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의 가슴 속 고백 "AG 무릎 부상, 이겨내는 과정 흔들렸다"…"대표팀에 많이 실망" 파리 올림픽, 그 때 였구나 작성일 11-19 1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19/0001943778_001_20251119162306766.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세계 1위)이 배드민턴을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으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무릎 부상을 입은 이후를 꼽았다.<br><br>안세영은 19일(한국시간) 오후 호주 시드니 올림픽파크 콰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호주 오픈(슈퍼 500)에 출전한다.<br><br>안세영은 호주 오픈에 참가하기 위해 호주로 출국하기 전 3주 가까이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 특히 인기 예능인 '유퀴즈'에 출연하면서 눈길을 끌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19/0001943778_002_20251119162306841.jpg" alt="" /></span><br><br>'유퀴즈'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안세영과의 방송 인터뷰 일부 내용을 공개했다. 이때 안세영은 배드민턴을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으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실제론 2023년 9월 개최)에서 무릎 힘줄 파열 부상을 입은 순간을 거론했다.<br><br>안세영은 "아시안게임 때 부상을 입은 후부터 힘들었던 것 같다"라며 "계속 부상을 달고 가야 되다 보니까 나도 좀 많은 많이 예민해져 있고, 이겨내는 과정이 좀 많이 흔들리더라"라고 말했다.<br><br>안세영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 1게임에서 중국의 천위페이와 치열한 접전을 펼치다 부상을 입어 그대로 코트에 주저 앉았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19/0001943778_003_20251119162306899.jpg" alt="" /></span><br><br>부상을 입었음에도 안세영은 포기하지 않았고, 부상 투혼 끝에 게임스코어 2-1(21-18 17-21 21-8)로 이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대회를 마친 후 안세영은 곧바로 정밀 검사를 받았고, 오른 무릎 근처 힘줄이 일부 파열된 것으로 확인됐다.<br><br>당시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는데, 안세영이 2024 파리올림픽을 마치고 "내 (무릎) 부상은 생각보다 상태가 심각했다. (파리 올림픽에) 나올 수 없는 상태였는데 (협회가)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고 대표팀에 실망을 많이 했다"라고 폭로해 화제가 됐다.<br><br>아울러 "이 순간을 끝으로 대표팀과는 계속 가기 힘들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라며 "처음 오진이 나왔던 순간부터 계속 참고 경기를 뛰었다. 지난해 연말 다시 재검진을 해보니까 무릎이 많이 안 좋았다. 파리 올림픽까지 시간도 많이 없었고 참고 뛰어야 했다"라며 대표팀 은퇴 가능성까지 시사하기까지 했다.<br><br>안세영은 올 초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김동문 교수와 박주봉 감독이 각각 대한배드민턴협회장과 배드민턴 대표팀 사령탑으로 취임한 뒤 배드민턴 대표팀과 원만한 관계를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br><br>사진=연합뉴스 / 엑스포츠뉴스DB 관련자료 이전 '그저 최선을 다할 뿐' 맥라렌 선수 운영, 윌리엄스도 엄지 치켜세웠다! "선수 관리는 쉬운 일 아니야" [민진홍의 피트스탑] 11-19 다음 국민체육진흥공단, 2025 UAE K-엑스포 참가 11-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