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보다 낫네…반복되는 중대재해, AI로 막는다 작성일 11-19 2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CCTV로 위험 식별·디지털 트윈 기능도<br>해외 적극 도입…韓도 가속화</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Yp1pNe4T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40713308f372cb1251a2dc09c74bd307190c5048624fe443d1f3e1dac4ca447" dmcf-pid="pGUtUjd8C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픽사베이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9/dt/20251119161747299zxzs.jpg" data-org-width="640" dmcf-mid="3aDjDz1yW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9/dt/20251119161747299zxz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픽사베이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889afbca3a59e4f7f518f37b443705cc2283ff47c86e8641eafb575a14a9137" dmcf-pid="UHuFuAJ6Sl" dmcf-ptype="general"><br> 산업 현장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이 안전 관리의 필수 도구로 자리잡고 있다. 국내 주요 기업들이 법적 책임이 강화된 중대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AI 안전 솔루션’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일터의 안전은 이재명 대통령이 가장 강조하는 내용 중 하나다. 최근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 등 산업현장 사망사고가 일어나면서 기업들도 안전 강화를 위해 AI 기술 도입을 앞다퉈 검토하고 있다.</p> <p contents-hash="0b5476ce9e73b061e5edafd2d8b713a7adfde378a314007cdd36eaf77be872e6" dmcf-pid="uX737ciPhh" dmcf-ptype="general">19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건설·제조 기업들은 다양한 비정형 작업문서(도면·장비운영 지침서·안전 규정 등)를 AI 기반으로 정형화해 선제적인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사람이 미처 확인하지 못한 위험까지 AI 기반으로 예방하는 안전 시스템을 갖추기 위한 노력이다.</p> <p contents-hash="d4bdb7179a0e08cc16f8b2d163d599da49a0338ad8ba160e8d88d1e0bc7e3b7a" dmcf-pid="7Zz0zknQlC" dmcf-ptype="general">업계 한 관계자는 “AI는 산업 현장의 또 다른 ‘안전 관리자’로 역할하며 중대재해 예방의 새로운 해법으로 주목받는다”며 “건설 현장에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아지면서 AI 기반의 예방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e954a5b13e3acd53671cfa30f8ca84dcf857ff99392fa278fdd55b491c1fc91" dmcf-pid="z5qpqELxyI" dmcf-ptype="general">AI 솔루션은 사후 관리가 아닌 사전에 기본적인 안전수칙 과정을 체계화해 철저히 지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p> <p contents-hash="98224b759771731ae705328cc42a3249d834df624eff544082c7db64a6e44480" dmcf-pid="q1BUBDoMhO" dmcf-ptype="general">대표적으로 폐쇄회로(CC)TV 실시간 영상 분석을 통해 현장에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가령 작업자들이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거나 위험 구역 접근, 작업자 추락 위험 등 사람이 놓칠 수 있는 위험 상황을 즉시 식별해 안내한다.</p> <p contents-hash="137d5b837b6208d3d0035aae1e533a55ffc4957c22fb0d6345ccaf268ce4e237" dmcf-pid="BMNnN3YCvs" dmcf-ptype="general">현장의 다양한 데이터 기반으로 가스 누출과 화재, 폭발 가능성도 조기에 경고한다. 건설·제조 현장에 설치된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통해 가스 농도와 온도, 진동, 소음 등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한다.</p> <p contents-hash="f44836fe27a779402638df76d6d3cdbca57432f118aa2840f026cc97f2a5cc12" dmcf-pid="bRjLj0GhWm" dmcf-ptype="general">기업들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디지털 트윈’(물리적 사물을 동일하게 표현한 가상 모델) 기능도 있다. 현실의 사고 현장을 가상 공간에 재현해 시뮬레이션과 대응 훈련을 통해 안전 정책과 비상 매뉴얼을 정교화하는 데 활용한다.</p> <p contents-hash="528887a40fae801e5944a5899124fd7fb00e00e15ec1c9e2d96893df9acc7f65" dmcf-pid="KeAoApHlWr" dmcf-ptype="general">해외 선진국들은 산업 현장에서 AI 솔루션을 적극 활용한다. 미국 핵심 에너지 솔루션 기업 허니웰은 커넥티드 세이프티 솔루션으로 가스 검출과 작업자 안전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독일 대표 기술 기업 지멘스는 디지털 트윈 기능을 통해 글로벌 플랜트 산업에서 안전성과 생산성을 높였다.</p> <p contents-hash="ae62eabad39c04b46a674cba9cdf545bcfde686fe60f3d9d3b08ad799a2abd66" dmcf-pid="9dcgcUXSSw" dmcf-ptype="general">국내에서도 기업의 도입을 확산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인다. 멀티모달 데이터 전문기업 미소정보기술은 최근 중대재해 예방 솔루션 ‘세이프위 2.0’을 선보이며 AI 기능을 고도화했다. 작업자의 생체신호 분석 등 개인건강(PHR) 데이터를 연계해 위험 징후를 사전에 감지할 뿐 아니라, 다국어 번역 시스템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의 중대재해 예방도 지원하고 있다. 롯데건설 등에 ‘위험성 평가 AI’를 적용해 현장 안전 관리를 돕고 있다.</p> <p contents-hash="62ca4adfc19387b0eaa141c658c9ab6dca91fe08c3dcd6859836a4fc508a4cf1" dmcf-pid="2JkakuZvWD" dmcf-ptype="general">KT와 포스코DX도 생성형 AI 등 최첨단 기술로 스마트 안전 플랫폼을 구축했다. 산업 현장의 가스 및 화재, 설비 이상 예측을 돕거나, 작업자 위치를 추적해 위험 구역에 접근하지 않도록 차단한다.</p> <p contents-hash="6ea9f5f04185097b8e85c68bf86119a8b44559f3c88351618a371c7de5e88b8a" dmcf-pid="ViENE75TSE" dmcf-ptype="general">업계 전문가들은 법·제도와 현장의 안전 문화가 함께 바뀌어야 AI 도입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다고 말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AI 기술이 산업재해 예방 등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데이터 표준화와 중소기업에 부담인 운영 비용 부담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도 필요하다”고 했다.</p> <p contents-hash="8b5fc21143f1431dfc3260293bb96cb0337c3106302a57ff5cc1de29d6a57ff1" dmcf-pid="fnDjDz1yCk" dmcf-ptype="general">임성원 기자 sone@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뉴진스 복귀, 이제는 혼란 끝내야 할 때 11-19 다음 내년 기초연구에 3.36조 투입...핵심연구 강화 11-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