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BOE상대 최종 승소...'OLED 종주국 확인' 작성일 11-19 2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kiA0aRfrK">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86edff4521550cfed1e8daea89c1a199df026fcc532c2a77c796976be874dbd" dmcf-pid="0EncpNe4O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삼성디스플레이 신사옥 전경. 〈사진 삼성디스플레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9/etimesi/20251119151847894xhuo.jpg" data-org-width="700" dmcf-mid="HKxGMysAE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9/etimesi/20251119151847894xhu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삼성디스플레이 신사옥 전경. 〈사진 삼성디스플레이〉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778f8e96a3e4984f57f75ed62147e70816d8477123a3aab7998adc6f077c783" dmcf-pid="p2pKwqtWsB" dmcf-ptype="general">삼성디스플레이가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 업체인 BOE로부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 사용료를 받는다. 특허·영업비밀 침해 등 기술 분쟁에서 삼성이 최종 승리했다.</p> <p contents-hash="a85d2f26e09c852650922ab8852d5d1684f7430aead110ec89874de09658ea61" dmcf-pid="UVU9rBFYIq" dmcf-ptype="general">특히 중국이 육성하는 첨단 산업 분야 핵심 기업을 상대로 거둔 성과여서 의미가 크다. OLED 기술을 지켜내고 종주국의 위상을 전 세계에 과시한 것으로 평가된다.</p> <p contents-hash="3080e345e739736daf15b6193bc727c3d0155078c9bd03c30794baa4d27333f4" dmcf-pid="ufu2mb3GIz" dmcf-ptype="general">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BOE와 미국, 중국 등에서 벌여온 복수의 특허침해 분쟁, 영업비밀 침해 분쟁 등에 대해 최근 합의하고 소를 취하한 것으로 확인됐다.</p> <p contents-hash="a443cc4715107875ef7ee2a2fc48053e79d18a42eb94853f0ca06ff0b9c98202" dmcf-pid="747VsK0HO7" dmcf-ptype="general">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당초 17일(현지시간) 영업비밀 침해 분쟁에 대한 최종 결론을 내놓을 예정이었으나, 대신 다음 날인 18일 공고를 통해 BOE와 삼성디스플레이 간 진행된 소송을 중단한다고 공고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BOE는 그간 소송과 함께 협상을 별도로 진행해왔는데, 서로 합의점을 찾음에 따라 최종 판결 대신 소송 중단이 발표됐다.</p> <p contents-hash="1562554d08ce587477399460c9c9142977eb9a8e622314217155e349654bc84f" dmcf-pid="z8zfO9pXDu" dmcf-ptype="general">양사의 구체적 합의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취재 결과 BOE가 삼성디스플레이에 기술 사용료, 즉 로열티를 지급하는 게 골자로 확인됐다. 통상 로열티는 특허 기술을 사용해 발생한 매출의 일정 비율로 책정된다. 이를 감안하면 삼성디스플레이는 BOE가 판매한 OLED 패널 매출의 일부를 받을 전망이다.</p> <p contents-hash="434f56ebf6fe9153bb64169797f6b66d2ec66c611e4cba2f505e5db1f3f8b9da" dmcf-pid="q6q4I2UZEU" dmcf-ptype="general">BOE는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 업체고, 화웨이·샤오미 등 자국 내 스마트폰 업체 뿐만 아니라 애플 아이폰에도 OLED를 공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디스플레이가 받게 될 로열티는 상당한 금액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 기술을 사용해 OLED 패널을 만들어 판매할 때마다 일정 금액을 지불해야 하는 구조다.</p> <p contents-hash="c316a9df18bf5ee7105f226a85ba474135e5069edfb5935ea14881974c768a40" dmcf-pid="BPB8CVu5Dp" dmcf-ptype="general">삼성디스플레이의 승기는 지난 7월 감지됐다. ITC가 예비판결에서 BOE가 삼성디스플레이 OLED 영업비밀을 침해했다며 14년 8개월 동안 수입금지 조치를 내려야 한다고 밝힌 것이 결정적이었다.</p> <p contents-hash="0b25bdb4467e589bae00657cd945713f25f40eee749f6b63ca566b412d8c2888" dmcf-pid="bQb6hf71E0" dmcf-ptype="general">예비판결은 ITC 행정판사가 불공정무역행위 조사 후 내린 결론이기 때문에 최종 판결에서 뒤집히는 일이 드물다. 이 때문에 수출 길이 막힐 것을 우려한 BOE가 판결이 나오기 전 삼성과 합의했다는 분석이다.</p> <p contents-hash="4ae2ea864b080cf5c7cfde3b4b3f5b4d26dd1a4ead5414f870cdce76b8b61b21" dmcf-pid="KxKPl4ztI3" dmcf-ptype="general">양사 갈등은 OLED 기술을 선제적으로 개발한 한국과 OLED 패권을 빼앗으려는 중국 디스플레이 업계를 대표해 치러진 대리전이어서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 삼성은 이번 승리로 실익을 챙기는 동시에 OLED 종주국 자존심도 지켜낼 수 있게 됐다.</p> <p contents-hash="715689222a22371d3dd64f99d4036f8a5de53df92519f6cdad224eaebe0813d4" dmcf-pid="9M9QS8qFEF" dmcf-ptype="general">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카르나AI, 대한민국 총판 3자 계약 체결 11-19 다음 SKT “전화·문자로도 AI 사용…전 국민 AI 경험 확대 앞장”[GAIF 2025] 11-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