" dmcf-pid="YC57pNe4So" dmcf-ptype="general">러닝과 관련한 이용자 제작 콘텐츠(UCT) 또한 AI 브리핑의 답변 품질을 향상시키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800m를 정해진 페이스로 반복해 달려 마라톤 완주 예상 시간을 예측하는 인터벌 훈련법인 ‘야소 800 후기’, 일정 거리를 최대한 빠르게 달리는 훈련 방식인 ‘타임 트라이얼 꿀팁’과 같이 생소한 용어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AI 답변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AI 브리핑이 보여줄 수 있는 러닝 관련 콘텐츠가 다양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p> <p contents-hash="e07706baf77cfeff940f66a1d5a5af63ebae2d0ec99672fbeb29074eed8bb1ac" dmcf-pid="Gh1zUjd8hL" dmcf-ptype="general">예를 들어 ‘야소 800 후기’ 검색시 “초보 러너는 5~8세트까지 달리다 체력적으로 한계를 느끼는 경우가 많고, 10회전까지 성공한 경험담도 있으나 세트 수가 늘수록 숨이 차고 힘들다는 의견이 많다”는 경험 기반 조언이 제시된다. 단순 개념 설명을 넘어 ‘생활형 러닝 코치’ 역할을 하는 셈이다.</p> <p contents-hash="d07548701deb45cbab874c5d15415ff6fd2e82b531a5fb2b88cda64171c86319" dmcf-pid="HltquAJ6ln" dmcf-ptype="general">네이버는 AI 브리핑의 답변 품질을 고도화하고 커버리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AI 탭’ 등 다양한 ‘AI 에이전트’ 도입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지난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AI 브리핑은 9월 말 기준 통합검색 쿼리 대비 커버리지가 15%까지 확대됐으며, 현재 월간 3000만명이 사용하는 대표적인 탐색 도구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d18d833e5d8edd996ebb45b13d952c92654c4a2dae0b377aa87656f0af6ae3d" dmcf-pid="XSFB7ciPCi" dmcf-ptype="general">김나인 기자 silkni@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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